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우리 아파트에 놀러 와

얘들아, 우리 아파트에 놀러 와

$13.06
Description
아이들을 향한 변함없는 꿈과 희망, 이준관 동시집
골목길 아이들을 잇는 아파트 아이들의 동심과 정겨움
늘 아이들 일상의 모습을 동시로 담아내는 이준관 시인의 신작 동시집입니다. 전작 〈웃는 입이 예쁜 골목길 아이들〉에서 주목했던 골목길 아이들을 시대 변화에 맞추어 아파트 아이들에 주목하여 그 아이들의 모습과 일상을 정겹게 담아냈습니다.
모든 게 달라지고 아이들의 환경도 변했지만 동심은 변함없이 천진하고 순진합니다. 아이들이 동심을 뿜어내던 곳이 골목길에서 아파트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아이들 있는 곳에 시가 있다’는 이준관 시인은 동심을 찾으려 아파트로 향했고, 그곳에서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동시들을 길어 올렸습니다.
아이들은 동시를 보며 자신을 발견한 것처럼 공감하며 웃음꽃을 피워내고, 어른들은 아파트 아이들을 통해 과거 골목길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얻습니다. 동시에는 또 동심의 세계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시인의 따스한 마음이 읽혀 더욱 훈훈해지기도 합니다.
90여 편의 작품이 실린 책은 아몽 작가의 정감넘치는 삽화가 더해져 ‘고래책빵 동시집’ 제35권으로 나왔습니다.
저자

이준관

1949년전북정읍에서태어나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동시당선과1974년〈심상〉신인상시당선으로등단하여시와동시를써오고있습니다.
쓴책으로는동시집『씀바귀꽃』,『내가채송화꽃처럼조그마했을때』,『쥐눈이콩은기죽지않아』,『웃는입이예쁜골목길아이들』,『흥얼흥얼흥부자』,시집『가을떡갈나무숲』,『부엌의불빛』,『천국의계단』,『험한세상다리가되어』,동화집『눈이딱마주쳤어요』,『풀꽃같은아이』등이있습니다.
초등학교국어교과서1-2학기에동시「너도와」3-1학기에「그냥놔두세요」,중학교국어교과서에시「딱지」,고등학교문학교과서에시「구부러진길」이실려있습니다.받은상으로는동시집으로대한민국문학상,방정환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펜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이주홍아동문학상,어린이문화대상,시집으로김달진문학상,영랑시문학상등이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1부이빨빠진아이들
함께라면/바자회/3318번초록버스/영화보기/물딱총/나뭇잎줍기/학교가는길/태권도복입은아이들/책읽기/모험떠나기/행복배우기/자전거배우기/꼬맹이/네잎클로버/월식/계단/딱5분만/울보/이빨빠진아이들/베트남새댁

2부달팽이가나타났다
아파트다람쥐/달팽이가나타났다/801호아이/곱셈의세계/아파트에오는봄/벌개미취꽃/방귀친구/싸움/아픈아이/세상에서가장맛있는김밥/매미처럼/지렁이/앞니빠진입으로/똑닮은친구/다되겠다!/살만한세상/고양이하고만노는아이/까치집지은아이/엄마없는병/새학년등교첫날

3부이름만불러도
채송화/나도사과처럼/이름만불러도/강아지/열/아이들이다니는길/아홉살/엄마마중/바랭이풀우산/꾀병/자두꽃피었다/발싸움/고무통해수욕장/할머니냄새/엄마의마음/탱자나무와아이들/두부/무섭다

4부달개비꽃
달랑게/꽃이피어나자/방울벌레우는밤/달개비꽃/반가워서/공룡처럼살아가면/콩알만한새/봄에는누구나엄마/아이와파도/봄날/추운밤/또래친구/염소/조금만있으면/뽀드득뽀드득/종달새학교/함박꽃핀날/잠자리난다/해바라기

5부민수야아,노올자~
길고양이/우주인/골목길을가다가/고드름과골목길아이들/시계점/민수야아,노올자~/오른쪽왼쪽/마당넓은집/매미우는여름/우리집찐빵/여우눈/내가나팔꽃처럼어렸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