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꺼 볼까

지구를 꺼 볼까

$13.00
Description
해맑은 감성으로 노래하는 아이들 마음, 우점임 동시집
자유롭게 꿈꾸고 상상하며 쑥쑥 자라나는 동심의 세계
아이들 같은 해맑은 감성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시로 쓰는 우점임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입니다.
50편의 동시 작품과 시인이 노랫말을 지은 동요와 민요 일곱 작품을 묶었습니다. 글과 함께 이은숙 작가가 4명의 어린이와 협업하여 그린 삽화가 들어가 동심을 더욱 생생하고 풍성하게 보여줍니다. 4명의 어린이는 시인의 손주들이어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고래책빵 동시집’ 제37권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시에서 따뜻하고 지혜로운 손이 나와 세상 모든 어린이의 손을 꼭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시인은 이런 바람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때 묻지 않은 동심과 지혜를 노래합니다. 아이들은 이런 시를 통해 자신들 안에 숨은 동심의 세계를 만나며, 자유롭게 꿈꾸고 한 뼘 성장하게 됩니다.
해설을 쓴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박상재 이사장은 “우점임 시인이 동심으로 빚어낸 시는 그의 고향 함양의 산골 물처럼 맑고, 지리산 자락의 햇살처럼 밝다”면서 이 동시집을 추천하고, “그 안에는 이야기마저 숨어 있어 웃음이 묻어나는 즐거운 편지”라고 밝힌다.

이 책과 함께 엉뚱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보길-시인의 말
시인은 잘 살펴보는 눈, 잘 듣는 귀, 따뜻한 손을 많이 갖고 싶은 게 소망이랍니다. 시인은 길을 나설 땐 긴 막대자석을 땅에 끌고 다니며 붙어 있는 소재를 메모한답니다.
어린이의 언어, 동식물의 언어, 사물의 언어로, 생명의 움직임, 시대를 뛰어넘는 메시지, 자연이 품을 열어 주는 배려를 시인의 언어로 묻고 화답해본 동시입니다.
꽃 중에 가장 예쁜 작은 사람꽃, 어린이 여러분!
눈물방울 매달고도 웃을 수 있는 어린이 여러분, 이 책과 함께 엉뚱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저자

우점임

우점임시인은함양출신으로단국대학교문예창작대학원을졸업하였습니다.
2009년〈오늘의동시문학〉신인상으로문단활동을시작했으며,단국문학신인상을수상하였습니다.
쓴책에는시집『바람리모콘』이있으며,제25회경남아동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

목차

머리말

1부
세눈인형/날개품/자석꽃/건물임플란트/아기부처님오신날/몽돌과대화/엄마가없어도/조그만나사못/알맹이/해막이어미새/밭도화지/다행이야/손바닥온도계/품어주는힘

2부
신발장앞에서/가만히있어/이빨많은달팽이/손가락발가락/기계차농부손/우주농부1호/웃고있는손들/감자의알/영상통화/4학년농부아빠/지구를꺼볼까/개구리노래봤니?/덩어리집/농사성적표/현미경눈외계인

3부(기행동시)
땅속시간/까만손/빙그레절/매달려있던기도/반질반질동자님/초가지붕옷한벌/눈물꽃페스티벌/돌속에서나온사람들/어름사니발/텅빈피라미드/땀방울로엮은땀메달

4부(유아동시)
아가도힘들어/아람이는아얌이딸?/아인이가찾아낸첫말/시계와아가들/아현이의가을/아얌이속상해!/봄이반가운아가들/할머닌없마없어?/괜찮아,괜찮아/외가에간아람이

5부(동요·민요)
함양산삼노래(굿거리장단)/함양물레방아(굿거리장단)/자장가/내동생/개구리합창단/봄오는돌담길/나는일학년

해설-동심으로빚어낸사랑의노래(박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