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바다 민박 - 책 먹는 고래 36

아침 바다 민박 - 책 먹는 고래 36

$12.00
Description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바닷가 민박집에서 만난 사람들
서로 기대어 아픔을 이겨내며 꿈을 찾아가는 희망의 동화
넓고 푸른 바다를 좋아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수의 동화로 어린이들과 만나온 정혜원 작가의 장편동화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도 바닷가 민박집을 배경으로 각자의 사람들이 서로 기대어 용기를 얻고 꿈을 찾아가는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아빠를 잃은 기정이네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등장인물이 한데 모여,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촘촘하게 엮었습니다. 여기에 눈에 보일 듯한 바닷가 풍경이 그려지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키웁니다.
책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저마다의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아침바다민박’에 찾아오며 시작합니다. 찾아온 그들은 조금만 관심을 두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이들은 내 가족, 친척일 수도 있고 친구나 이웃일 수도 있는 그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내어주고 공감하며 응원합니다. 그러면서 배려하는 마음과 어려움을 이기고 꿈을 찾아가는 용기와 지혜가 스스로 싹트게 됩니다.

서로 품어주며 내 가족 같은 아침바다민박 사람들
기정이 엄마는 바닷가에서 ‘아침바다민박’집을 운영합니다. 엄마 혼자서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아는 기정이는 엄마를 돕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고 엄마의 음식 솜씨가 좋아 여름 같은 성수기에는 많은 손님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면 기정이는 엄마를 돕느라 놀 수도 없어 짜증이 나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합니다.
아침바다민박에는 장기간 묵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여름 막바지, 취업 때문에 힘든 한 청년이 오래 머물겠다고 옵니다. 연이어 사업실패 후 집을 나간 남편을 찾아 떠돌며 갈 곳 없는 아이와 엄마를 받아줍니다. 그다음에는 작가를 꿈꾸지만 글이 잘 안 쓰여 바닷가를 찾았다는 은퇴한 교장 선생님이 합류합니다.
성수기가 지난 아침바다민박은 이제 다른 손님은 찾지 않고 그들만이 생활하는 공간이 됩니다. 그들은 점점 가족처럼 각자의 사연과 마음속 얘기를 나누며 친숙해집니다. 기정이는 동생과 형, 할아버지가 생겨 좋기는 하지만 하마터면 동생을 익사시킬 뻔하고 엄마와의 다툼으로 가출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이 펼쳐집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소년 한국일보 우수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저자

정혜원

어머니말로는아주커다란주황색별을보고나를낳았다고합니다.어릴때부터그런말을듣고자라서그런지별을볼때마다남다른감정을가지게되었죠.별을보며상상의날개를펴고끊임없이세상에대해질문을던졌습니다.그리고동화를쓰는작가가되었고지금도늘설렘을가지고살아가고있습니다.동화는어린이들에게뿐만아니라나에게도판타지와같이환상적인작업이랍니다.
강원일보신문예에동화로...

목차

작가의말
1.아침바다갈매기는금빛을싣고
2.저형수상하지않니?
3.딱걸렸어
4.어쩌다생긴동생
5.공주를위해서라면
6.작가지망생,교장선생님
7.네꿈이뭐니?
8.우당탕탕모자싸움
9.다같이엄지척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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