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싶으면 - 고래책빵 동시집 39 (양장)

내가 보고 싶으면 - 고래책빵 동시집 39 (양장)

$13.00
Description
아홉 살 동심으로 담아낸 맑고 순수한 세계, 방승희 동시집
작고 사소한 것들에 귀 기울이고 마음으로 담아낸 이야기
늘 아홉 살 동심으로 살고 싶다는 방승희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입니다. 60여 편의 작품을 4부로 나누어 싣고 이도연 작가의 동심을 듬뿍 담은 삽화가 더해져 ‘고래책빵 동시집’ 제39권으로 나왔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사는 곳에 있는 섬진강변을 시시때때로 거닐곤 합니다. 그곳에서 하늘과 바람은 물론 새, 이슬, 도토리, 개미 등 셀 수 없이 많은 존재와 생명을 만납니다. 특히 작고 사소한 것들일지라도 어느 것 하나 지나치지 않으며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들의 존재와 의미를 찾고 마음을 나눈 이야기가 이 책의 동시로 태어났습니다.
해맑기만 한 아이들의 눈으로 작지만 소중한 존재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동시들은 잠자고 있던 동심의 날개를 펼쳐줍니다. 그 동심으로 마음이 따스해지고 어느새 시인처럼 모두가 아홉 살로 돌아가게 됩니다.

저자

방승희

전남담양에서태어나섬진강자락광양에서살고있어요.산과강이들려주는이야기를시와동화로쓰고노랫말로도만들고있답니다.
아름다운글문학상,목포문학상동시본상을받았고금산인삼동요창작대회와제24회고향의봄동요제에서상을받았어요.
그동안펴낸작품집은동시집『의사삼형제』와그림책『달님이빨아놓은양털이불』,『놀이터로가는담쟁이』,『발좀들어줄래?』,『커다란호랑이가콩콩콩』,『날아라물수리』,『영산강이야기』등이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1부한송이피었다
우포늪/햇빛좋은날/원추리꽃/도토리새싹/산철쭉/섬진강의겨울/한송이피었다/해바라기/밤하늘/시냇물이하는말/감자한알/이슬거울/흰씀바귀꽃/콩콩콩/영산강이야기/나락말리는날/넘을까말까

2부내가보고싶으면
껌딱지/아기고양이탄생/다운로드/내가보고싶으면/친구와의거리/기쁜소식/비밀/율이가밤을줍는다/나만몰라/들랑날랑/예지멋지다/누나니까/집에가고싶어요/처음해보는일/투덜이들/아빠는공짜/놀라운일

3부아빠가웃었다
봄날/나무그림자/소나무/엄마저녁밥/아빠가웃었다/할아버지와자전거/비오는날/엄마가엄마에게/산딸기/꽃사과하나/단디붙잡으래이/어느가을날/두할아버지대화법/꽃구경가는날/한꼬집의힘/제초작업하는날

4부내친구멍구
모과나무/바다의선물/등굽은나무/노을앞에서/내거짓말에/같은마음/허리를굽히고/비행기꽃/내친구멍구/쑥인절미/첫눈끝눈/사춘기오이/참많이/대성쓴풀/엄마토끼아기토끼/빨리엄마한테보내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