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고래 (양장)

눈먼 고래 (양장)

$15.00
저자

윤미경

동화와동시를쓰고그림을그립니다.2012년황금펜문학상에동화〈고슴도치,가시를말다〉가당선되어등단했습니다.무등일보신춘문예,푸른문학상,한국아동문학인협회우수동화상을수상했고,2019년에는〈시간거북이의어제안경〉으로MBC창작동화대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동화《모래마법사와황금모래의비밀》,《거울아바타소환작전》,《우리학교마순경》,동시집《반짝반짝별찌》,그림책《커다랗고작은》,청소년소설《얼룩말무늬를신은아이》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자연과더불어살아가는삶

사람은자연과함께더불어살아가지않으면안됩니다.하지만사람들은이사실을잊고자연을이용하려고만합니다.환경을생각하지않고사람에게편한대로만살려고하지요.그결과자연은점차본래의모습을잃어갑니다.

이책에나오는고래섬은욕심에물든사람들이지배하는세상같습니다.사람들의욕심때문에고래들이떠나고,고래섬에는더럽고날카롭고시끄러운것들이몰려와환경을파괴합니다.이제고래섬에는갈매기조차날아오지않습니다.환경오염은붉은눈물로표현된적조현상도일으키지요.적조현상이란플랑크톤이너무많아져서바닷물이붉은색으로변하고,이때문에바닷속생물들이살기어려워지는현상을말합니다.결국사람들은큰재앙을겪은뒤에야정신을차리고자연을해치는것들을없애버리지만,소중한것들은돌아오지않습니다.

작가는눈먼고래와다리가불편한고래아이의만남을다룬,환상적이고전설같은이야기를통해자연과더불어사는것의의미와자연환경파괴로생기는환경문제를짚어보고자했습니다.책을읽으며눈먼고래와고래아이가서로의부족한점을채우며어려움을헤쳐나가는모습을보고있으면,자연과사람이더불어살아가는삶이어떤것인지다시한번생각하게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