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아리랑 (양장)

고려 아리랑 (양장)

$17.00
저자

홍종의

저자:홍종의
초등학교에다닐때부터작가가꿈이었고,1996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동화〈철조망꽃〉이당선되어그꿈을이룰수있었습니다.계몽아동문학상,대전일보문학상,아르코창작기금,윤석중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어느날걱정나무가뽑혔다》를비롯하여《대장멧돼지곳니》,《아버지의하얀이꽃》,《칼을이긴큰붓》,《공평한저울세상》,《다살린다,아가새돌봄단》등100여권이있습니다.

그림:문빅토르
고려인3세로카자흐스탄우슈토베에서태어났습니다.고골알마티미술대학에서공부했고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미술활동을시작했습니다.고려인들의역사,문화,인물등을그려왔으며카자흐스탄대통령궁과국립미술관을비롯하여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집트등전세계에미술품이전시되어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홍범도장군〉,〈우수리스크나의할아버지〉,〈1937고려인강제이주열차〉등이있습니다.현재한국으로돌아와광주고려인마을문빅토르미술관에머물며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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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도‘우리나라’의주인이야!”

6월23일날씨맑음
오늘은기분이나빴다.윤빈이가한글도못쓰는‘고려인’이라고놀렸기때문이다.고려인이라고부르는건별로다.마치‘바보,멍청이’라고하는것같아서다.하지만집으로오는길에우즈베키스탄할머니가나를위로해주셨다.왜놀림을받으면서까지한국에서살아야하느냐고투정하는나에게할머니는한국이고려인들의진짜‘우리나라’이기때문이라고알려주셨다.할머니의이야기를듣고나서할머니와함께고려아리랑을부르고나자마음이좀풀렸다.윤빈이가고려인이라고놀리지않으면좋을텐데.하지만이제윤빈이가놀려도아무렇지않을것같다.내일만나면이렇게말해줄거다.
“나도‘우리나라’의주인이야!”

고려인의슬픈역사

위의글은카자흐스탄에서엄마아빠를따라한국에온고려인소녀알리사가쓴일기다.한국말이서툴고한글도잘못쓴다고놀림을받아주눅이들고속이상한마음이잘드러난다.하지만거기서멈추지않는다.우즈베키스탄에서온고려인할머니로부터고려인의역사에대해듣고,같이고려아리랑을부르고나서는고려인으로서자부심을갖게된다.고려아리랑은고려인들이애국가처럼부르는노래다.
이책은조선말기러시아연해주로의이주를시작으로,독립운동과스탈린정권의강제이주,이후한국으로의귀환까지이어지는160여년의슬프고도강인한고려인의역사를담고있다.먹고살기위해남의나라로옮겨가고,정착했나했더니터무니없는이유로낯설고황폐한땅으로강제로쫓겨난다.어려운생활속에서도끊임없이조국으로돌아오려애쓴고려인들의이야기가소녀의눈을통해펼쳐진다.흔히‘디아스포라’라는말로표현되는,살던곳을떠나정착하기까지경험하는험난한유랑생활의실상이펼쳐지는것이다.고려인소녀는조상들의어려웠던삶을깨닫고,자신이고려인임을부끄러워하는대신당당하게살아갈힘을갖게된다.

거장들의만남

이책은2025년광복절80주년을맞이하여광주고려인마을을취재하면서시작되었다.광주고려인마을은우리나라에서고려인들이가장많이모여사는곳으로,최근들어고려인들의색다른생활과음식문화,역사체험관광지로인기를끌고있는곳이다.
그동안역사와인권,평화를주제로작품활동을하며100여권의책을낸홍종의작가는고려인마을을취재하고나서고려인에대한인식을개선하기위해글을썼다.그리고고려인마을에거주하는세계적인고려인화가문빅토르화백과힘을합쳐고려인의삶과역사를담은책을내기로했다.고려인3세로서고려인사회가겪은강제이주의아픔과민족의기억을작품에담아온문빅토르작가는특유의선굵은그림으로고려인의모습을생생하게담아내었다.
책말미에는고려인의역사와광주고려인마을에대한정보를담아고려인에대한이해를돕도록했고,표지의큐알코드를스캔하면고려아리랑노래도들을수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