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토끼 (양장)

복숭아 토끼 (양장)

$18.31
저자

김지윤

회화를공부하고,오랫동안출판사에서어린이책을만들었다.지금은전통민화에푹빠져민화를그리기도하고,가르치기도한다.그동안그린책으로『모두다르게보여!』『이름없는백성이주인인나라꼬레아』『한국사열다4조선』이있다.

출판사 서평

익숙함에속아소중함을잊을때
가족,친구,동료등우리곁에는늘얼굴을마주보고살아야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때로는한결같음이지겨움으로,익숙함이따분함으로느껴질때도있어요.심지어상대의존재감조차느끼지못하고마치없는사람취급해버릴때도있습니다.흰토끼역시묵묵히옆을지키고있는복숭아나무는까맣게잊은채자신이‘혼자’라고생각합니다.그래서온갖심술을부리게되지요.
하지만상대방이항상내옆에머문다는건,그만큼나를아끼기때문일겁니다.산신령백호가흰토끼를꾸짖었던것도,나태와무책임을벌하기위해서가아니라,흰토끼에게우정의가치를다시금일깨워주고싶었던게아닐까요?그러다가는네소중한친구가영영떠나버릴수도있다고요.
떠나가는마음을붙잡기위해서는화려한선물이나거창한호의가아닌,나보다상대방의안위를먼저생각하는마음,상대방의진심을당연시하지않는마음이필요합니다.수탉이불러온햇살에도,흑룡이내린빗물에도열매를맺지않던복숭아나무가,흰토끼가보인작은진심에그무엇보다아름다운신의로보답한것처럼요.『복숭아토끼』가잊고있던소중함을다시금떠올리게하는그림책이기를바랍니다.

줄거리
이건아주오래전,복숭아나무를돌보던흰토끼이야기야.
삼천년만에꽃이피고,또삼천년이지나야열매가열리는복숭아나무가있었어.
그리고복숭아나무를돌보는흰토끼가있었어.
흰토끼의심술때문에다른동물들도다떠나가고,복숭아나무는하루가다르게시들어갔지.
“이놈흰토끼!”산신령백호의호통에흰토끼발등에불이떨어졌어.
흰토끼는복숭아나무에열린뽀얀복숭아를다시볼수있을까?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이야기즐기기사회관계-더불어생활하기
사회관계-나를알고존중하기예술경험-예술감상하기

<초등교육과정>
2학년1학기국어11.상상의날개를펴요3학년1학기국어10.문학의향기
3학년도덕1.나와너,우리함께5학년미술2-(3).우리옛그림을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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