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하루 (양장)

우리 모두의 하루 (양장)

$15.00
Description
“우리의 하루가 모여 책이 되고 그 책은 이야기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떤 이야기를 쓰셨나요?
우리는 초등학교 때 그림일기에서 시작해 숙제처럼 일기로 썼습니다. 그때 썼던 일기장을 보면서 시간여행을 했던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일기로 기록한 것이 없으면 나의 이야기는 모두 사라진 걸까요?
일기장이라는 기록이 없더라도 우리 하루하루는 우리 안의 책으로 저장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루의 이야기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며 그 이야기를 품고 있는 나는 한 권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일상에서 생기는 다양한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은 각자의 방식대로 시작되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모두 계획하지만,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우연과 사건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하루의 이야기가 됩니다.

쉬려고 공원에 간 미소는 호수에 빠진 공을 꺼내기 위해 애쓰는 공원 관리인 아저씨를 도와드립니다. 저스틴은 휠체어를 밀고, 앨리 할머니의 짐을 들어드립니다. 앨리 할머니는 추워하는 원숭이를 위해 뜨고 있던 목도리를 선물합니다. 하루 안에는 친절의 기회가 있습니다. 내가 베푸는 친절이 하루를 가치 있게 바꾸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의 하루〉에는 친절의 기회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되는 장면도 많이 숨어 있습니다.
하루를 쉼표 없이 바쁘게 보내는 잭슨도 있고, 아침 일찍 옷을 정리하던 세탁소 아저씨는 공원 벤치에 누워 쉼표를 찍습니다. 하루 속에는 다양한 직업인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만나는 사람들과 만나는 물건들과의 인연으로도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감동과 재미가 있는 이야기 이것이 우리들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하루가 모여 책이 되고 그 책은 이야기입니다.

〈우리 모두의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많은 사건과 인연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내 책 안 잊고 있었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하루〉를 덮는 순간 나의 이야기책이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하루〉에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동물들이 있습니다. 하루 속에서 그들이 경험하는 사건들로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하루〉는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일과를 따라가며 각자의 상상력을 더해 하루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책이 주는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

김현주

나는한권의책입니다.그림책작가로살아가면서내책의문장들은그림으로변해가고있습니다.
미래의책속에그려질나의하루들을떠올리면상상만으로도행복합니다.
여러분의책은지금어떤문장과색깔로채워지고있나요?
<우리모두의하루>가여러분을더욱풍성한책한권으로만들어주었으면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쉬려고공원에간미소는호수에빠진공을꺼내기위해애쓰는공원관리인아저씨를도와드립니다.저스틴은휠체어를밀고,앨리할머니의짐을들어드립니다.앨리할머니는추워하는원숭이를위해뜨고있던목도리를선물합니다.하루안에는친절의기회가있습니다.내가베푸는친절이하루를가치있게바꾸기도합니다.『우리모두의하루』에는친절의기회를그냥지나치지않고가치있는이야기가되는장면도많이숨어있습니다.하루를쉼표없이바쁘게보내는잭슨도있고,아침일찍옷을정리하던세탁소아저씨는공원벤치에누워쉼표를찍습니다.하루속에는다양한직업인들이자신의삶을살아가는모습도찾아볼수있습니다.하루에만나는사람들과만나는물건들과의인연으로도이야기가만들어집니다.감동과재미가있는이야기이것이우리들의삶이라할수있습니다.

우리의하루가모여책이되고그책은이야기입니다.

『우리모두의하루』속에숨어있는많은사건과인연들이만들어내는이야기속에서내책안잊고있었던이야기를떠올릴수있습니다.『우리모두의하루』를덮는순간나의이야기책이펼쳐질것입니다.『우리모두의하루』에는이름을가지고있는사람과동물들이있습니다.하루속에서그들이경험하는사건들로한편의이야기를만들수있도록『우리모두의하루』는구성되어있습니다.그들의일과를따라가며각자의상상력을더해하루의이야기를만들어보는것도책이주는또다른재미라고할수있습니다.
“답답하거나복잡할때도있어.그럴때면잠깐쉬기도하고,누군가는길게쉴수도있어.
때때로아픔이되기도하지만,돌아보면행복한기억들이야.수고했어.”

작가는전작『그네』에서‘다름을대하는방식,공존하는방식’을일부러가르치려하지않고“어려워하지마!함께나아가면돼.”라고말해주었습니다.신작『우리모두의하루』에서작가는빈도화지한장한장에인생의한장면한장면을채워나갑니다.작가는우리모두의인생이각자의방식대로소중하다는말로우리를위로하고또위로받고싶었다고느껴집니다.그래서읽다보면작가의일기를보는것같다가그림책을덮으면결국나의인생이주마등처럼지나가는경험을하게됩니다.작가는‘하루를(인생을)허투루보내지마라.’는식의뻔한소리가아닌“오늘하루도수고했어.집으로가자.”라고엄마처럼따뜻한말로우리에게위로를전합니다.

작가의말

하루는인생의가장작은단위라고생각합니다.하루가모여일주일이되고일주일이한달이되고그렇게하루하루가모여인생이되는것입니다.『우리모두의하루』는아침에일어나잠들때까지마주하는다양한사건들로구성했습니다.하루속에서나와만나는사람,사물,시공간과의인연은예상할수없습니다.나의하루를그림으로펼쳐보니내인생에찾아온작은사건들이떠올랐습니다.달리기가느린내가운동회때결승선위로넘어져꼴찌를면했던날이떠올랐습니다.그것은아마한복을곱게차려입고스탠드에앉아열심히응원했던엄마덕분이었을것입니다.다른아이에게양보하느라그네앞에서있기만했을때갑자기쏟아진비에놀이터전부가내세상이되었던날,지하철타기를좋아했던아들과종점역에내려서사먹었던붕어빵의따뜻함,벼룩시장에서사온찢어진바지를어른이될때까지입었던딸의모습도떠올랐습니다.

『우리모두의하루』를보며나의책속잊고있었던이야기를떠올리고,나의책이어떤이야기로채워질지상상하며읽으면좋겠습니다.그림책속인물중에는자주등장하는인물들이숨겨져있습니다.인물들의하루를이야기로만들어보는것도재미있는그림책보기가될수있을듯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