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유괴 : 붉은 박물관 두 번째 이야기

기억 속의 유괴 : 붉은 박물관 두 번째 이야기

$16.70
Description
더욱 내밀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로 돌아오다!
모든 예상이 180도 뒤집히는 반전의 연속!
‘붉은 박물관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본격 미스터리 거장, 단편 추리의 신!
오야마 세이이치로 혼신의 역작!
본격 미스터리 거장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역작 《붉은 박물관》. 그 두 번째 이야기 《기억 속의 유괴》가 국내 출간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완벽한 논리를 보여 준 《붉은 박물관》은 출간 이후 즉시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후속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그 기대가 모여 《붉은 박물관》이 출간되고 칠 년 후인 2022년, 드디어 《기억 속의 유괴》가 출간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준 《기억 속의 유괴》는 후속 작품을 기대하던 독자들을 만족시키며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붉은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기억 속의 유괴》 또한 독자가 극중 인물과 함께 사건 해결에 참여할 수 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사건의 진상이 쉽게 드러나지 않도록 작품을 치밀하게 설계했지만 결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모든 단서를 독자에게 공정하게 공개한다. 인물의 묘사와 대사, 사에코가 주목하는 부분 그 모두가 사건을 해결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이 단서들을 토대로 작품을 읽으면 독자는 어쩌면 사건의 진상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붉은 박물관 시리즈’의 두 주인공 히이로 사에코와 데라다 사토시는 《기억 속의 유괴》에서 전작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준다. ‘붉은 박물관’을 벗어나지 않던 사에코는 박물관 밖으로 나오고, 수사1과에서 쫓겨난 후 불만에 차 있던 사토시는 사에코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두 사람은 신뢰가 쌓이고, 서로의 부족한 능력을 채워 주면서 《붉은 박물관》 때보다 완벽해진 팀플레이를 펼친다. 두 인물의 달라진 모습과 완성된 팀플레이를 보는 것은 전작과 다른 《기억 속의 유괴》만의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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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미결, 또는 종결된 형사사건의 증거품과 수사 서류가
마지막으로 보관되는 ‘붉은 박물관’

관장 히이로 사에코와 그의 부하 데라다 사토시,
수십 년 동안 감춰진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황혼의 옥상에서〉
학교 옥상에서 좋아하는 선배에게 마음을 고백한 여고생. 그런데 몇 시간 후, 여고생은 시체로 발견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고백을 받은 선배. 하지만 그 선배가 누구인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는데…….

〈연화(連火)〉
이십사 년 전 일어난 연쇄 방화 사건. 그런데 이 방화범은 집에 불을 지르는 동시에 전화를 걸어 사람들은 대피시키는 기행을 벌였다. 누군가를 찾기 위해 방화를 저지르던 범인. 범인은 누구를 찾으려는 걸까?

〈죽음을 10으로 나눈다〉
열 조각으로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된 남자. 남자가 살해된 날, 그의 아내는 전차 앞에 뛰어들고, 병원에서 죽는다. 그들 부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고독한 용의자〉
오래전 한 남자가 직장 동료를 죽였다. 하지만 그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었다. 절대 들킬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모두를 속이고 살아온 남자. 히이로 사에코와 데라다 사토시는 남자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기억 속의 유괴〉
나오토는 다섯 살 때 유괴를 당했다. 그런데 범인은 몸값도 받지 않고 갑자기 사라졌다. 자신의 어린 시절 유괴 사건에 대해 의문을 품은 나오토는 친구 데라다 사토시에게 사건의 재수사를 부탁한다.

저자

오야마세이이치로

(大山誠一郎)
1971년일본사이타마현출생.수많은미스터리작가를배출한교토대학추리소설연구회출신으로,동아리활동때부터‘범인알아맞히기’의명수로유명했다.2002년단편〈그녀가환자를죽였을리없다彼女がペイシェンスを殺すはずがない〉로데뷔,2004년《알파벳퍼즐러들アルファベットㆍパズラーズ》로호평을받았으며,2012년《밀실수집가密室蒐集家》로제13회본격미스터리대상을수상했다.2018년《알리바이를깨드립니다》는〈2019년본격미스터리베스트10〉1위,2020년발표한《왓슨력》은〈2021년본격미스터리베스트10〉과,〈2020년주간문춘미스터리베스트10〉에모두올랐다.2022년〈시계방탐정과이율배반의알리바이時計屋探偵と二律背反のアリバイ〉로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부문을수상했다.
《기억속의유괴》는형사사건의증거품과수사서류를모아두는가상의공간‘붉은박물관’을배경으로,관장히이로사에코와그의부하데라다사토시의활약을그린‘붉은박물관시리즈’의두번째작품이다.

목차


황혼의옥상에서
연화(連火)
죽음을10으로나눈다
고독한용의자
기억속의유괴
문고본해설_가타야마다이치(미스터리평론가)

출판사 서평


더욱내밀하고예측불가능한사건들로돌아오다!
모든예상이180도뒤집히는반전의연속!
‘붉은박물관시리즈’,그두번째이야기

본격미스터리거장,단편추리의신!
오야마세이이치로혼신의역작!

본격미스터리거장의대표시리즈,한층더강렬한이야기로돌아오다!

진실을감춘사건의본모습을밝히는‘붉은박물관시리즈’.그두번째이야기『기억속의유괴』가국내출간된다.미결,또는종결된형사사건의증거품과수사서류가모이는‘붉은박물관’에서관장히이로사에코와그의부하데라다사토시의새로운활약이펼쳐진다.

2002년작가로데뷔한오야마세이이치로는출간하는작품마다호평을받고,굵직한수상경력을쌓아가며‘본격미스터리거장’이라는타이틀을얻었다.오야마세이이치로의대표작『붉은박물관』은예측할수없는전개와완벽한논리를보여주며대중적인성공을거뒀다.『붉은박물관』은출간즉시드라마로제작되고,그해각종미스터리랭킹에이름을올렸다.

『붉은박물관』의인기는후속작에대한바람으로이어졌고,오야마세이이치로는『붉은박물관』출간이후칠년만에,드디어두번째이야기『기억속의유괴』를출간했다.전작과마찬가지로『기억속의유괴』는예측할수없는전개와완벽한논리를보여주며독자들의열렬한호응을이끌어냈다.미스터리평론가가타야마다이치는작품해설에서‘『기억속의유괴』는제1권보다미스터리로서의박력이한층더넘친다.’라고극찬했다.

오야마세이이치로,다시한번독자와추리게임을펼친다!

전작『붉은박물관』을두고미스터리평론가이이키유산은‘독자에게도전하는타입의본격미스터리로서이책은최고수준의완성도를달성했다.’라고평했다.그리고오야마세이이치로는『기억속의유괴』에서다시한번독자에게도전장을내민다.

‘붉은박물관시리즈’는독자에게사건의모든단서를공개하여,독자가등장인물과함께사건해결에참여할수있다.하지만사건의진상이너무쉽게드러나거나,잘못된정보를제공하면독자는실망하게될것이다.오야마세이이치로는속임수를쓰지않고,공정하게모든단서를제공하면서도아슬아슬한난이도로조절하여,작품이끝날때까지독자가흥미를잃지않도록작품을치밀하게구성했다.

작가와함께추리게임을펼칠수있다는것은‘붉은박물관시리즈’만의매력이다.독자는『기억속의유괴』에담긴다섯편의이야기를통해서그매력을오롯이느낄수있다.등장인물의묘사와대사,사에코가주목하는부분등을통해공개된단서가모두힌트가될수있고,독자는그부분을염두에두고추리를하면사건의진상을맞출수도있을것이다.

달라진사에코와사토시,완벽한팀이되다!

‘붉은박물관시리즈’의두주인공히이로사에코와데라다사토시는『기억속의유괴』에서전작『붉은박물관』과달라진모습을보여준다.

천재적인추리능력을가졌지만의사소통능력이심각하게결여된사에코는탐문수사및사건조사를전적으로사토시에게맡기고‘붉은박물관’을벗어나지않았다.하지만『기억속의유괴』에서는사건조사에동행하며더욱적극적으로활약을펼친다.

수사1과에서‘붉은박물관’으로좌천되어하루하루‘붉은박물관’을탈출할날만꿈꾸던사토시는『기억속의유괴』에서는‘붉은박물관’에서의생활에익숙해진다.그리고사에코의뛰어난수사능력을인정하게되면서사에코의조수역할을충실하게수행한다.

두주인공은서로에게부족한의사소통능력과추리능력을보완해주면서완벽한팀플레이를펼친다.사에코와사토시의달라진모습과완성된팀플레이를보는것은전작과는다른새로운재미를선사할것이다.

줄거리

미결,또는종결된형사사건의증거품과수사서류가
마지막으로보관되는‘붉은박물관’

관장히이로사에코와그의부하데라다사토시,
수십년동안감춰진사건의진상을파헤친다!

「황혼의옥상에서」
학교옥상에서좋아하는선배에게마음을고백한여고생.그런데몇시간후,여고생은시체로발견된다.유력한용의자로지목된고백을받은선배.하지만그선배가누구인지도저히찾을수가없는데…….

「연화(連火)」
이십사년전일어난연쇄방화사건.그런데이방화범은집에불을지르는동시에전화를걸어사람들은대피시키는기행을벌였다.누군가를찾기위해방화를저지르던범인.범인은누구를찾으려는걸까?

「죽음을10으로나눈다」
열조각으로토막난시신으로발견된남자.남자가살해된날,그의아내는전차앞에뛰어들고,병원에서죽는다.그들부부에게는대체무슨일이있었던걸까?

「고독한용의자」
오래전한남자가직장동료를죽였다.하지만그는완벽한알리바이를가지고있었다.절대들킬수없는비밀을간직한채모두를속이고살아온남자.히이로사에코와데라다사토시는남자의비밀을알아낼수있을까?

「기억속의유괴」
나오토는다섯살때유괴를당했다.그런데범인은몸값도받지않고갑자기사라졌다.자신의어린시절유괴사건에대해의문을품은나오토는친구데라다사토시에게사건의재수사를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