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컨시어지

거짓말 컨시어지

$17.50
Description
“그렇게 우리는 잠깐의 거짓말로 하루를 건넌다.”

귀찮은 인간관계와 사소한 스트레스를
흘려보내는 11편의 이야기
‘일상 공감’과 ‘현실 온도’로 독자들의 팬심을 붙잡은 《거짓말 컨시어지》가 국내 출간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쿠타가와상 등을 앞세운 굵직굵직한 유수의 문학상 수상자이자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가장 정교하게 비추는 작가 쓰무라 기쿠코.

《거짓말 컨시어지》는 귀찮은 인간관계와 사소한 스트레스를 흘려보내는 11편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표제작은, 졸지에 거짓말 능력자가 된 회사원 ‘나’와, 이를 돕다 함께 휘말린 사람들의 에피소드. 이어지는 편은, 특이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여직원의 일탈. 살림과 일에 지쳐 매일 ‘그곳’을 찾는 워킹 맘과 회사 단체 사진에 자꾸만 찍히는 정체불명의 여자. 그리고 정년퇴직을 앞둔 상사의 마지막 부탁을 떠맡고 고민에 빠진 후배….

예측 불가의 나날에 정답은 없다. 그저 하루하루 버틸 뿐이다. 하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살아 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분명 힘이 된다. 그럭저럭 방편이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만 버티면 된다는 딱 하루 분량의 ‘거짓말’과 실행으로 옮길 자그마한 ‘용기’. 《거짓말 컨시어지》는 이런 개운치 않은 매일의 고민을 대신 책임져 주는 한편, 위기의 나날을 긍정으로 바꾸는 현실적인 처방이 담겨 있다.
저자

쓰무라기쿠코

津村記久子
1978년,오사카출생.오타니대학문학부국제문화학과를졸업했으며2005년〈너는영원히그들보다젊다〉로제21회다자이오사무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졸업후입사한첫직장에서상사의괴롭힘에시달리다10개월만에퇴사,그후다시취업해한동안잠을쪼개글을쓰는겸업작가의시기를보냈다.2008년《뮤직브레스유!》로제30회노마문예신인상,2009년《라임포토스의배》로제140회아쿠타가와상,2017년《부유령브라질》로제27회무라사키시키부문학상그리고2023년《유머레스크》로다니자키준이치로상을수상하는등수많은작품을집필했다.특히,찰나지만강렬했던자신의회사생활을소재로‘일하는사람들과여성’을그린작품이많다.최신작《거짓말컨시어지》는이런평범한일상을포착해극적인재미와감동으로풀어낸단편집으로,직장생활의풍자와유머는물론인간적인온기와날카로운리얼리티가녹아든‘쓰무라월드’,그자체라는평가를받고있다.

목차

세번째고약한짓
생일날
레스피로
거짓말컨시어지
속거짓말컨시어지-거짓말의수요와공급의고뇌편
지나가는장소에앉아서
우리회사의심령사진
식사의맥락
추가나눔의전말
술집에이천번이나가고난뒤에
방과후시간의그녀

출판사 서평

2005년제21회다자이오사무상
2009년제140회아쿠타가와상
2011년제28회오다사쿠노스케상
2013년제39회가와바타야스나리상
2017년제27회무라사키시키부상
2023년제59회다니자키준이치로상

지금현재를사는이들의‘마음풍경’을가장잘들여다보는작가

‘일상공감’과‘현실온도’로독자들의팬심을붙잡은《거짓말컨시어지》가국내출간으로기대감을불러일으키고있다.아쿠타가와상등을앞세운굵직굵직한유수의문학상수상자이자평범한이들의일상을가장정교하게비추는작가쓰무라기쿠코.

그녀는졸업후입사한첫직장에서상사의괴롭힘에시달리다10개월만에퇴사했다.그후전업작가가되었고,찰나지만강력했던그날의일을입체적인작품속에한컷한컷되살려냈다.특히이번신작은약10년동안잡지에연재된11편의단편을엮은것으로,직장생활의풍자와유머는물론언어화하기힘든관계와마음의지점을그려내호평을받았다.

“적당히무관심하고독특했던사람들과일했던날들이모든창작의기본이됐어요.”라는작가인터뷰처럼,이책은우리모두의일상과철저하게맞닿아있는현실고증그자체.《거짓말컨시어지》는오늘도소소한이들의일과삶,그속에드리운평온과불안을그리며,독자들과깊은공명의순간을꾀하고있다.

눈앞의곤란한하루를‘거짓말’처럼건너는11편의이야기

SNS에서약속을파투내고싶어하는상대의속마음을봐버렸다면?불편한사람이합석한술자리에서어떻게잘도망칠수있을까?〈요미우리신문〉은이작품을가리켜‘인간관계의압력을받고있는사람이과연얼마만큼타인에게닿지않기위해궁리하는지’를다뤘다고소개했다.

《거짓말컨시어지》는귀찮은인간관계와사소한스트레스를흘려보내는11편의이야기로가득하다.표제작은,졸지에거짓말능력자가된회사원‘나’와,이를돕다함께휘말린사람들의에피소드.이어지는편은,특이한방식으로스트레스를발산하는여직원의일탈.살림과일에지쳐매일‘그곳’을찾는워킹맘과회사단체사진에자꾸만찍히는정체불명의여자.그리고정년퇴직을앞둔상사의마지막부탁을떠맡고고민에빠진후배….

예측불가의나날에정답은없다.그저하루하루버틸뿐이다.하지만각자의방법으로어떻게든살아내는사람들의모습은,분명힘이된다.그럭저럭방편이된다.지금우리에게필요한것은,오늘만버티면된다는딱하루분량의‘거짓말’과실행으로옮길자그마한‘용기’.《거짓말컨시어지》는이런개운치않은매일의고민을대신책임져주는한편,위기의나날을긍정으로바꾸는현실적인처방이담겨있다.

복잡미묘한‘삶의지점’들로세상과독자를‘연결’하는소설

책을읽은독자들은열띤반응을쏟아냈다.“사람들간의소소한협력이재미있다.”,“읽는순간,쓰무라월드에푹빠져버렸다.”,“확좋아지진않지만서서히밝아진다.”이처럼《거짓말컨시어지》에는인생을살며한번은마주하는기쁨과슬픔의구간들이등장한다.

묵묵히각자의터널을지나고있는‘모자(母子)의시간’,삶과죽음의경계에서비로소깨닫는‘고인(古人)의진심’.나의길을먼저걸어간선배를향한‘작별과헌사’,그룹으로부터툭떨어져나온‘외톨이의소외’가그렇다.주인공들은겉에서보면따로떨어져있지만깊게들여다보면같은지면위에함께서있다.지쳐방향을잃는와중에새로운만남과도움이있고,그속에서다시한번삶의의미와목적을되찾는다.새동료를만나고,새무리를찾는다.

결국이책은결정적인우리삶의순간들을다루며,11편의따스한단편들로독자와세상을연결한다.어떤이야기가마음에와닿았는지에따라,삶의어느지점에와있는지를미루어볼수있다.각주인공의요소가그려진표지를찾아보는것도,이책을즐기는또하나의재미이자묘미.그어딘가에서분명‘나’를발견할수있다.


▮줄거리

〈세번째고약한짓〉
독특한방법으로스트레스를발산하는여직원.그녀를구원할고약한짓은?

〈생일날〉
잃어버린생일을되찾으려는52세카페알바녀의잔잔한하루와소회.

〈레스피로〉
낮에는회사,밤에는병원.아슬아슬이중생활이쏘아올린두동료의꿈.

〈거짓말컨시어지〉
사람을돕기위해거짓말능력자로거듭난회사원‘나’의기쁨과슬픔.

〈속거짓말컨시어지-거짓말의수요와공급의고뇌편〉
나날이거짓말에능숙해진‘나’와이를돕다휘말린사람들의뒷이야기.

〈지나가는장소에앉아서〉
살림과일에지쳐매일같이‘그곳’을찾는워킹맘의속사정은?

〈우리회사의심령사진〉
회사단체사진에자꾸만찍히는정체불명의여자,그리고새롭게드러난비밀!

〈식사의맥락〉
상상하지않고는못배기는취업준비생푸드녀의24시간을따라가본다.

〈추가나눔의전말〉
외할아버지가남긴168자루유품의마지막행선지를찾아서.

〈술집에이천번이나가고난뒤에〉
정년퇴직을앞둔상사의마지막부탁을떠맡은후배의고민과헌사.

〈방과후시간의그녀〉
내가여기서조금만더괜찮아지길바라는왕따의소소한일상극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