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큰글자책) (골목길 작은도서관에서 펼쳐진 이웃들의 이야기)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큰글자책) (골목길 작은도서관에서 펼쳐진 이웃들의 이야기)

$38.00
Description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초록길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한 골목에 초록길도서관이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여들어 떠들썩한 활기로 가득 찬 공간이다. 아이들을 웃게 하고 어른을 어른답게 만들어 주던 그 도서관이 열두 돌을 맞이했다.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벽돌기금(후원금)을 조성하고, 후원회원을 모으고, 이곳저곳에서 책을 모아 설립한 민간도서관이 12년간 재정과 운영상 어려움을 이겨내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초록길도서관은 처음부터 ‘시끄러운 도서관’을 지향했다. 시끄럽지 않고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시끄럽지 않고 어떻게 삶을 흔들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초록길도서관은 책이 있는 마을사랑방이고, 책을 읽으면서 노는 아이들의 놀이터이고,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평생학습관이고, 민주적 시민을 길러내는 학교였다.
초록길에서 마음껏 웃고 떠들며 책을 읽던 장난꾸러기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어엿한 동료 시민으로 성장했다. 아이들을 잘 키우려는 마음으로 초록길을 찾은 엄마들이 든든한 동네 친구들을 만나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 때 초록길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돌봄의 관계망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사회적 백신이 되어 주었다.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축이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초록길이 지나온 역사는 숱한 인생의 변곡점으로 가득하다.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는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초록길의 12년 좌충우돌을 정리한 보고서이자 같은 꿈을 꾸는 마을에 전하는 지침서가 되어 준다.
저자

박지현

초록길도서관을만들고운영하면서부터‘마을오지라퍼’의삶을살고있다.작은도서관을만들어보니우리삶에필요한것을함께만드는일에재미가붙었다.마을사람들과함께병원도만들고,태양광발전소도짓고,채식식당도만들었다.요즘은‘협동조합이세상을구한다.’는믿음으로여러협동조합에서활동하고있다.
도서관을만들고나이앞자리가두번바뀌었다.활동범위가넓어지면서초창기만큼초록길에집중하지는못하고있다.하지만몸과마음이힘들땐초록길에가서에너지를채운다.내삶의힘이되어준초록길이야기를기록하고자랑하여마음의빚을갚으려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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