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섬에서 생긴 일 (양장)

모자를 닮은 모자섬에서 돼지와 원숭이 조합의 두 친구가 펼치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부터 이’, ‘ㄱ부터 ㅎ’까지 한글 모음과 자음 순서대로 상황이 전개되고, 생생하고 익살스러운 몸짓과 표정, 입 모양의 그림이 어우러집니다.
톡톡 튀는 그림과 함께 한글 낱말만으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어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부터 한글을 깨우친 아이들까지 말놀이처럼 즐기며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모자섬에서 뛰노는 동물 친구들의 표정과 몸짓, 말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그 즐거움에 아이들은 책을 놓지 않으며 어느새 한글이 깨우쳐집니다.
2021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초등교과 연계 도서(1-1)입니다.

모자섬의 말썽꾸러기 몽이와 사고뭉치 피그의 한글 놀이

챙 넓은 모자를 닮은 모자섬에는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삽니다. 아기 원숭이 몽이와 아기 돼지 피그는 모자섬을 조용할 날 없게 만드는 말썽꾸러기들입니다.
기다란 덩굴을 그네 삼아 타고, 넓은 바닷가에서 마음껏 뛰놀고, 산책 나온 병아리들을 품에 꼭 안아 봅니다.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모습에 뜻밖의 선물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거북 할아버지에게 받은 차를 타고 드넓은 해변가와 깊은 숲을 씽씽 달리는 몽이, 피그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몽이와 피그의 모든 상황을 그림과 한글 자음 모음만으로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