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글리코

지뢰 글리코

$18.85
Description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신감각 두뇌 배틀 소설!
제171회 나오키상 후보, 제3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일본 미스터리 4대 랭킹 완전 제패!
일주일 만에 3개 문학상 수상, 4대 미스터리 랭킹 완전 제패. 대중소설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을 수상하며, 나오키상 후보까지 포함해 총 11개의 상에 이름을 올린 기념비적인 작품 《지뢰 글리코》가 리드비에서 출간된다.

도립 호지로 고등학교 1학년, 유난히 승부에 강한 이모리야 마토는 본의 아니게 여러 게임에 휘말린다. 게임 종목은 가위바위보로 계단을 먼저 오르고, 카드를 뒤집어 짝을 맞추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겨루는 것처럼 익숙한 놀이들이지만, 모두 변형된 규칙이 적용돼 있다. 교묘한 속임수와 치밀한 논리, 그야말로 궁극의 심리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지만, 《지뢰 글리코》는 탁월한 엔터테인먼트이자 빼어난 청춘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 아오사키 유고는 어린 시절 즐겼던 익숙한 놀이를 소재로 삼고, 직접 그린 다양한 일러스트를 삽입하는 등, ‘철저한 재미’를 추구했다. “재미있는 경기를 관전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수많은 심사평과 독자평은 모두 단 하나의 의견으로 일치한다. ‘일단 재미있다!’

줄거리
‘이모리야 마토’는 역시, 승부에 강하다

평온한 날을 꿈꾸는 여고생 ‘이모리야 마토’는
친근한 놀이에 규칙을 추가한 ‘변형 규칙’ 게임에 휘말린다

몰래 설치된 함정을 ​예측하며 가위바위보로 계단을 오르고, (지뢰 글리코)
백 장의 카드를 번갈아 뒤집으며 상대보다 먼저 짝을 맞춰야 한다. (스님 쇠약)
각자 규칙을 추가해 다섯 가지 손 모양으로 가위바위보를 겨루고, (자유 규칙 가위바위보)
‘암살자’와 ‘표적’으로 나뉘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도전한다. (달마 인형이 셈했습니다)

차례차례 강자를 쓰러트린 ‘이모리야 마토’가 도달한 최후의 게임은?
그리고, 이 치열한 승부의 진짜 목적은?
선정 및 수상내역

2024년 MRC 대상
2025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24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25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25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제77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제7회 이이다상 수상
2023년 SR 모임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제3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제171회 나오키상 후보
저자

아오사키유고

(靑崎有吾,1991~)
1991년일본가나가와현요코하마시에서태어나메이지대학교문학부를졸업했다.대학입학후미스터리연구회에서활동하면서라이트노벨공모전에응모하던중,평소동경해오던아유카와데쓰야상에도전해,《체육관의살인》(2012)으로제22회아유카와데쓰야상을수상하며작가로데뷔했다.수상당시21살로,헤이세이의‘엘러리퀸’이라불리며역대최연소수상기록을세웠다.
《체육관의살인》으로시작된‘우라조메덴마시리즈’는이후《수족관의살인》,《가제가오카50엔동전축제의미스터리》,《도서관의살인》으로이어지며라이트노벨과‘엘러리퀸’스타일의본격미스터리를절묘하게결합시켰다는극찬을받았다.
그외작품으로는고딕판타지스타일특수설정미스터리‘《언데드걸머더파르스》시리즈’,불가능전문탐정과불가해전문탐정이함께추리쇼를펼치는‘《노킹온록트도어》시리즈’등이있다.두시리즈는각각애니메이션과TV드라마로만들어졌다.
익숙한놀이를배경으로,두뇌배틀과심리전그리고청춘소설의미덕까지담은《지뢰글리코》(2023)는불과일주일만에3개의문학상을수상하고,일본미스터리4개랭킹을제패하는등10관달성이라는전무후무한위업을달성했다.

목차

지뢰글리코(GLICOWITHLANDMINES)
스님쇠약(THEBOUZUBREAKINGDOWN)
자유규칙가위바위보(FREEFORMROCK-PAPER-SCISSORS)
달마인형이셈했습니다(DARUMASANGAKAZOETA)
포룸포커(4ROOMSPOKER)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이계단은위험하기그지없는‘지뢰밭’이기도해요.밟으면무거운벌칙이있습니다.이기기위해서는서로수를읽어서상대의지뢰가어디있는지알아내야합니다.”
“지뢰?”
심판은고개를끄덕이고우리를돌아보았다.
“어떻게지뢰를찾아내서얼마나빨리계단을오르느냐에승패가달린이게임의이름은.”누리베가입매를음침하게누그러뜨렸다.
“‘지뢰글리코’입니다.”
_본문중에서

10관왕달성,기존장르문법을뒤집는기적같은걸작

일주일만에3개문학상수상,4대미스터리랭킹완전제패.대중소설이받을수있는거의모든상을수상하며,나오키상후보까지포함하면총11개의상에이름을올린기념비적인작품《지뢰글리코》가리드비에서출간된다.
2023년11월일본에서출간된《지뢰글리코》는이듬해5월‘본격미스터리대상’을시작으로10개상을연달아석권하며,평단과독자그리고서점직원들에게까지압도적인지지를얻었다.〈아사히신문〉은“‘특수설정’과‘일상의수수께끼’라는본격미스터리의주된흐름을사용하지않고만들어낸기적같은걸작”이라며극찬을아끼지않았다.

도립호지로고등학교1학년,유난히승부에강한여고생이모리야마토는본의아니게여러게임에휘말린다.게임종목은가위바위보로계단오르기,카드를뒤집어짝맞추기,‘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처럼익숙한놀이들이지만,모두변형규칙이적용돼있다.
얼마나신속하게규칙을파악할수있는가?어떻게규칙의허점을찾아내고,유리하게활용할수있는가?한발앞서수를읽고상대의행동을정확하게예측해야만승리하는게임.이모리야마토는차례차례강적을무너트리고드디어마지막게임과마주한다.

‘본격미스터리의기수’가선사하는궁극의엔터테인먼트!

21살에《체육관의살인》(2012)으로최연소아유카와데쓰야상을수상하며등단한아오사키유고는젊은나이와특유의스타일덕분에‘헤이세이시대의엘러리퀸’이라불렸다.이후다양한작품을발표하며젊은세대의본격미스터리를대표해오던아오사키유고는《지뢰글리코》출간이후새로운수식어를얻게된다.‘레이와시대의최고재미’.

《지뢰글리코》는학원앤솔로지에실릴단편한편에서부터시작됐다.학교축제에서목이좋은자리를차지하기위해시작된게임은학생회가본격적으로개입하면서점점진지해진다.익숙한게임에적용된변형규칙을둘러싼치열한두뇌배틀,도박만화와소년만화에서영향받은왕도적전개,평소에는허술하지만게임판에올라서기만하면엄청나게강한주인공그리고마지막대결에감춰진사연까지.
팬데믹이후,〈오징어게임〉으로대표되는‘단순하고명확한놀이’라는콘텐츠경향을굳이언급하지않아도,《지뢰글리코》는반드시성공할수밖에없는엔터테인먼트의교과서같은작품이다.

‘본격미스터리의기수’아오사키유고는장르특유의즐거움도놓치지않는다.상대방의수를읽고,그를근거로추론을세우고,신속하게검증하여기어코승리를쟁취하는게임의구도는본격미스터리의그것과전혀다르지않다.작품전체에서펼쳐지는치열한논리싸움은미스터리장르를사랑하는독자들에게도짜릿한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

교묘한속임수와치밀한논리,그야말로궁극의심리전이화려하게펼쳐지지만,《지뢰글리코》는탁월한엔터테인먼트이자빼어난청춘소설이기도하다.

점점커지는게임의스케일만큼《지뢰글리코》속등장인물또한게임을통해조금씩성장한다.청춘소설의미덕을한껏드러내는상쾌한결말에다다르면,독자는등장인물의관계를되새기고그들의미래를응원하고싶어질것이다.오로지논리와치열한수싸움에만골몰하는본격미스터리소설을넘어,대중소설로서의존재의미를찾을수있는지점들이다.

아오사키유고는어린시절즐겼던익숙한놀이를소재로삼고,직접그린다양한일러스트를삽입하는등,철저하게재미를추구한걸작을탄생시켰다.“재미있는경기를관전하는마음으로읽어주셨으면좋겠다.”는작가의바람처럼,수많은심사평과독자평은모두단하나의의견으로일치한다.‘일단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