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멈추지 않는 몹쓸 병에 걸린 아이 (양장)

웃음이 멈추지 않는 몹쓸 병에 걸린 아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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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이가 웃음이 멈추지 않는 병에 걸렸다고 생각한 엄마가 아이와 함께 유명한 의사 닥터 블라블라를 찾아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의 병을 고치려 하지만 오히려 아이는 더욱 크게 웃기만 합니다. 닥터 블라블라는 아이의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 웃음이 많은 아이
지구 어딘가에 있는 부슬라 왕국에 웃음이 많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가 몇 개인지 셀 수 있을 만큼 입을 크게 벌리고 항상 웃고 있었지요. 아이가 웃음이 멈추지 않는 병에 걸렸다고 생각한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무슨 병이든 고칠 수 있다고 하는 닥터 블라블라를 찾아옵니다. 닥터 블라블라는 아이의 병이 심각하다고 생각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의 병을 고치려 합니다. 무시무시한 용이 지키는 다리를 건너게 하고, 양탄자를 타고 왕국을 돌아오게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무서워하기는커녕 더욱 크게 웃기만 합니다.
화가 난 닥터 블라블라는 마지막 방법으로 완두콩을 입구가 좁은 호리병에 넣도록 합니다. 완두콩이 바닥에 떨어지면 괴물이 나타난다고 겁을 주면서요. 아이가 완두콩을 바닥에 떨어뜨리자 완두콩은 거대한 애벌레로 변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애벌레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같이 놀 친구를 만난 것처럼 즐거워합니다. 그래서 완두콩을 모두 바닥에 엎어 버리지요. 아이와 함께 지하실에서 땅으로 올라온 애벌레들은 햇빛을 받고 예쁜 나비가 되어 하늘로 날아갑니다. 닥터 블라블라는 아이의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게 많아서 웃음이 멈추지 않는 아이는 진짜 병에 걸린 걸까요?

■ 아이의 세계, 어른의 세계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걱정이 많습니다. 아이가 남다른 행동을 하거나 어른이 보기에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면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하지요. 이 책에 나오는 아이의 엄마도 그렇습니다. 아이가 항상 크게 웃고 있는 것을 보고는 웃음이 멈추지 않는 병에 걸렸다고 걱정하며 의사에게 데려갑니다. 의사인 닥터 블라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보고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여 이런저런 치료법들을 이용하여 아이를 고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아이는 병에 걸린 것이 아닙니다. 그저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항상 웃고 있었던 것이었죠. 그러니 닥터블라블라의 치료법은 소용이 없습니다. 엉터리 치료법이 계속 실패하는 것을 보며 엄마는 아이가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그저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웃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고는 걱정을 버리고 아이와 함께 집으로 갑니다.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의 눈으로 보는 세계와는 다릅니다. 그저 아이다운 행동인데도 어른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에게 “괜찮아요. 우리는 그저 재미있는 것이 많은 아이들일 뿐이에요.”라는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봐 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동시에 주위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답답했던 아이들에게 통쾌함과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저자

수진

2015년부터글을쓰고그림을그리기시작했으며,2017년창작그림책《바람과토끼》의전자책을출간하였습니다.2016년에오승만작가와함께‘마이허밍버드’라는일러스트스튜디오를열어그림을그리며스튜디오디렉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이야기의순수한재미를느끼길바라는마음으로그림책을만들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웃음이많은아이

지구어딘가에있는부슬라왕국에웃음이많은아이가있었습니다.이가몇개인지셀수있을만큼입을크게벌리고항상웃고있었지요.아이가웃음이멈추지않는병에걸렸다고생각한엄마는아이를데리고무슨병이든고칠수있다고하는닥터블라블라를찾아옵니다.닥터블라블라는아이의병이심각하다고생각하여여러가지방법으로아이의병을고치려합니다.무시무시한용이지키는다리를건너게하고,양탄자를타고왕국을돌아오게합니다.하지만아이는무서워하기는커녕더욱크게웃기만합니다.
화가난닥터블라블라는마지막방법으로완두콩을입구가좁은호리병에넣도록합니다.완두콩이바닥에떨어지면괴물이나타난다고겁을주면서요.아이가완두콩을바닥에떨어뜨리자완두콩은거대한애벌레로변합니다.하지만아이는애벌레를무서워하지않습니다.오히려같이놀친구를만난것처럼즐거워합니다.그래서완두콩을모두바닥에엎어버리지요.아이와함께지하실에서땅으로올라온애벌레들은햇빛을받고예쁜나비가되어하늘로날아갑니다.닥터블라블라는아이의병을고칠수있을까요?재미있는게많아서웃음이멈추지않는아이는진짜병에걸린걸까요?

아이의세계,어른의세계

부모들은아이를키우면서걱정이많습니다.아이가남다른행동을하거나어른이보기에이해되지않는행동을하면아이에게어떤문제가있는건아닌지걱정부터하지요.이책에나오는아이의엄마도그렇습니다.아이가항상크게웃고있는것을보고는웃음이멈추지않는병에걸렸다고걱정하며의사에게데려갑니다.의사인닥터블라블라도마찬가지입니다.아이를보고심각한병에걸렸다고생각하여이런저런치료법들을이용하여아이를고치려고합니다.하지만사실아이는병에걸린것이아닙니다.그저재미있는것이많아서항상웃고있었던것이었죠.그러니닥터블라블라의치료법은소용이없습니다.엉터리치료법이계속실패하는것을보며엄마는아이가병에걸린것이아니라그저재미있는것이많아서웃는다는것을깨닫습니다.그러고는걱정을버리고아이와함께집으로갑니다.
아이들의세계는어른들의눈으로보는세계와는다릅니다.그저아이다운행동인데도어른들의눈에는이상하게보일수있습니다.이책은불안하고걱정스러운눈으로아이들을바라보는어른들에게“괜찮아요.우리는그저재미있는것이많은아이들일뿐이에요.”라는말을전하고있습니다.작가는어른들에게아이들을아이들의눈으로바라봐달라는메시지를전하면서,동시에주위의걱정스러운시선이답답했던아이들에게통쾌함과시원함을선사하고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