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길을 지키는 아이

소금길을 지키는 아이

$13.00
Description
낙동강 소금길, 신비로운 주제의 역사탐험 동화
낙동강 소금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탐험 동화입니다.
옛날 귀하기만 했던 소금과 이를 옮기는 소금길에 얽힌 여러 사연과 풍경을 한 편의 이야기로 전해줍니다. 큰 역사 이야기에서는 다루지 않는 주제와 이를 배경으로 한 선조들의 모습과 시대상을 오밀조밀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은 주인공 덕수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소금 배에 올라 겪는 이야기지만 마치 탐험처럼 펼쳐집니다. 덕수가 난생처음 만나는 외부 세계와 너른 바다는 곧 탐험처럼 흥미진진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몰입감을 키웁니다.
경북 영양에서 나고 부산에서 자라 낙동강 소금길과 관련 깊은 최명 작가의 글에 of Linda(최예진) 작가의 섬세한 그림이 어우러졌습니다. ‘고래책빵 고학년문고’ 제8권입니다.
저자

최명

경북영양에서태어나고부산에서성장했습니다.어린시절뛰어놀던산천과바다가글의바탕이되었습니다.대학에서국문학을전공했으며우석동화문학상을받으며부지런히글을쓰고있습니다.
『바다를품은아이』,『친구가되고싶어』,『그래해보는거야』,『문학상수상작가들의단편동화읽기(공저)』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장날
보릿고개
일자리를찾아
소금배에오르다
질나루
나룻장터
도둑으로몰리다
징소리
복면의사나이들
은신처
구조신호
용삼이형
소금을키우는모래섬
그리운고향으로

출판사 서평

소금이귀하고비쌌던그옛날소금길을지킨사람들
소금은음식을만드는데뿐만아니라사람몸의기능을유지하는데도필수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바다에서만소금이나옵니다.지금은교통의발달로어디서든쉽게소금을구하지만옛날에는달랐습니다.바다와떨어진내륙에서는소금이무척귀하고비쌌습니다.이때는자동차가없으니강에배를띄워소금과물자를옮겼습니다.각지방의물자를교환하고생활하는데강과배가큰역할을하였습니다.
낙동강은배를이용해남해의해산물과소금을북쪽으로보내는주요통로였습니다.바다에서내륙으로소금이지나는길을소금길이라고합니다.전국곳곳에소금길이있었고낙동강역시도큰소금길이었습니다.
선조들의삶과밀접했음에도소금길은아이들에게생소하고신비로울수있습니다.작품은이런소금길을주제로탐험식전개와함께아이들을더신비로운세계로안내합니다.

가족의생계를위해소금배에오른덕수의성장여행
아버지와함께약초를캐러산으로간덕수는아버지의부상으로아버지를대신해가족들을위한일을해야겠다고결심합니다.덕수는장터로가일자리를찾던중,한주막에서지난번장날에아버지를따라왔다가보았던황선주를만납니다.황선주는덕수아버지가다친걸알게되고,이를딱하게여겨덕수에게소금배에오를기회를줍니다.
황선주와쌍가매,용삼이와함께소금배를타고나가처음으로낙동나루를보게된덕수의눈에는모든것이새롭기만합니다.마치바다처럼큰강에셀수없이많은배와산처럼높이쌓인소금….
거세진강물을따라나아가며덕수는강의소용돌이를만나고도둑으로몰리는가하면해적에게급습당하는등위기와시련이끊이질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