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로 다르게 보는 세계 (한국 사회와 세계의 현상을 읽는 지리적 시선)

지리로 다르게 보는 세계 (한국 사회와 세계의 현상을 읽는 지리적 시선)

$21.00
Description
지방 소멸, 공공 의료, 인구 문제, 기후 위기, 식량 문제…
전 지구적 해결 과제부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현안까지,
지리적 시선으로 읽는 한국 사회와 세계의 현상
“이 지리적 탐구는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혜로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이영민ㆍ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지리학자의 인문여행》 저자

오늘날 폭설과 한파, 폭염, 폭우 등과 같은 기상 이변은 일상이 되었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은 우리의 식량과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 급변하는 세계를 이해하고, 제대로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지리를 가르쳐온 저자는 우리 삶의 터전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은 지리적으로 해석할 때 비로소 그 본질이 보인다고 말한다. 지리는 단순한 지식을 넘어 ‘공간을 만나는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후 위기와 전쟁, 식량과 자원 문제 같은 전 지구적 과제에서부터 지방 소멸, 의료 불평등, 인구 감소, 지역 격차 등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국내 쟁점에 이르기까지를 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는데 왜 한파와 폭설이 몰아칠까?”, “세계 식량 생산량은 늘어나는데 왜 기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공장식 축산과 열대우림 파괴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공공 의료의 핵심인 응급의료시설은 어느 지역에 확충해야 할까?”, “교통이 발달해도 지방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는?”, “다문화 사회는 어떻게 인구 감소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천연 자원의 혜택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기후와 지형 등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상들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이 책은 세상이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알고 싶고, 사회 문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정책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고민하는 시민, 그리고 자신의 일상과 세계의 변화를 연결해 사고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김성환

공주대학교사범대학지리교육과를졸업하고현재는충남청양에서지리교사로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다.‘일상의지리화’를즐기고,‘지리의대중화’를꿈꾸며살아가고있다.《EBS수능특강사회탐구영역한국지리》,2022개정교육과정교과서《도시의미래탐구》,《기후변화와지속가능한세계》의검토위원으로참여했다.2017년,2021년,2024년에교육부장관상을수상했고,2021년전국지리올림피아드전국대회학생지도(대상수상)등의경력이있다.《애매모호해서흥미진진한지리이야기》를썼다.

목차

프롤로그:지리는어떻게세상을보는방식과삶의태도를바꿔놓을까?

제1부지속가능한세계를위한우리의선택

제1장비일상적인기상현상이일상이된세상_지구온난화
제2장굶어죽는사람이전쟁사망자보다많다고?_식량문제
제3장지속가능한도시는어떻게만들수있을까?_도시의환경문제와재난
제4장인류와지구생태계까지위협하는밀집사육_공장식축산
제5장긴장과충돌이아닌상생과협력의공간으로_지리적완충지대


제2부공간불평등과공간정의

제1장도시멸종의도미노현상이일어나지않으려면?_지방소멸과공간정의
제2장환경의혜택을누리는사람따로,피해를입는사람따로_환경불평등과환경정의
제3장탄소식민지를개척해탄소배출면죄부를얻는나라들_탄소배출권거래제와탄소중립
제4장응급의료시설은어느지역에더많이필요할까?_의료불평등과공공의료
제5장교통발달로접근성이높아지면지방경제가살아날까?_교통발달과지역균형
제6장윤리적소비를해도생산자에게이익이돌아가지않는다면?_공정무역


제3부연결된세계의상생과공존

제1장우리의풍요는지구반대편의생태계파괴를담보로이루어진다_열대우림파괴
제2장당신의여행지는현지인들에게삶의터전이다_오버투어리즘
제3장우리가몽골사막화에관심을기울여야하는이유_환경문제의도미노현상
제4장사건명을지을때지역이름이꼭들어가야할까?_네이밍과낙인효과
제5장국가경쟁력은이제다름과섞임에서나온다_다문화사회
제6장자원개발의혜택은누구에게돌아가야할까?_천연자원의공공성


제4부고정관념을깨는생각의전환

제1장문화에는서로다름이있을뿐옳고그름은없다_문화상대주의
제2장푸른초원이없는그린란드,용암이흘러내리는아이슬란드_비판적사고
제3장결핍과부족함을성장과혁신의원동력으로삼은나라들_발상의전환
제4장‘나음’경쟁보다는‘다름’경쟁을해야한다_나다움의힘
제5장같은지역인데다른현상이,다른지역인데같은현상이나타난다고?_유연한사고
제6장갇혀있던생각의틀을넘어서면보이는것들_선입견과고정관념1
제7장제주도에있을것같은데없고,없을것같은데있는것은?_선입견과고정관념2
제8장더높고,더길고,더많아야만좋은걸까?_기준,시간,규모의착시


제5부자연의섭리에서배우는삶의태도

제1장변성암과삼한사온을통해배우는삶의지혜_고난과역경을대하는자세
제2장서해안갯벌과동해안사빈이이뤄낸좋은결말_다시시작할용기
제3장돌출부침식과만입부퇴적에서배우는삶의균형_겸손함과희망
제4장쉽게끓어오르거나얼지않는물처럼사는삶_흔들리지않는평정심
제5장기다려지는바람,달갑지않은바람_인간관계와영향력
제6장굽이굽이흐르는하천에도목적지는있다_삶의목적과방향

출판사 서평

“지리는삶과문화를들여다보는돋보기이자,
세상을다채롭고객관적으로이해하게하는열쇠다.”

“이지리적탐구는복잡한세상을살아가는우리에게지혜로운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이영민ㆍ이화여자대학교사회과교육과교수,《지리학자의인문여행》저자

“지리적지식에서출발해성숙한세계시민의식으로확장되는이책의서사는독자들에게깊은울림을줄것이다.”
-임은진ㆍ국립공주대학교지리교육과교수,2022개정교육과정지리영역총괄

“목차만봐도왜우리가지리를배워야하는지를분명히알수있다.”
_이윤지ㆍ세화고교사,《1일1단어1분으로끝내는지리공부》저자

“지구온난화시대에왜한파와폭설은더극심해질까?”
“공공의료의핵심인응급의료시설은어느지역에확충되어야할까?”
“천연자원개발의혜택은누구에게돌아가야할까?”
대한민국사회와세계의현상을지리적관점에서들여다보다!

2026년1월,영하15도안팎의기록적인강추위가대한민국을강타했다.지구가점점뜨거워지는지구온난화시대에왜세계곳곳에서는한파와폭설이반복될까?이현상을이해하려면대류권상층부에서강하고빠르게흐르고있는제트기류에대해알아야한다.본래제트기류는영하50도에이르는북극의찬공기를가둬두는‘에어커튼’역할을한다.하지만온난화로북극기온이상승하자이울타리가약해졌고,느슨해진틈을타북극의냉기가중위도지역까지흘러내려오게된것이다.오늘날의혹독한추위는바로온난화가만들어낸역설적인결과인셈이다(1부1장).
이처럼우리삶의터전위에서벌어지는모든현상은지리적으로해석할때비로소그본질이보인다.지리는단순한지식을넘어‘공간을만나는인문학’이기때문이다.지리의눈으로세상을바라보면기후와지형같은자연환경은물론,그공간위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삶과문화,경제,역사까지가장입체적으로이해할수있다.오늘날폭설과한파,폭염,폭우등과같은기상이변은일상이되었고,세계곳곳에서발생하는분쟁은식량과에너지안보를위협하고있다.이처럼복잡하고급변하는세계를이해하고,제대로대응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오랫동안교육현장에서학생들에게지리를가르쳐온저자는“지리야말로삶과문화를들여다보는돋보기이자,세상을다채롭고객관적으로이해하게하는열쇠”라고말한다.


“우리가사는세상에서는왜이런일들이벌어질까?”
전지구적과제부터대한민국의지속가능성을위협하는현안들까지,
객관적으로현상을읽고거대한흐름으로이해하는지리적사고

《지리로다르게보는세계》는지구온난화와식량문제,도시환경과재난,공장식축산,지리적완충지대,열대우림파괴,몽골의사막화,천연자원등폭넓은주제를다룬다.그러나이처럼개별적으로보이는문제들은서로긴밀하게연결되어있다.예를들면세계곳곳에서는수많은사람들이기아에시달리는반면,다른지역에서는식량과잉과폐기가일상처럼벌어진다.이러한식량문제는글로벌곡물기업의독점구조라는‘분배’의문제를비롯해기후변화와전쟁,분쟁이복합적으로얽혀심화되고있다.
저자는대한민국의지속가능성을위협하는구조적문제에도주목한다.인구의절반이상이수도권에집중된상황에서나타나는지방소멸은특정지역에국한된문제가아니라,도시멸종으로이어질수있는도미노현상임을경고한다(2부1장).수도권의쓰레기처리문제와시도별전력생산·소비의불균형,특히서울과경기지역의낮은전력자급률이드러내는지역간환경불평등역시주요하게다룬다(2부2장).또한현실을충분히반영하지못한정책설계로인해응급의료시설이정작필요한곳에확충되지못하는사례를통해지역간의료불평등의실상을짚는다(2부4장).나아가인구위기의대안으로서다문화사회가어떤역할을할수있는지를호주의사례를통해살펴보며,다문화에대한부정적인식을어떻게전환할수있을지고민하게만든다(3부5장).최근화제가되었던신안군의‘햇빛연금’과알래스카의석유수익분배정책인‘알래스카영구기금’사례를통해자원개발의방향성에대해서도짚어본다(3부6장).
4부와5부는기존지리교양서에는없는조금은특별한이야기다.4부에서는당연하게여겼던상식을의심함으로써고정관념을깨는지리의힘을조명한다.관광과금융허브가된두바이,영토의한계를극복한싱가포르,서해에서일출을보는왜목마을의사례등은세상을새롭게보는즐거움이무엇인지를독자에게전한다.5부에서는단단한변성암에서고난을견디는인내를,굽이치는하천의흐름에서방향성의중요함을,돌출부침식과만입부퇴적에서삶의균형을생각하는등자연의원리를삶의지혜로재해석한다.저자가추구하는‘지리의일상화’가무엇인지를짐작할수있게하는대목이다.

지리를돋보기삼아세상의맥락을읽고,
고정관념을깨고생각을확장하는법을알려주는책

《지리로다르게보는세계》는지리적지식축적과함께세상을다르게바라보는방법을제시하는책이다.제각각엄중하고,또복잡하게얽힌문제들앞에서단편적인정보나감정적판단에머물지않고구조와맥락을읽어내는힘을길러준다.
이책은세계가왜이런방향으로흘러가고있는지이해하고싶은독자,정책과현실사이의간극을고민하는시민,그리고자신의일상과세계의변화를연결해사고하고자하는모든이에게좋은길잡이가될것이다.지리의눈으로세상을바라보면,어제까지익숙했던풍경은이전과는전혀다른의미로다가온다.이책이지리라는도구로세상을더선명하게들여다보고이해할수있는시작점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