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래전 어느 저명 시인의 시집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생소한 단어와 현란한 비유로 장식된 문장은 난수표처럼 어렵기만 했고, 내 문장력에 믿음이 가지 않았던 터라 그런저런 이유로 시를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외면해 왔습니다.
그러다 나태주 시인의‘밥보다 시’라는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좋은 시란 짧고 단순해야 합니다. 누구나 읽어도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어려운 퍼즐이 풀리면서 펜을 잡았고 첫 시집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으론 남들이 볼까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작가의 글 보다는 독자의 해석이 중요하다‘라는 말로 위안을 삼고자 합니다.
창작의 바다에 배를 띄워준 좋은 친구 양재성 시인과 짧은 인연이지만 해설을 맡아주신 신상성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에 도움을 주신 거제시와 아트포유 관계자, 아시아예술출판사, 그리고 항상 삶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자 신삼남
그러다 나태주 시인의‘밥보다 시’라는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좋은 시란 짧고 단순해야 합니다. 누구나 읽어도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어려운 퍼즐이 풀리면서 펜을 잡았고 첫 시집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으론 남들이 볼까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작가의 글 보다는 독자의 해석이 중요하다‘라는 말로 위안을 삼고자 합니다.
창작의 바다에 배를 띄워준 좋은 친구 양재성 시인과 짧은 인연이지만 해설을 맡아주신 신상성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에 도움을 주신 거제시와 아트포유 관계자, 아시아예술출판사, 그리고 항상 삶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자 신삼남
새벽의 끝자락에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