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소리가 들려요~! - 미술영재 청소년 화가들의 상상그림책 4

밤하늘, 소리가 들려요~! - 미술영재 청소년 화가들의 상상그림책 4

$18.00
Description
〈밤하늘, 소리가 들려요~!〉는 여섯 명의 꿈나무 그림책 작가들이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탄생시킨 창작 그림 동화집입니다. 김선두 중앙대 한국화학과 교수와 남여정 작가, 이미숙 평생교육원 원장 등으로 포진된 교수진, 대학교육 수준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진행된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지도한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쓴 그림동화입니다. 기존의 어른이 아이를 위해 그리고 쓴 그림동화가 아니라, 어린이 작가들이 전문가들의 지도하에 직접 창작한 그림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시각과 눈높이에서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를 담아낸 책입니다.
저자

이수정,윤서영,신지효,이지우,이진표,최지유

출간작으로『붉은숲소리가들려요~!』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상상그림책4는미술영재심화과정(4학기)의PBL(프로젝트기반교육)실기지도를통해이룬결실이다.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미술영재심화과정은정원10명,김선두중앙대예술대교수와남여정작가,이미숙평생교육원원장등으로구성된교수진,대학교육수준의실기커리큘럼과PBL교육으로국내에서호평받고있는문화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상상그림책4‘밤하늘,소리가들려요~!’는현대미술의한국화기법으로상상의이야기를펼친꿈나무작가이수정,윤서영,신지효,이지우,이진표,최지유6인이그림과글을손수지었다.국내출판시장에서는흔치않은일로,꿈나무작가들이전문가들의창작지도를받아그림을그리고이야기를지어탄생시킨창작그림동화집이다.

요즘청소년영재들의생각과감성이담겨있어어른들에게도따뜻하고아름다운이야기로다가갈것이다.

책속에서

소녀와한결(이수정)
먼옛날밤하늘아래소녀의가족과친구들이오순도순살고있었어요.
어느날세상은혼란스러웠고사람들의싸움이끊이질않았어요.
사람들은돌이킬수없는질투를했고,
모두회색하늘에갇히게되었어요.

회색하늘은많은사람들을아프게하고소녀의부모님또한앗아갔어요.
그러나소녀의유일한친구인산수유나무‘한결’만은그녀의곁에남아있었어요.
소녀는한결에게위로를얻으며힘겹게견뎌낼수있었어요.

하지만회색하늘은한결마저도시들게하고있었어요.

소녀는한결을잃을수없었기에
구할방법을찾기로했어요.
갑자기책장속오래된책앞에
산수유꽃이떨어졌어요.

소녀는무언가에이끌리듯이책장에다가가책을펼쳤어요.

그책에는무엇이든자라나게하는능력에대해적혀있었어요.
하지만이능력을사용하기위해선특별한조건이필요했어요.

할머니와솜솜이(윤서영)
서로사랑하는노부부가있었어요.
그러나갑작스레할아버지가돌아가시고
혼자남은할머니는깊은슬픔에빠졌어요.
혼자하는산책,혼자먹는밥.
할머니는영영웃음을잃은것같았어요.

깜빡낮잠이들었을까요?
할머니의꿈에그토록그리던할아버지의모습이보였어요.
“아이고,이러고있으면어떡해!어서기운내요.할멈.”
잠에서깬할머니는
‘내걱정에할아버지가하늘나라에서도편히못계시는구나.’
하는생각에정신이바짝들었어요.

억지로기운을낸할머니는
장을보러마트에갔어요.
혼자장을보고계산줄에서있는데
아이들이옹기종기모여무언가를
보고있는뒷모습이보였어요.
아이들이보고있던것은바로햄스터였어요.
혼자외롭게지내던할머니처럼햄스터한마리가
쓸쓸하게쳇바퀴를돌리고있었어요.
---본문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