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같은 아이

풀꽃 같은 아이

$12.00
Description
‘구부러진 길’의 이준관 시인이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동화
잠시만 눈을 돌리면 만날 수 있는 내 친구 내 이웃의 이야기
광화문 글판에 걸렸던 유명한 시 〈구부러진 길〉을 쓰고 시와 동시가 교과서에 실리는 등,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는 이준관 작가의 단편 동화집입니다. 표제가 된 ‘풀꽃 같은 아이’ 포함, 7편의 작품을 싣고 어수현 작가의 풍성한 그림이 더해진 책은 ‘책 먹는 고래’ 34권입니다.
각 작품은 주제와 배경은 다르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같이 소외된 아이들과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잠시만 눈을 돌리고 관심을 두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작품은 이들의 이야기를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여린 감성과 섬세한 필치로 긴장감 있게 전해줍니다. 아이들은 그들이 겪는 아픔과 슬픔에 마음을 내어주며, 그들을 남이 아닌 내 친구 내 이웃으로 받아들입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싹튼 연민과 사랑의 감정으로 작고 연약한 것을 보듬는 마음을 키우고 공동체의 가치를 알아갑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에 좋은 아련한 풍경들
일곱 편의 이야기 중 몇 편은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에 상상을 덧입히는 등, 작품의 배경은 우리가 이미 지나왔던 시대입니다. 오늘날 어린이들이 만나기 쉽지 않고, 부모들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소환하는 풍경들입니다. 그런 만큼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며 그때의 이야기를 책과 함께 들려준다면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지고 즐거워집니다. 또한 부모나 아이나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우며 마음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이준관 작가는 동시를 쓰면서도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등의 작품에서 알 수 있듯, 늘 작고 볼품없는 것들에 주목했습니다. 이번에도 약하고 소외되어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눈길을 주고 동화로 내놓았습니다. 약자를 배려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사회, 이런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작품마다 스며들어 어린이 눈높이에서 잘 전달되고 있습니다.
저자

이준관

1949년전북정읍에서태어나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와1974년월간시지<심상>에서신인상당선으로시와동시를써오고있습니다.
쓴책으로는동시집『씀바귀꽃』,『내가채송화꽃처럼조그마했을때』,『쥐눈이콩은기죽지않아』,『웃는입이예쁜골목길아이들』,『방실이곰실이』,시집『가을떡갈나무숲』,『천국의계단』등이있습니다.초등학교국어교과서1-2학기에「너도와」,3-1학기에「그냥놔두세요」가실려있습니다.받은상으로는대한민국문학상,방정환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김달진문학상,영랑시문학상,이주홍아동문학상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풀꽃같은아이
거지와왕자
마지막손님
눈사람이있는골목
눈물을먹고사는여우
바다와생선장수아저씨
별등대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