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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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성시에서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친 개는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그런 사고는 개보다 키우는 사람이 더 문제라는 의견이 서로 팽팽히 맞선다. 이에 통신문 기자들은 유기견과 동물 학대, 실험에 쓰이는 동물, 공장식 가축 사육 농장 등을 돌아보며 동물 권리에 대한 취재에 나선다.
저자

서해경

어렸을적에는친구들에게이야기를들려주었고,지금은이야기를글로쓰고있습니다.글을쓸수록자꾸만호기심이생겨서이런호기심을이야기로풀어내려고합니다.『행복한사회공동체학교』,『더불어사는행복한법』,『영양만점곤충식당』,『통신문』시리즈,『꼬불꼬불나라의이야기』시리즈등을썼고,초등3-2국어교과서에『들썩들썩우리놀이한마당』이실렸습니다.

목차

프롤로그_개가사람을물었어요!
1장반려견이라면서요!
2장동물을보호하는법이있었다!
3장3271,내이름이야
4장닭은새다
5장사지말고입양하세요
6장관람객의즐거움이동물의고통보다중요할까?
통신문NEWS

출판사 서평

동물은행복하면안돼?

스타로대접받는곰도있고SNS에서유명한동물도있지만,산채로쓸개즙이뽑히는고통을당하다가죽는곰도있고여전히좁은우리에갇혀사람들의구경거리가된동물원의야생동물도많다.닭은좁은우리에서날개한번제대로펴지못한채살아가고,실험실에갇혀실험을당하다가죽는동물도있다.실험실동물의고통은어쩔수없는것일까?동물도사는동안행복할수없을까?
이번통신문시리즈7권에서는동물의권리에대해다뤘다.이책이동물의행복할권리,고통받지않을권리에대해관심을가지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

■동물보호법은어떤법일까?
2002년독일은헌법으로동물의권리를보장했다.우리나라에서도동물에대한관심이커지면서동물보호법이만들어졌다.재미로동물을죽이거나동물끼리싸움을붙이는투견과닭싸움은불법이다.스페인전통놀이투우역시동물학대라는비판이높아지며줄어들고있다.
그러나현재의동물보호법은동물의권리를보호하는데아직미흡하다.우리나라는‘동물은물건’에서‘동물은물건이아니다’라고법을바꾸려하고있다.동물과사람을막론하고생명이보다존중받는사회를만들기위한첫걸음이다.동물보호법이동물의권리만확대하는방향으로바뀌는것은아니다.사람과함께사는동물이많아지면서동물에게피해를입는사고도잦아지고동물때문에불편해하는사람도많아졌기에,동물을키우는사람들은다른사람에게피해가가지않도록더꼼꼼하게관리를해야할의무가생겨났다.그에따라키우던동물이사고를일으킬경우,더큰책임을지게된다.
이책을통해사람과동물이모두행복하게살기위한방안을고민해보면어떨까?

■통신문기자들,동물의권리를고민하다
통신문기자들은유기견과동물학대,실험에쓰이는동물,공장식가축사육농장,동물원등을돌아보며동물권리에대한취재에나섰다.
황소기자는유기견을입양하면서사람처럼동물도본성에맞게살권리,고통을당하지않을권리등에대해고민한다.호리병기자는청둥오리학대사건을취재한다.그리고동물보호법이아직동물을보호하기에부족하다는것을깨닫는다.황송하지는실험동물이었던개를입양한친구정은서를통해실험동물의실태에대해알게되고,동물실험을줄이는방법을고민한다.한별님기자는복지인증을받은농장과공장식농장을취재한다.또한전염병에걸려살처분한현장을직접보며마음아파한다.제갈윤기자는실내동물원을다녀온황송하지와대화를나누며관람객의즐거움이동물의고통보다중요한지고민한다.그리고법과제도의변화뿐아니라나부터동물의입장에서생각해보는게필요하다는것을알게된다.

■나와사회가통하는통신문시리즈!
‘통신문시리즈’는탐정물을읽듯이흥미롭게이야기를읽기만해도저절로사회에대해이해할수있도록구성했다.먼곳에서일어나는어려운사건들이아니라,내가사는곳에서흔하게일어나는사건을통해사회를들여다볼수있도록했다.
1권『수상한돈돈농장과삼겹살가격의비밀』에서는구제역을통해경제와시장의원리를살펴보았고,2권『비밀투표와수상한후보들』에서는오성시장보궐선거를통해선거의원칙과민주주의에대해살펴보았다.3권『수상한지진과지형의비밀』에서는지진발생을통해지진의원인과우리나라의여러가지지형에대해살펴보았고,4권『괴상하고무서운에너지체험관』에서는우리가사용하는에너지의장단점과이를개선한미래의에너지에대해살펴보았다.5권『갑갑한지구와미세먼지의비밀』에서는환경오염,특히날로심각해지고있는미세먼지에대해다뤘다.6권『진짜영웅을찾아라!』에서는우리사회를지켜주는필수노동자에대해다뤘다.통신문시리즈는앞으로도함께나누고고민해야할문제를통신문기자들과함께취재하며계속출간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