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새싹 5 : 미술영재 꿈나무 화가들의 2023 수료작품집

마음속의 새싹 5 : 미술영재 꿈나무 화가들의 2023 수료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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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울시교육청 대학부설소속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은 미술영재 꿈나무화가 19명의 교육과정을 마치면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수료 작품집을 출간합니다. 미술영재 기초과정은 김선두 지도교수와 이미숙 원장, 김정옥, 김신혜, 박형진, 손문일, 송지은, 이이정은, 이진주, 장현주, 정문경 작가 및 미술 전문가로 교수진이 구성되고, 대학교육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되어 한국화 꿈나무 화가를 육성하는 정규 실기 과정입니다. 이 교육과정과 출간 경험이 어린 화가들에게 미래의 한국미술을 이끌어가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이자 그 과정의 기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서울시교육청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저자:서울시교육청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은서울시교육청대학부설소속으로대학교수와중견작가들로구성된교수진이직접강의를하고실기지도를하는미술영재교육기관입니다.2012년설립이후기존의교육방식이아닌참신한시도와프로젝트를통해미술,문예창작,융합분야의문화예술꿈나무작가를양성해오고있습니다.
공동저자:
고서연,권나경,노하엘,류지안,박서준,박채현,양세온,오유나,윤건우,이소율,이유빈,이은수,이현서,조우조,조윤서,조은빈,주시은,최찬혁,함준화

목차

1장.작은것의소용돌이
작은것의소용돌이-오유나|수국세밀화/책가도/사과
생각의답-이현서|올리브/황소입니다!/어린나의자화상
환희의무모함-이유빈|몽환과망상/이상/달속의달
푸른소파-류지안|푸른소파/파워풀걸/핑크돌고래와의모험
알록달록씨앗초콜릿-권나경|안경과이불/알록달록씨앗초콜릿/인형들의무릉도원

2장.아름다운행복
가깝지만먼곳-함준화|꿈/일상/추억
나쁜감정을가두는감옥-조윤서|나쁜감정을가두는감옥/목걸이/양이의함정
애벌레가켜는바이올린-이은수|자화상치타/거실의풍경/애벌레가켜는바이올린
보석씨앗-조은빈|내가원하는무릉도원/젯소위그림/보석씨앗

3장.씨앗들속우리들의기쁨
씨앗들의꿈-양세온|행복한연꽃/소리를지르는아이들/씨앗들의꿈
자작나무숲의씨앗-주시은|마음속의양면/자작나무숲의씨앗/커피속에퐁당
내씨앗,네씨앗-박채현|내씨앗,네씨앗/고양이의낙원/내얼굴
가을안개속씨앗-조우조|"잡았다요놈!!!"/벌들의전쟁/가을안개속씨앗
가을보물-이소율|가을보물/봄으로물들다./푸딩이의여름휴가

4장.두려움속에피어난희망용기
용기-고서연|용기/용을타고날아가리/복수
어른나무와아이나무-윤건우|어른나무와아이나무/삐뚤어진콜라/씨앗의역사
특이한피아노의자-최찬혁|특이한피아노의자/자화상/연못속개구리
수박의감정-박서준|수박아!널좋아해!/형!안녕?[희망]/나는누구인가?
담다_나의마음숲-노하엘|지옥악어/1013의연필들/담다_나의마음숲

편집후기
지도의글|영재교육원10년,더욱다양해진경험들...
19인꿈나무화가의메시지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10주년기념행사를하면서지난시간을떠올려봅니다.한국화운동을해보자며김선두교수님을모시고이종상화백님을설득하러평창동언덕을오르던생각이납니다.4~5시간의시간이흐른후“선두가하라면해야지”겨우대답을얻어낸것을시작으로손연칠,서용,우종택,정종미,김근중,강석문,정재호,권기범,이종목,이정연,이승철,고완석.....쟁쟁한작가님들이나서서강의를맡아주셨습니다.이젠후대제자들까지합세하여지도에도움을주고계십니다.

창의,개념,설치,미디어가대세인환경에서기초를탄탄하게쌓아야한다는믿음으로회화위주의커리큘럼을짜고있는우매함을고집하고있습니다.다루기어려운화선지,장지에서부터화려한그림을그려낼수있는캔버스,대학생언니와형들이나접하는비단,옛어른들이사용했던벽화까지,더욱다양해진경험들이이제우리에게는일상이되었습니다.어려운재료를다루면서도순수함을잃지않고주어진주제를척척표현해내는우리친구들이대견합니다.이런경험들이우리친구들의성장에훌륭한양분이될것으로믿습니다.이미숙/전통문화재단평생교육원원장
---본문중에서

추천사

그림은시와가장닮았습니다.그림은누군가를설득해야하는성질을지닌산문이아닌비일상적언어로빚은이미지로삶을노래하는시와가깝습니다.그림은삶의깨달음을형태와선그리고색으로쓰는시라하겠습니다.삶의구체적사실에서길어올린삶의깨달음을이미지의구성을통해표현하는것이그림입니다.하여그림은명사만으로쓰는시입니다.그만큼어려운만큼타고난창의적재능을요구합니다.

현대미술은자신이경험한삶의깨달음을바탕으로이를어떻게자신만의조형적언어즉그림의형식과재료기법으로창의적으로그려낼것인가에따라그림의가치가정해지고작가의능력을평가받습니다.재료기법이곧그림의주제인시대입니다.앤디워홀이“내그림은껍데기가다”라는말은이를두고한말입니다.한국화기법은우리재료기법이지만서구재료기법위주의교육환경에서어떻게보면낯설고새로운재료입니다.현대미술에서작품의컨셉과형식그리고재료기법은한몸이라는점에서,쉽게접할수없는한국화는남보다하나더새로운무기를지닌다는점에서더욱매력적이고경쟁력있는장르라하겠습니다.

한국화는그림도구중에서도가장예민하고성질이까다로운것들이모여있습니다.붓은휘청거리고종이는번지거나자국이쉽게나고먹은한번그으면지워지지않습니다.이런점에서한국화는창의성을길러내기에최적의장르입니다.이를어린시절에접한다는것은무엇보다도감성에바탕을둔창의성이요구되는AI시대를준비해야하는어린친구들에게행운이라는생각입니다.미술영재여러분들의화집출간을축하하며여러분들의앞날에한국화수업이중요한밑거름이되기를기원합니다.
-김선두(중앙대학교한국화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