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이상 국가를 말하다 : 올바르게 행동하면 잘살 수 있어요? -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1

플라톤, 이상 국가를 말하다 : 올바르게 행동하면 잘살 수 있어요? -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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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플라톤의 《국가》로 만나는 진짜 세상
밴드 크래쉬(CRASH) 5집 앨범에 수록된 가수 고(故) 신해철의 곡,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에 이런 노랫말이 나온다. “사는 대로 사네 가는 대로 사네 그냥 되는대로 사네…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대한민국에 태어나 조금 자라면 유치원에 가야 하고 초중고 시절을 입시에 목매며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질문할 여유를 맛보고 있을까? 고전(古典)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 볼 시간이 있을까?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는 플라톤의 《국가》에 대해 “서양철학사는 플라톤의 각주를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다”라고 평했다.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 듀랜트는 “대화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는 플라톤의 사상 전체를 한 권에 집약하고 있는, 그 자체로 완전무결한 논문이다”라고 극찬했다.
플라톤의 《국가》를 누거나 고전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매일매일 학업에 쫓기는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쉽지 않은 책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는 고전을 읽으라고 강요하기보다 당대 사상가들이 처한 상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그것을 각자의 현실적인 문제로 연결해서 생각하게 해 주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플라톤, 이상 국가를 말하다》는 이 땅의 청소년에게 고전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입문서가 되어 준다.
플라톤은 자신이 사랑한 조국 아테네가 스파르타에 점령당하고, 망가지는 민주정치를 봐야 했다. 우매한 아테네 시민의 손에 존경하는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죽임을 당하는 모습도 봐야 했다. 그런 암울한 상황에서 플라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올바름이란 무엇일까?”
-“올바르게 살아야 행복할까, 아니면 올바르지 않게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올바름이 국가에서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지중해 주변 국가를 돌아다니며 철학자, 수학자, 성직자 들을 만나고 돌아온 플라톤은 아테네 학생들을 가르치며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기록했다. 그 책이 바로 《국가》다. 플라톤은 스승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자기 생각을 풀어냈는데, 이를 ‘대화편’이라고 한다. 《국가》, 《향연》, 《크리톤》 등이 대표적인 저작이다. 《국가》는 대화편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플라톤 고유의 핵심적인 사상이 오롯이 담겨 있다.
혼란한 아테네 정치 현실을 왜 개혁해야 하는가, 어떤 사람에게 나라의 통치를 맡기면 좋은가, 그런 통치자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바람직한 이상 국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왜 철인(哲人)이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가 등에 관하여 플라톤은 《국가》를 통해 견해를 밝혔다.
플라톤의 시대는 ‘지성의 부재’가 문제였다. 이 때문에 플라톤은 지성의 회복과 지성의 지배를 기대하며 끊임없이 ‘올바름’을 강조했다. 그런데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올바르게 살면 오히려 손해 보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달고 산다. 2500년 전 플라톤의 생각을 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플라톤, 이상 국가를 말하다》는 현실 문제를 고민하는 젊은 플라톤을 대면하게 해 준다. 아울러 고대 그리스의 정치, 사회의 문제를 오늘날 청소년 각자가 마주하는 삶의 문제에 접목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플라톤, 이상 국가를 말하다》는 펜더, 한아름, 장필독 같은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고전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플라톤이 고민했던 질문을 통해 진짜 세상을 만나는 청소년이 늘어난다면, 다가오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철학에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고민과 사는 방법의 정수가 담겨 있다. 플라톤의 고민을 따라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자.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 때 철학이 왜 삶의 기준이 되는지,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이 일상 속으로 가볍게 들어오는 시간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고전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철학을 어려운 언어의 나열 혹은 암기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게 해 준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 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고민을 탐색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각자가 진짜 세상을 발견하고 삶을 풍부하게 하는 행동 양식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플라톤의 《국가》를 필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동양의 《논어》, 《묵자》, 《한비자》에 이르기까지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고전을 가려 뽑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자

이성주

저자:이성주
재기발랄한상상력으로재미와유익,영감을주는역사강사로활동했다.《러시아vs일본한반도에서만나다》,《조약,테이블위의전쟁》,《괴물로변해가는일본》,《미국vs일본태평양에서맞붙다》,《파국으로향하는일본》등의‘전쟁으로보는국제정치’시리즈를통해전쟁의막후에있는수많은이해관계와정치적결정을더듬어보며전쟁의본질을파헤쳤다.이후이를재정리해《전쟁국가일본의성장과몰락》이란통합본으로출간했다.
청소년을위한‘고전으로만나는진짜세상’시리즈는다양한동서양고전을쉽고재미있게소개한다.1권으로《플라톤,이상국가를말하다》,2권으로《아리스토텔레스,행복한삶을말하다》,3권으로《공자,인간의도리를말하다》,4권으로《묵자,차별없는사랑을말하다》,5권으로《한비자,나라다스리는법을말하다》를펴낼예정이다.

그림:신병근
디자인을하면서그림을그리기시작했고,그림을그리면서디자인을계속하고있다.몇해전부터는도봉산과수락산언저리에서마음맞는친구인혜원,주리와디자인하고그림그리는작업을함께하고있다.《이제는대학이아니라직업이다》,《이제는대기업이아니라강소기업이다》,《이제는진학이아니라진로다》,《내몸은내가접수한다》,《숙덕숙덕사모의그림자탈출기》등의그림을작업했으며,현재생각비행‘고전으로만나는진짜세상’시리즈도서디자인을총괄하고있다.

목차


여는말
등장인물

1장그리스와플라톤
플라톤이살았던고대그리스
01아테네와스파르타
02그리스의자살
03돈때문에변한아테네
04배부른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의죽음!
05플라톤,스승의죽음에충격받다

2장플라톤과《국가》
《국가》를읽기전에
06플라톤이말하는이상국가의모습
07이데아
08동굴의비유
09철인정치
10플라톤을위한변명

맺는말

출판사 서평

플라톤은자신이사랑한조국아테네가스파르타에점령당하고,망가지는민주정치를봐야했다.우매한아테네시민의손에존경하는스승인소크라테스가죽임을당하는모습도봐야했다.그런암울한상황에서플라톤은다음과같은질문을던졌다.

-“올바름이란무엇일까?”
-“올바르게살아야행복할까,아니면올바르지않게살아도행복할수있을까?”
-“올바름이국가에서는어떻게생기는걸까?”

지중해주변국가를돌아다니며철학자,수학자,성직자들을만나고돌아온플라톤은아테네학생들을가르치며위의질문에대한답을기록했다.그책이바로《국가》다.플라톤은스승소크라테스의입을빌려자기생각을풀어냈는데,이를‘대화편’이라고한다.《국가》,《향연》,《크리톤》등이대표적인저작이다.《국가》는대화편의5분의1을차지하는방대한분량이지만,플라톤고유의핵심적인사상이오롯이담겨있다.

혼란한아테네정치현실을왜개혁해야하는가,어떤사람에게나라의통치를맡기면좋은가,그런통치자에게어떤교육이필요한가,바람직한이상국가의모습은어떠해야하는가,왜철인(哲人)이나라를다스려야하는가등에관하여플라톤은《국가》를통해견해를밝혔다.

플라톤의시대는‘지성의부재’가문제였다.이때문에플라톤은지성의회복과지성의지배를기대하며끊임없이‘올바름’을강조했다.그런데최첨단시대를살아가는오늘날의청소년들은올바르게살면오히려손해보는것아닌가,하는걱정을달고산다.2500년전플라톤의생각을이들에게어떻게전달할수있을까?《플라톤,이상국가를말하다》는현실문제를고민하는젊은플라톤을대면하게해준다.아울러고대그리스의정치,사회의문제를오늘날청소년각자가마주하는삶의문제에접목해서생각할수있게해준다.

《플라톤,이상국가를말하다》는펜더,한아름,장필독같은등장인물의입을통해고전을재미있게풀어낸다.플라톤이고민했던질문을통해진짜세상을만나는청소년이늘어난다면,다가오는대한민국의미래는확연히다른모습이지않을까?철학에는사람들의궁극적인고민과사는방법의정수가담겨있다.플라톤의고민을따라함께질문하고답을찾아보자.물음표가느낌표가될때철학이왜삶의기준이되는지,그의미를파악할수있을것이다.

철학이일상속으로가볍게들어오는시간

생각비행‘고전으로만나는진짜세상’시리즈는다양한동서양고전을쉽고흥미롭게소개한다.철학을어려운언어의나열혹은암기의대상으로인식하지않고재미있게즐기게해준다.고전이탄생한시대적상황과사회적문제를인식하고,이를해결하려한위대한사상가들의고민을탐색하게해준다.이를통해청소년각자가진짜세상을발견하고삶을풍부하게하는행동양식을스스로발견하도록안내한다.플라톤의《국가》를필두로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윤리학》,동양의《논어》,《묵자》,《한비자》에이르기까지후대에큰영향을끼친고전을가려뽑아선보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