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 품위 있는 삶을 위하여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 품위 있는 삶을 위하여

$15.00
Description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지적 취향, 일상 취미 에세이

우아한 향기를 만드는 취미의 가치
교양인이 되고픈 이들에게 건네는 일상 속 품격
취미를 안다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것과 같다.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로 매해를 맞이한다. 요가, 등산, 꽃꽂이, 명상, 다도, 필사… 우리는 일상에서 이토록 많은 취미를 흘려보내고 있다. 오늘은 나를 위한 취미를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개 취미 활동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언제나 취미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잠깐의 산책, 잠들기 전 단 세 쪽만 읽는 책… 이 순간들은 활동이 아닌 생활이라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처럼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는 생활로서의 취미란 무엇인가 알려 주는 책이다. 취미처럼 어느새 일상에 스며든 것. 속절없이 흘려보내던 시간을 지적이고, 우아하게 만들고 싶다면 일상에 숨은 사소함을 발견해야 한다.

우아함은 숨긴다는 데서 나온다. 어떤 상황, 장소든 적절한 행동을 하고, 대화할 때 배려가 몸에 밴 고상한 사람. 우리는 모두 우아함을 습득한다. 책으로든 미디어로든 언제나 ‘우아함’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나’를 우아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취미’다. 교양인이 되겠다는 집념은 ‘나’를 피아니스트로도 만들고, 화가로 만들기도 한다. 취미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사는 재미를 위한, 순수한 흥미 위주의 교양 쌓기가 번아웃에서 나를” 구하기 때문에, 우리는 취미를 가까이 두고 살아야 한다. 취미 생활로 가득한 하루 일과표에서 나의 욕심이 버거우면 시간표를 수정하기도 하고, 지친 날에는 쉬어가는 그런 일상. 소중한 것들은 늘 곁에 있다. 그것을 찾아내고, 다듬는 것은‘나’의 몫이다.

저자

신미경

수필가.주로더나은일상을위한실천과철학이담긴글을쓴다.맥시멀리스트에서미니멀리스트로극단적인두가지라이프스타일을경험한후산다는건끊임없이균형을잡아가는과정임을알게되었다.이제마흔,생활·건강·일과같은삶의주요영역에서균형감각을유지하며취미에가까운지적생활로더나다운내가되는오늘을보내고있다.저서로는《뿌리가튼튼한사람이되고싶어》,《나의최소취향이야기》,《나를바꾼기록생활》등이있다.

블로그:blog.naver.com/mikyangel
인스타그램:@shin_mikyong

목차

시작하며마흔의책가방

1장이대로도괜찮은걸까
잃어버린설렘을찾아서
나이들수록총명해지는법
이시대에태어난행운아
제널리스트의기질
직업부자가될수있다면
천재적인기웃댐
꽃과채소의공통점
일상에쏟는정성
내가나를키운다는의미

2장아무래도독학이좋다
처음마주한자유
타인으로부터보고배우기
지금수집하는나의미래
철학,내것으로만들기
필요가발명을부른다더니
현장,무조건현장

3장살아가는데도움이되는작은것들
어른의시간표
3년1과목클럽
집요하게읽는훈련
숫자와친해지는오늘
나의금융문맹탈출기
영어로소설을쓸수있을까?
매일매일5분한자
지적자극을찾아서

4장우아한교양과낭만의부재
어떤취향
우아함의교본
차살림이늘어나는일
그림의시간
그리기수업
음악회에서생각한것
철학,역사,미술사…
오늘날의그랜드투어

5장지적일상을위한도구
만능노트
필사하는새로운방법
지적인에코백
책갈피의다양성
뉴스레터는새로운구몬

6장처음부터잘하는사람은없다
지루함을견디는힘
몸이먼저움직일때까지
집요함다음에오는것
자신만의탑을쌓아간다
원하는삶을찾는모험
관심의유효기간
누구에게나배울점은있다
다시,느슨하게

나오며서점에서음악감상을

출판사 서평

진정한우아함은마흔부터시작된다
새내기중년마흔의교양을위한시간들

마흔,이보다애매한나이가있을까.더이상청년도,그렇다고노년도아닌중간의나이.우리는모두나이들어가고있지만,보다‘우아한’나이듦을위해서는품위를찾아야한다.하나씩늘어가는흰머리와나빠진시력,금방방전되는체력…마흔은삶의성장보다는유지,관리가필요한나이다.그래도여전히우리는‘발전’을도모하기위해애쓴다.더욱단단한마흔을맞이하기위한,마흔의마흔을위한마흔에세이《마흔부터지적이고우아하게》는불안함을가진마흔을위한지적취미교양서다.남들과다른마흔을살고있어불안하고,남들과똑같은마흔의삶이지루한이들에게건네는위로다.애쓰는만큼살아진다면우리인생에굴곡은없을텐데,널뛰는삶의그래프에도잔잔한시간정도는확보해야‘살맛’이나지않을까.《마흔부터지적이고우아하게》는마음챙김을위한시간을어떻게보내야하는지차근히이야기한다.반복되는일상일지라도무기력함이오지않도록,위태로운시간을보내더라도흔들리지않도록.마흔의품격은진정한‘나’를발견하는데서시작한다.

“흥미없는분야라도시도부터!”

나다운나를만드는취향적삶
작가신미경이말하는‘제너럴리스트’의기질

담백한일상으로미니멀리즘을실천하며살아온저자는책을읽던중에‘제너럴리스트’라는단어를처음접했다.동시에여러직업을가지는사람이라는뜻인데,르네상스시대의이상적인인간형에서따온말이다.저자는이단어를접한후부터여러개의직업을가지는편이불안함을떨치는길이라여겼다.분투하는삶은,온전한‘나’로살기위한저자의노력이다.숨막힐정도로많은능력을요구하는이시대에서인정받기란하늘의별따기다.지적,신체적,예체능을아우르는능력자.교양넘치는환경과충분한교육기회를가진축복받은삶.우리가원했던삶의배경이자,앞으로만들어갈수있는인생의방향이다.‘르네상스인간’을알게되고흥미없는분야라도시도부터했다는저자는,진정한제너럴리스트의길을걷는중이다.여기저기관심을가지다보면이도저도못하는사람이될수도있다는불안함이스민다.하지만하나확실한것은이것저것해볼줄아는삶이더즐겁다는것이다.《마흔부터지적이고우아하게》를읽는다면나에게숨은‘제너럴리스트의기질’을찾아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