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신지효,윤서영,이진표,최지유,강민호,김하원,노연진,신유이,정혜윤,조은솔,

저자:신지효,윤서영,이진표,최지유,강민호,김하원,노연진,신유이,정혜윤,조은솔

저자: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은서울시교육청대학부설소속으로대학교수와중견작가들로구성된교수진이직접강의를하고실기지도를하는미술영재교육기관입니다.2012년설립이후기존의교육방식이아닌참신한시도와프로젝트를통해미술,문예창작,융합분야의문화예술꿈나무작가를양성해오고있습니다.

목차


지도교수인사말6
원장축사7

1부졸업작품

신지효방산중학교1학년10
흑색의골짜기/일그러진꽃밭/서양초충도/멀뚱거리는동물들/
선의거리/가장깔끔한상태의내옷장/흘러가는해바라기

윤서영성동초등학교5학년18
무지개건물/햄스터방핑크에디션/하늘위날다람쥐/
청량한수박/밤하늘아래밝은봄/‘다시’해바라기/보이나요

이진표SSI국제학교8학년26
트라우마(Trauma)/바다가보이는농장/초목산천도(草木山川圖)/
어린병사의고뇌/Festival/시간의소용돌이/평화로운새벽아침의나라

최지유압구정초등학교5학년34
1년/초충도/설산/고래아쿠아리움/
비단잉어항/눈산/종이목

2부수료작품

강민호경기초등학교4학년44
감옥/겸재정선의금강전도를보고/가을나그네/
숲/희망/정물화의변신/자화상

김하원수리초등학교6학년52
가라앉은과거의빛났던영광,그리고영광/암흑을홀로이겨내온금빛나무/
최상위포식자가없는세계/시골집/흔적의기록/맑은날나무울타리/
세계관충돌의노이즈

노연진자곡초등학교5학년60
사슴처럼/거울모드/오로라와꿈속으로/뉴턴의과일나무/
폭포/맛있는숲/아빠를위한정원

신유이경인초등학교5학년68
삼부연폭포/고요한아침/자화상(일곱코끼리와나)/싱그러운과일속봄의얼굴/희망의나무/화려한조각들로이루어진동물/포도알하나에들어있는지혜

정혜윤반원초등학교4학년76
사물놀이와K-POP의만남/조각조각/사계절중가을과겨울/
신비로운사람/한그루의나무/포도괴물삼형제/마음

조은솔신동초등학교5학년84
이상한나라의강아지/학익진전법의기술을알려주마/
모여봐요.레서판다의숲...이아니라영재원/덜맞추어진사계절한강큐브/
이이분식집앞골목길/흑백산도아니고색이완전히있는산도아닌그냥산/
냉장고속고양이

지도의글93
작가의메시지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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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통문화재단아트인영재교육원미술영재심화과정학생들의졸업작품집‘우리그림’을출판하게된것을축하합니다.기초과정을수료했거나오디션을통해선발된심화과정학생들이가진실기1년과정과2년차의마스터과정은한국화는고루하다는잘못된인식에서벗어나서또하나의재능을보여줄좋은기회임을깨닫게되는과정이었으리라생각됩니다.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이2012년처음문을열때서양화에편중된우리미술의문제를제기하고한국화와서양화가접목된균형잡힌미술교육을해보고자했던용감함이이제조금씩성과를내고있고,우리학생들을통해꽃을피우고있습니다.수묵화,수채화,아크릴화,유화,비단화,장지화등다양한재료를이용하여그림을그리고좋은선생님과함께한심화과정수업은힘든과정이었지만대학과정을초,중학교시기에이미체험해보게하는아주뜻깊은시간이었습니다.이를통과한학생들이라는자부심을가져도좋을만큼훌륭한작품들을선보이게되었습니다.
-이미숙/전통문화재단평생교육원원장

책속에서

현대미술은자신이경험한삶의깨달음을바탕으로이를어떻게자신만의조형적언어즉그림의형식과재료기법으로창의적으로그려낼것인가에따라그림의가치가정해지고작가의능력을평가받습니다.재료기법이곧그림의주제인시대입니다.앤디워홀이‘내그림은껍데기가다’라는말은이를두고한말입니다.한국화기법은우리재료기법이지만서구재료기법위조의교육환경에서어떻게보면낯설고새로운재료입니다.현대미술에서작품의컨셉과형식그리고재료기법은한몸이라는점에서,쉽게접할수없는한국화는남보다하나더새로운무기를지닌다는점에서더욱매력적이고경쟁력있는장르라하겠습니다.

한국화는그림도구중에서도가장예민하고성질이까다로운것들이모여있습니다.붓은휘청거리고종이는번지거나자국이쉽게나고먹은한번그으면지워지지않습니다.이런점에서한국화는창의성을길러내기에최적의장르입니다.전통문화재단미술아카데미아트인미술영재심화반은미래한국화의재목들을길러내기위한클라스입니다.2012년을기점으로수많은미술영재를길러냈습니다.한국화미술영재클라스10주년을기념하여어린이들의작품을모은화집출간을진심으로축하합니다.미술영재여러분들의앞날에한국화수업이중요한밑거름이되기를기원합니다.
---「김선두/화백」중에서

올해처음미술영재심화과정아이들이일년동안그린작품들중7점씩을뽑아수료작품집‘우리그림’을출판하여여러분께보여드리게되었습니다.저희아이들은특정기술을반복해서배우는틀에박힌미술수업이아닌,자신만의개성을담아표현하고싶은것을그려내는것을배우는수업을하고있습니다.전통적인한국화의기법을기본으로하되,다양한재료들을다루어봄으로서동서양의경계를넘어독특한자신만의그림세계를발견해내는것이저희수업의목표이자방향입니다.

자신만의그림을그려낸다는것은그림을직업으로하는작가에게도쉽지않은일입니다.이런쉽지않은일을해내기위해미술영재심화과정10명의아이들은매주생각하고고민하는수많은시간을보냈습니다.때로는생각대로그려지지않아속상해하기도,아이디어가막혀고민을하기도하며,마음에드는그림이그려져기뻐하기도했었습니다.우리가만나즐겁게웃고함께한모든시간들이모여아이들이원하는꿈에조금이나마도움이되기를바라봅니다.
---「남여정/화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