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를 지키는 아이 -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4

약수터를 지키는 아이 -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4

$13.00
Description
코로나 시대, 동화로 만나는 격리와 차별의 한센병과 그 아픔
차별 없이 배려의 마음을 키우며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
한때 차별의 상징과도 같았던 한센병을 소재로 한 장편 동화입니다. 한센병은 피부가 짓무르는 탓에 한때 천형으로 간주했고, 감염병으로 잘못 인식되어 코로나처럼 격리생활을 해야 했고, 환자는 온몸으로 차별을 당했습니다
작품은 한센병을 고쳐주었다고 전해지는 약수터 이야기를 실마리로 전 세계가 코로나로 홍역을 앓는 오늘날에 맞게 재창작한 동화입니다. 작가는 코로나가 가져온 사회적 거리 두기를 보며 한센병이라는 이유로 격리되고 가족과도 생이별한 채 살아야 했던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이 작품을 쓰게 됐습니다.
작품은 한센병을 앓는 남자아이와 한센병으로 오해받는 피부병을 앓는 여자아이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두 사람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은 가혹하고, 그들이 겪는 아픔과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작품은 무지로 인한 차별과 무관심이 얼마나 큰 폭력인지, 다수의 사회적 차별에 당하는 이들의 고통과 상처는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차별은 또 다른 차별을 낳고, 차별 없이 서로 배려하고 어울릴 때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라는 사실을 배우도록 합니다.
‘고래책빵 고학년문고’ 제4권으로 나온 책은 어수현 작가의 섬세한 그림이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게 재미와 의미를 전해줍니다.

병을 고쳐주는 신비한 약수터와 그 약수터를 지키는 아이
의학이 발달하기 전 한센병은 불치병이나 다름없었고, 환자들은 기피 대상을 넘어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었습니다. 발병의 원인도 알 수 없었고 막연히 유전과 전염으로 인식되어 환자들은 몸을 숨기고 그들만의 마을을 이뤄 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그들을 섬에 가두어 뭍으로 나오지 못하게도 했습니다.
이런 탓에 한센병에 걸리면 모두가 희망을 잃곤 합니다. 주인공 용팔이는 한센병을 앓지만 다릅니다. 용팔이는 한센병을 앓으면서도 타인을 배려하고 보답하는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꺼리는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누구보다 큰 아픔을 겪기에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보듬을 줄 압니다. 그런 용팔이는 병을 고쳐주는 신비한 약수터를 주인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게 됩니다.
그 약수터는 물의 효험이 알려지며 약수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 가운데 용팔이와 약수터를 둘러싸고 여러 사건이 벌어집니다.

저자

정영숙

경상일보에『빨강이의외출』이당선된후,동화쓰기에전념하고있습니다.펴낸책으로는『꼴찌연습』,『너를보여줘(공저)』,『동글이의겨울』,『로봇고양이찌푸』,『약수터를지키는아이』가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옥분이/2.피부병/3.약수터찾아가는길/4.약수터/5.거지왕초/6.대나무보물찾기/7.동전소동/8.제비뽑기/9.오해/10.최부자의속셈/11.강아지값/12.항아리금고/13.사라진동전의행방/14.도둑이제발저리다/15.장사밑천/16.옥분이마음/17.삼인산/18.다래끼팔기/19.토란잎가면/20.물려받은약수터

출판사 서평

병을고쳐주는신비한약수터와그약수터를지키는아이

의학이발달하기전한센병은불치병이나다름없었고,환자들은기피대상을넘어혐오와차별의대상이었습니다.발병의원인도알수없었고막연히유전과전염으로인식되어환자들은몸을숨기고그들만의마을을이뤄살기도했습니다.심지어는그들을섬에가두어뭍으로나오지못하게도했습니다.
이런탓에한센병에걸리면모두가희망을잃곤합니다.주인공용팔이는한센병을앓지만다릅니다.용팔이는한센병을앓으면서도타인을배려하고보답하는마음을잃지않습니다.
사람들이자신을꺼리는마음을이해하고스스로누구보다큰아픔을겪기에타인의아픔에공감하고보듬을줄압니다.그런용팔이는병을고쳐주는신비한약수터를주인할아버지로부터물려받게됩니다.
그약수터는물의효험이알려지며약수터를찾는사람들이늘어나고,그가운데용팔이와약수터를둘러싸고여러사건이벌어집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