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창작법의 베스트셀러 시인 하린이,
바깥으로 내몰린 이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동의, 연대의 기록
바깥으로 내몰린 이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동의, 연대의 기록
창작과 지도를 병행하는 하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기분의 탄생』이 ㈜시인의일요일에서 출간되었다. 하린 시인은 주요 인터넷서점의 ‘시 쓰기’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시클』 『49가지 시 쓰기 상상 테마』의 저자로, 실제 창작과 창작이론의 경계에서 모범적인 시세계를 펼치고 있다.
등단 이후 활달한 상상력과 탄탄한 언어 감각으로 개성 있는 시세계를 펼쳐온 시인은, 아무런 힘도 없이 그저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우리 사회에서 배제되고 제거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시로 형상화해 낸다. 시인은 청소년, 이방인, 노동자, 연습생, 알바생, 가장, 세입자, 택배기사들이 내는 비탄과 좌절과 치욕과 비굴과 자책과 눈물의 목소리를 시의 육성으로 우리에게 더욱 생생하게 들려준다.
하린 시인은 그의 시가 지닌 장점인 거침없는 언변과 대담한 사유로 “제도적 인정과 인준의 회로들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선명하고 감각적 이미지들로 새롭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알아야 할, 사회적 모순의 시스템을 함께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삶의 비애와 진실이 담긴 쓸쓸한 풍경을 경쾌한 리듬으로 변주하며 중첩하는 하린 시인의 시적 시도는 우리 현대시의 또 다른 쾌거라 할 만하다.
등단 이후 활달한 상상력과 탄탄한 언어 감각으로 개성 있는 시세계를 펼쳐온 시인은, 아무런 힘도 없이 그저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우리 사회에서 배제되고 제거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시로 형상화해 낸다. 시인은 청소년, 이방인, 노동자, 연습생, 알바생, 가장, 세입자, 택배기사들이 내는 비탄과 좌절과 치욕과 비굴과 자책과 눈물의 목소리를 시의 육성으로 우리에게 더욱 생생하게 들려준다.
하린 시인은 그의 시가 지닌 장점인 거침없는 언변과 대담한 사유로 “제도적 인정과 인준의 회로들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선명하고 감각적 이미지들로 새롭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알아야 할, 사회적 모순의 시스템을 함께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삶의 비애와 진실이 담긴 쓸쓸한 풍경을 경쾌한 리듬으로 변주하며 중첩하는 하린 시인의 시적 시도는 우리 현대시의 또 다른 쾌거라 할 만하다.
기분의 탄생 - 시인의일요일시집 2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