착함의 철학 (좋은 사람으로 산다는 일의 어려움과 아름다움)

착함의 철학 (좋은 사람으로 산다는 일의 어려움과 아름다움)

$18.00
Description
“더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윤리적인 것일까?”
기술이 판단을 대신하고 알고리즘이 선택을 설계하는 시대,
40가지 윤리적 딜레마로 풀어내는 철학적 성찰!
『착함의 철학』은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일상 친화적인 윤리 철학서다. W. D. 로스가 말했듯 모든 행위에는 옳음과 그름의 여러 측면이 존재한다. 우리는 선한 행동을 선택하려 노력하지만, 상황에 따라 그 ‘선함’조차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때가 있다.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 모두를 위해 감수해야 하는 작은 악, 관용과 권리 사이의 충돌 등 이 책은 이런 모호한 경계들을 40가지 윤리적 딜레마로 풀어내며 우리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벤담, 밀 등 철학자들의 사유를 토대로 한 이 질문들은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황금률, 공리주의, 의무론 같은 고전적 원칙부터 정의·평등·관용 같은 사회적 가치, 사형·테러리즘·검열 등 논쟁적 이슈, 나아가 동물권·죽음·전쟁·환경 문제까지 인간과 사회, 지구를 둘러싼 질문의 스펙트럼을 넓고 깊게 다룬다.
특히 기술이 인간의 판단을 대신하고 알고리즘이 우리의 선택을 설계하는 시대, 효율성과 계산적 이익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시대일수록 윤리적 사고는 더욱 중요해진다. 이 책은 독자가 “나는 어떤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라는 핵심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다.
『착함의 철학』은 특정한 정답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사유의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40가지 주제를 하나씩 깊이 생각하다 보면, 독자는 자신의 삶을 움직이는 가치와 신념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단단한 기준을 세우게 될 것이다.
저자

벤뒤프레

BenDupré
영국옥스퍼드엑시터대학교에서고전학을전공하며그리스·로마고대문화에대한깊은흥미와열정을키웠다.이후20년간출판분야에서일했고2006년부터전업작가로지내고있다.주로고대문화와철학을현대적문제와가치의영역으로확장해짧고명료하게정리하는작업을하고있다.『우리가꼭알아야할50가지철학아이디어』,『우리가꼭알아야할50가지빅아이디어』등을출간했으며,『운명의장소:역사가만들어진50곳』에서는세계사의주요공간들을조망했다.

목차

머리말

1부사람답게살기위한최소한의원칙
01장말한대로,행한대로:황금률
02장개인의자유와타인의자유보호:위해원칙
03장옳은일의판단기준:목적과수단
04장쾌락과고통의덧셈,뺄셈:공리주의
05장예외를인정하지않는순수한의무:칸트윤리학
06장상식과의무의충돌과균형:조건부의무
07장좋은의도와나쁜결과의도덕:이중효과
08장하지않은행위에대한책임:행위와무위
09장우연히결정된불행과자유의책임:도덕적행운
10장국민의동의,국가의의무:사회계약
11장최선의삶을위한합리적선택:덕윤리
12장사람과사회,우정의가치:인본주의
13장존재하지않는진리와무력한이성:허무주의

2부미덕과선함의본모습
14장재화를공정하게분배하는방법:정의
15장정의로운국가의조건:평등
16장인간의다양성과자율성에대한존중:관용
17장인간의존엄성대관습의도구:권리
18장심리적이기주의,자기만족의욕구:이타주의
19장사회적동물의또다른자아:우정
20장한계없는이상과효용의문제:영웅과성자
21장도덕행위자와개인의헌신:진실성

3부악덕과악한것의기준
22장시민의권리보호대사회의분노:범죄와처벌
23장행동의대가,불완전한제도:사형
24장강제적고통의한계와정당성:고문
25장인류가당면한전세계적재앙:부패
26장목적과수단의윤리적책임:테러리즘
27장통제할권리와사회적비난:검열
28장범죄행위또는의료와재활의문제:마약

4부생명의가치와죽음의품격
29장권리와지위를되찾기위한투쟁:동물해방
30장신체기능과정신적능력의유사성:연구의역설
31장생명이있는존재의삶을끝낼권리:육식
32장생명존중과생명제한:생명의존엄성
33장두려움과희망,후회의문제:죽음
34장유전학의혁신과도덕,인간의독립성:유전공학

5부지속가능한인간과지구를위하여
35장무력을통한정치행위:전쟁
36장무정부체제와자조의원칙:현실정치
37장정당화된불평등과국가의개입:자본주의
38장지나친동정,사회정의의위선:지구라는구명보트
39장부자와가난한자로양극화된세상:빈곤
40장학대받은지구의마지막선택:환경

출판사 서평

“모든행위에는옳음이나그름과관련된여러가지측면이존재한다.”
매순간더나은선택을하기위해애쓰는
평범한사람들을위한일상속40가지윤리적생각

20세기스코틀랜드의윤리철학자W.D.로스는『옳음과선함』에서“그어떠한행위에도옳음이나그름과관련된여러측면이존재한다”고말했다.우리는윤리적판단의순간마다‘더선한’쪽을선택하려한다.거짓말을하지않는것,타인에게피해를주지않는것,약자를보호하는것,가난한사람을돕는것등이대표적이다.그러나우리가옳다고믿는행동조차상황이나맥락에따라좋지않은결과를낳을수있다.삶에서선과악이완전히나뉘어명확한답을내릴수있는경우는생각보다드물다.한사람을보호하기위한선의의거짓말은‘옳음’일까‘그름’일까?모두에게도움이되는결과를얻기위해옳지않은수단을사용했다면어떻게판단해야할까?
『착함의철학』은이러한40가지윤리적딜레마를통해우리가무엇을기준으로생각하고행동해야하는지를살펴보도록이끈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칸트,벤담,밀등철학자들의통찰을바탕으로각주제의양면성을조명하며,일상속에서‘어떻게살아야하는가’라는질문을다시고민하게한다.


“더인간다운삶이란무엇일까?왜윤리를고민해야할까?”
기술은효율과편의를제공하지만,윤리적질문에는답하지못한다

인공지능과알고리즘은이제우리스스로생각하고판단할수있는능력까지침범하고있다.기술은효율성과편의성을주지만,어떤것이더인간적이고어떤선택이더옳은지를답해주지는못한다.기술이고도화될수록윤리적사고와철학적성찰은더절실해진다.인간은근본적으로윤리적존재이며그것이야말로인간본성의핵심이기때문이다.
이책은일상에서마주할윤리적고민들을크게다섯가지주제로나누어설명한다.
1부〈사람답게살기위한최소한의원칙〉에서는황금률,공리주의,목적과수단,칸트윤리학,사회계약등을다룬다.익히잘알려진개념들이지만,개념의정의를아는것과그것이내삶에서어떻게작동하는지를고민해보는것은다른차원의문제다.저자는주로극단적상황을설정해이야기를풀어나가지만,독자들은충분히자신의사례를대입해보며이책을활용할수있다.이책의핵심인“자신이대접받고싶은대로남을대접하라”는황금률은모든윤리적사고의토대다.왜그럴까?저자는서로혜택을주고받는호혜적합의야말로결국양쪽모두에이득이기때문이라고설명한다.
2부〈미덕의선함과본모습〉,3부〈악덕과악한것의기준〉에서는선과악에대해돌아본다.정의,평등,관용,이타주의등은보통‘선’으로여겨지지만,저자는“자선은자기만족을위한이기주의는아닐까?”,“무조건적관용이과연옳은가?”라는질문을던지며익숙한개념을낯설게바라보게한다.또한사형,고문,테러리즘등일반적으로‘악’으로간주되는행위에대해서도철학자들의논의를통해다른관점을탐색한다.
4부〈생명의가치와죽음의품격〉,5부〈지속가능한인간과지구를위하여〉에서는인간뿐아니라동물과지구환경까지윤리의범위를확장한다.4부에서는인간이동물의생명,혹은인간의죽음에어느선까지개입할수있는지를르네데카르트,토마스아퀴나스,제러미벤담,피터싱어같은철학자들의주장을빌려살펴본다.5부는전쟁,현실정치,자본주의,빈곤,환경등사회의구조적인문제를다루며,“지구는인간없이도살아남을수있지만,인간은지구없이는존재할수없다”는사실도다시일깨운다.

효율성과계산적이익이미덕처럼여겨지는시대에
진정한선의를따르고인간성을회복하도록돕는사유의도구

『착함의철학』은철학의난해한이론을해설하는책이아니라,우리가매일의삶에서마주하는선택의순간을다시바라보게하는책이다.사람들은때때로이기적인선택을하기도하고,순간의실수로원치않은결과를불러오기도한다.그럼에도대부분의사람들은더인간답게살기위해,더나은사람이되기위해,착한선택을하기위해매순간고민하고반성하고실천한다.
거대한사회문제부터개인적갈등,인간과동물,기술과환경에이르기까지,이40가지질문은결국“나는어떤윤리적기준을가지고살아갈것인가?”라는하나의핵심으로귀결된다.기술이인간의판단을대신하려는시대일수록,점점더이기적이고계산적인것이칭송받는시대일수록,무엇이옳고그른지를스스로생각할힘은더소중해질수밖에없다.이책은그힘을길러주는든든한사유의도구가되어독자가흔들리지않는자기만의기준을세우도록도와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