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 : 정의와 사랑에 관하여 - 비아의 말들

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 : 정의와 사랑에 관하여 - 비아의 말들

$16.00
Description
정의가 사라진 시대에 다시 정의를 생각하고 상상하는 법에 관하여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의 대담집
전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영미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학자인 로완 윌리엄스의 대담집. 철학자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메리 저나지와 정의와 사랑,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의미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나눈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로완 윌리엄스는 현대 신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교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관여하는 사목자-신학자이면서 동시에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해 온 지식인이기도 하다. 물론 이는 성육신을 통해 드러난 그리스도교 신앙과 사회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하느님 나라는 사회 질서를 통해 구현되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을 반영한다. 가디언, 옵저버, 뉴스테이츠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품화, 국제적이고 복합적인 흐름, 개인의 영역과 국가의 영역에 널리 퍼지고 있는 상업화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정의를 주요 주제로 한 이 대담집에서 그는 이러한 그리스도교 지식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사랑에 바탕을 둔 정의를 이 세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고민하는 신자들, 정의란 무엇인지, 정의와 사랑의 관계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로완윌리엄스,메리저나지

저자:로완윌리엄스
1950년생.104대캔터베리대주교.웨일스에서태어나케임브리지대학교크라이스트칼리지에서신학을공부했고1975년옥스퍼드대학교워덤칼리지에서러시아신학자블라디미르로스키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D.Phil를받았다.1978년성공회사제서품을받은뒤학자이자성직자로활동을병행했다.학자로서는케임브리지대학교교수를거쳐옥스퍼드대학교의레이디마거릿교수를역임했으며1989년에는옥스퍼드대학교에서,2006년에는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신학자에게대학이수여할수있는최고학위인명예박사학위DD를받았다.성직자로서는몬머스의주교,웨일스대주교를거쳐2002~2012년11년간잉글랜드출신이아닌성공회주교로는최초로캔터베리대주교로임명되어세계성공회공동체AnglicanCommunion를이끌었다.2013~2014년에기포드강연을맡았으며2020년까지케임브리지대학교모들린칼리지의학장으로활동했다.영국학술원회원FBA이며웨일스학회회원FLSW,영국왕립문학협회회원FRSL이기도하다.
주요저서로『앎의상처』WoundofKnowledge(1979),『부활』Resurrection(1982),『아빌라의테레사』TeresaofAvila(1991),『그리스도교신학』OnChristiantheology(2000),『심판대에선그리스도』ChristonTrial(2000,비아),『아리우스』Arius(2001),『사막의지혜』SilenceandHoneyCakes(2004,비아),『성공회의정체성들』AnglicanIdentities(2004),『과거의의미』WhyStudythePast?(2005,비아),『신뢰하는삶』TokensofTrust(2007,비아),『도스토예프스키』Dostoevsky(2009),『삶을선택하라』ChooseLife(2013,비아),『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BeingChristian(2014,복있는사람),『복음을읽다』MeetingGodinMark(2014,비아),『바울을읽다』MeetingGodinPaul(2015),『다시읽는아우구스티누스』OnAugustine(2016,도서출판100),『제자가된다는것』BeingDisciples(2016,복있는사람),『인간이된다는것』BeingHuman(2018,복있는사람)등이있다.

저자:메리저나지
철학자이자영화감독.호주맥쿼리대학교를거쳐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에서문화이론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호주의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사회학과조교수로활동중이며영화감독으로다큐멘터리를제작하고있다.
주요저서로『혁명이후』AftertheRevolution,『희망』Hope,영화감독빔벤더스와의대담집『평화만들기』InventingPeace등이있으며다큐멘터리《개를위한민주주의》DogsofDemocracy,《내렘베티카블루스》MyRembetikaBlues를제작했다.

역자:강성윤
낮에는일하고밤에는번역을한다.그리스도교이해를돕는책들을한국어로소개하는데관심이있다.『성서의형성』(존바턴,비아,2021),『욥기와만나다』(마크래리모어,비아,2021),『계시록과만나다』(티머시빌,비아,2022)를한국어로옮겼다

역자:민경찬
대학과대학원에서신학을공부했으며현재는출판사에서책을만든다.『신뢰하는삶』(로완윌리엄스,공역),『심판대에선그리스도』(로완윌리엄스,공역),『예수,역사와만나다』(야로슬라프펠리칸,공역)등을한국어로옮겼다.

목차

감사의말
들어가며

제1부올바로보기

제1장정의에관하여
제2장올바로보기

제2부헤아리기

제3장헤아리기
제4장시간과관심
제5장증언하기

제3부사랑

제6장사랑과정의를위하여
제7장믿음에관하여

나가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정의가사라진시대에다시정의를생각하고상상하는법에관하여
신학자들의인도자,성직자들의안내자로완윌리엄스의대담집

“온전한정의는타자가어디에있고,무엇이며,누구인지,그리하여자신이어디에있고,무엇이며,누구인지를올바로보는것입니다.이는곧타자와의경쟁,타자의위협이라는드라마를내려놓고벗어나는것을의미합니다.그리스도교용어를빌려말하면하느님의형상이라는우리의공통된피조성을발견하고받아들이는것이라할수있겠지요.물론우리의자아는다양한경험을통해단련됩니다.그리고교육받습니다.이러한삶의장에서우리의자아는경쟁과위협이라는이야기에서벗어나라는요청을받으며,그렇게되도록도움을받습니다.정의는바로이지점에서일어납니다.이때정의는억압,상처,혹은어떤상황에응답하는정의인만큼이나적절한행동으로서의정의,진실하게보는것으로서의정의,예술로서의정의,더나아가서는기도로서의정의일것입니다.”-본문中

전캔터베리대주교이자영미권에서커다란영향력을행사하는신학자인로완윌리엄스의대담집.철학자이자영화감독이기도한메리저나지와정의와사랑,현대사회에서종교의의미등현대사회의다양한문제들에대해나눈다양한이야기를수록했다.로완윌리엄스는현대신학의흐름을주도하고교회의다양한문제들에관여하는사목자-신학자이면서동시에현대사회에서일어나는다양한문제들에대해적극적으로발언해온지식인이기도하다.물론이는성육신을통해드러난그리스도교신앙과사회는매우밀접하게연관되어있다는,하느님나라는사회질서를통해구현되어야한다는그의신념을반영한다.

가디언,옵저버,뉴스테이츠먼등다양한매체를통해그는삶의모든측면에서일어나고있는상품화,국제적이고복합적인흐름,개인의영역과국가의영역에널리퍼지고있는상업화를비판하는발언을했다.정의를주요주제로한이대담집에서그는이러한그리스도교지식인의면모를유감없이드러낸다.그리고그러한과정중에시몬베유,아이리스머독,메를로퐁티와같은사상가들,알렉산드리아의클레멘스,폰투스의에바그리우스와같은고전적인그리스도교신학자들,셰익스피어,도스토예프스키,플래너리오코너등과같은작가들에대한논의들도함께다루어진다.그러한면에서이대담집은한편으로는로완윌리엄스의지식인의면모를살필수있는저작임과동시에문화비평가,사상가로서의면모를살필수있는저작이기도하다.사랑에바탕을둔정의를이세상에서어떻게실천할것인가고민하는신자들,정의란무엇인지,정의와사랑의관계는무엇인지고민하는이들에게이책은하나의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추천사

“로완윌리엄스는현대사회의문제를깊이응시한다.그는내가믿지않는언어로사유하지만,그사유의결과물은나를놀라게한다.”
-리처드세넷(뉴욕대학교,런던정경대학교사회학과교수,『장인』,『살과돌』,『짓기와거주하기』지은이)

“로완윌리엄스는고전적인의미에서정통그리스도교인이다.열려있고,끊임없이대화하려는그의태도를두고누군가는그가머뭇거린다고생각할지도모른다.하지만오히려그의태도는교회에서선포하는메시지에대한신뢰에서나온다.이대담집은그런그의면모를잘보여주는책이다.”
-스탠리하우어워스(듀크대학교명예교수,『덕과성품』,『평화의나라』,『신학자의기도』지은이)

“로완윌리엄스는신앙인이며동시에정치인이다.이두가지는모순되지않는다.그리스도교신앙을제외한채로말한다면그는정치인이아니다.그는교회가하느님나라에참여하고있다고보는전통에속해있다.이때교회는사회를향한하느님의기획을담고있는곳이다.이곳에서참된인간성은넘쳐흐르고,실현될수있다.그의신학에는정치적측면이있고,이는그리스도교를바라보는그의관점에도반영되어있다.”
-존밀뱅크(노팅엄대학교명예교수,『신학과사회이론』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