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삼중
저자:권삼중 어릴때부터책을읽고이야기하는것을좋아했습니다.초등학교사서교사로20년간일하며수많은책과친구가되었습니다.도서관책꽂이에꽂혀있는책들을보며저곳에내가쓴책도있으면좋겠다는생각에동화를쓰기시작했습니다.들려주고싶은이야기를더많이써서제책이여러분의친구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쓴책으로《도서관에간꼬마도깨비》가있습니다. 그림:현숙희 만화그리는걸좋아해서대학에서만화를전공했습니다.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그림책을공부했고,지금은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도서관에간꼬마도깨비》,《백년만의이사》,《엄마는해고야》,《이기사써도되나요?》,《헬로오지니》등이있습니다.
01동네도서관사서구해요!02아빠가사서가됐어요!03도서관에귀신이나타난다고?04도서관에야광귀가나타났다!05야광귀를도와요!06야광귀야,잘가!07동네도서관으로오세요!야광귀와함께알아보는독서방법
도서관에나타난꼬마귀신야광귀혹시야광귀라는귀신을아시나요?야광귀는설전날인섣달그믐날밤에자신에게맞는신발을찾으러오는맨발의귀신이에요.그런데야광귀에게신발을빼앗기면한해동안재수가없다고하여사람들은신발을숨기고체를걸어놓아요.야광귀는숫자세는걸좋아해서,신발찾는걸잊고체의구멍수를세다가날이밝으면그냥간다는거예요.이런야광귀가나타난다는소문에시끄러운마을이있어요.어떻게된일인지들어볼래요?수민이는회사를그만둔아빠가‘동네도서관’의사서로취직하는바람에이사를오게됩니다.하지만전학한학교에서선생님과아이들은수민아빠가동네도서관에서일하게되었다는이야기에이상한반응을보입니다.그러던중수민이는친구들로부터달이없는그믐날밤에는동네도서관에귀신이나타난다는이야기를듣게됩니다.깜짝놀란수민이는아빠에게이를알리고,아빠와수민,수민의짝인석준이는귀신을기다립니다.드디어그믐날밤,아빠와수민,석준앞에정말야광귀라는귀신이나타납니다.알고보니섣달그믐날밤에신발을찾으러인간세계에왔던야광귀가체의구멍수를제대로세지못해홀로남았다가,책에서빠져나와도서관에오게되었던거예요.이때부터야광귀를책으로돌려보내기위한작전이시작됩니다.야광귀가책으로돌아간다해도숫자를잘세지못하면또나타날수있으니,숫자를잘셀수있도록공부를시키기로한거지요.아빠는야광귀에게숫자세기공부를시키고,수민이와석준이는수학책을읽도록도와주어요.끊임없는노력끝에야광귀는숫자100까지셀수있게됩니다.섣달그믐날이되자야광귀가책에서나왔던구멍이점점커지고,야광귀는그구멍을통해책으로돌아갑니다.과연야광귀는체의구멍을잘셀수있을까요?또다시도서관으로돌아오는건아닐까요?“책은어린이스스로골라요”이책은오랫동안초등학교사서교사로일하고있는권삼중작가의두번째도서관소재판타지동화입니다.작가는사서로서의경험을살려첫책인《도서관에간꼬마도깨비》에도서관이용법을담았고,이책에는독서방법에대한정보를담았습니다.숫자세기를잘못해서도서관에오게된꼬마귀신야광귀가책으로돌아가기위해숫자를공부한다는이야기속에어떻게책을고르고읽어야하는지등의독서방법을제시하고있습니다.‘책고르기,읽는방법정하여책읽기,책읽고기록하기,책에서읽은것실천하기’의4단계를통해책의내용을온전히내것으로만드는방법을알려줍니다.특히책고르기에대한이야기는작가가꼭하고싶은이야기입니다.책고르는방법을알려달라는야광귀의말을듣고수민이가깨달은것처럼,책을찾아주기만하고고르는방법은알려주지않는부모님들이꼭알아두어야할이야기지요.마침‘2024어린이책의해’를맞아어린이의즐거운독서를위해일상에서실천할수있는실천사항이발표되었는데,그중첫번째가“책은어린이스스로골라요”입니다.스스로책고르는법을아는게중요하다는것이지요.책의말미에는책고르는방법과책읽는방법,책읽고기록하는방법등을일목요연하게정리하여아이들이이해하기쉽게하였습니다.*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