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을 말하다 :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죠? -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2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을 말하다 :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죠? -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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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으로 만나는 진정한 행복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로 세상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이나 디지털 학습이 교육에 접목된 지도 오래다. 초중고 학생들의 장래희망에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 포진해 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행복의 방향’보다 ‘성공의 속도’를 먼저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행복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대학 입시 위주의 경쟁과 성공 지향적인 진로 선택의 길에서 이 땅의 청소년들은 ‘진정한 행복’이 뭔지 고민할 여유가 있을까? 고전(古典)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 볼 시간이 있을까?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아리스토텔레스만큼 부당한 대우를 받은 철학자도 없었다”라고 평했고,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화이트헤드는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의 창조에 필요했던 반쪽짜리 진리들을 죄다 발견했다”고 평했다.
이와 같이 아리스토텔레스는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는 거의 모든 ‘학문’을 정립한 진정한 천재였다. 그런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행복에 관한 탁월한 고전으로 꼽힌다. 하지만 학창 시절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름은 알아도 정작 그가 이야기한 ‘진정한 행복’이 뭔지는 알지 못한다. 학업과 숱한 과제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접근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할 시간조차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고전을 읽으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당대 사상가들이 처한 상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그것을 각자의 현실적인 문제로 연결해서 스스로 생각하게 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을 말하다》는 이 땅의 청소년에게 인생을 고민하며 각자의 행복을 탐색하게 하는 입문서가 되어 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늘날 시각에서 보자면 ‘금수저 엄친아’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마케도니아 왕실의 의사였다. 환자가 아픈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의사의 본분이기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버지의 삶을 통해 현실의 문제에 주목하고 만물의 원인과 결과를 연구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훗날 플라톤이라는 위대한 사상가에게 배운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의 이데아론에 반기를 든 것도 이런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에 정진한 결과 스승을 뛰어넘어 형이상학, 논리학, 수사학, 정치학, 생물학, 물리학, 동물학 등 당대의 모든 ‘진리’를 추구하여 ‘만학(萬學)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런 그가 인생의 화두로 붙든 것이 바로 ‘행복(幸福)’이었다.

-“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은 어디일까?”
-“이 목표가 내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풀어낸 행복에 대한 고민이 21세기인 지금까지 읽힌다는 건, 그의 생각과 성찰이 탁월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시공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간이 ‘행복’에 집착했고, 아직 그 해답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을 말하다》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고,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덕(德)’을 강조했다. 덕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역설하면서 ‘중용(中庸)’을 제시했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을 말하다》는 펜더, 한아름, 장필독 같은 친근한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을 차근차근 재미있게 풀어낸다.
철학에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고민과 사는 방법에 관한 정수가 담겨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고민을 따라 행복에 대해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자.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 때 철학이 왜 삶의 기준이 되는지,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이 일상 속으로 가볍게 들어오는 시간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고전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철학을 어려운 언어의 나열 혹은 암기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게 해 준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 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고민을 탐색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각자가 진짜 세상을 발견하고 삶을 풍부하게 하는 행동 양식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플라톤의 《국가》를 필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동양의 《논어》, 《묵자》, 《한비자》에 이르기까지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고전을 가려 뽑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자

이성주

저자:이성주
재기발랄한상상력으로재미와유익,영감을주는역사강사로활동했다.《러시아vs일본한반도에서만나다》,《조약,테이블위의전쟁》,《괴물로변해가는일본》,《미국vs일본태평양에서맞붙다》,《파국으로향하는일본》등의‘전쟁으로보는국제정치’시리즈를통해전쟁의막후에있는수많은이해관계와정치적결정을더듬어보며전쟁의본질을파헤쳤다.이후이를재정리해《전쟁국가일본의성장과몰락》이란통합본으로출간했다.
청소년을위한‘고전으로만나는진짜세상’시리즈는다양한동서양고전을쉽고재미있게소개한다.1권으로《플라톤,이상국가를말하다》,2권으로《아리스토텔레스,행복한삶을말하다》,3권으로《공자,인간의도리를말하다》,4권으로《묵자,차별없는사랑을말하다》,5권으로《한비자,나라다스리는법을말하다》를펴낼예정이다.

그림:신병근
디자인을하면서그림을그리기시작했고,그림을그리면서디자인을계속하고있다.몇해전부터는도봉산과수락산언저리에서마음맞는친구인혜원,주리와디자인하고그림그리는작업을함께하고있다.《이제는대학이아니라직업이다》,《이제는대기업이아니라강소기업이다》,《이제는진학이아니라진로다》,《내몸은내가접수한다》,《숙덕숙덕사모의그림자탈출기》등의그림을작업했으며,현재생각비행‘고전으로만나는진짜세상’시리즈도서디자인을총괄하고있다.

목차


여는말
등장인물

1장아리스토텔레스와세상의모든학문
행복이란무엇인가?
01만학의아버지
02재평가되는아리스토텔레스
03금수저로태어난아리스토텔레스
04플라톤의생각에반기를들다
05아리스토텔레스,인생의‘답’을고민하다

2장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윤리학》
《니코마코스윤리학》을읽기전에
06행복을찾아떠나는여정
07행복(幸福)
08덕(德)
09중용(中庸)
10아리스토텔레스의행복
11우리가찾아야할행복

맺는말

출판사 서평

-“내인생은어디로가고있는걸까?”
-“내가가야할인생의방향은어디일까?”
-“이목표가내인생을걸만한가치가있는걸까?”

2400년전아리스토텔레스가《니코마코스윤리학》을통해풀어낸행복에대한고민이21세기인지금까지읽힌다는건,그의생각과성찰이탁월했음을의미하기도하지만,다른한편으론시공을뛰어넘을정도로인간이‘행복’에집착했고,아직그해답에도달하지못했음을의미한다.《아리스토텔레스,행복한삶을말하다》는아리스토텔레스가말한행복에대한고민을대한민국의청소년들과함께나누기위해보내는초대장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인생의궁극적인목표는‘행복’이고,행복을추구하는방법으로‘덕(德)’을강조했다.덕은자연적으로주어진것이아니라좋은습관에의해만들어진다고역설하면서‘중용(中庸)’을제시했다.이해하기쉽지않은개념이지만《아리스토텔레스,행복한삶을말하다》는펜더,한아름,장필독같은친근한등장인물의입을통해아리스토텔레스의생각을차근차근재미있게풀어낸다.

철학에는사람들의궁극적인고민과사는방법에관한정수가담겨있다.아리스토텔레스의고민을따라행복에대해질문하고스스로답을찾아보자.물음표가느낌표가될때철학이왜삶의기준이되는지,그의미를파악할수있을것이다.

철학이일상속으로가볍게들어오는시간

생각비행‘고전으로만나는진짜세상’시리즈는다양한동서양고전을쉽고흥미롭게소개한다.철학을어려운언어의나열혹은암기의대상으로인식하지않고재미있게즐기게해준다.고전이탄생한시대적상황과사회적문제를인식하고,이를해결하려한위대한사상가들의고민을탐색하게해준다.이를통해청소년각자가진짜세상을발견하고삶을풍부하게하는행동양식을스스로발견하도록안내한다.플라톤의《국가》를필두로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윤리학》,동양의《논어》,《묵자》,《한비자》에이르기까지후대에큰영향을끼친고전을가려뽑아선보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