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자라는 친환경 정원 : 사려 깊게 가꾸는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친환경 그린라이프

자연이 자라는 친환경 정원 : 사려 깊게 가꾸는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친환경 그린라이프

$15.10
Description
자연의 도움을 받아 내 손으로 직접 가꾸는 꽃나무, 채소와 과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작은 안식처를 조성해 보세요.
반려동물 못지않게 일상에 행복감을 주는 반려식물 키우기. 숨 가쁘게 돌아가는 삶에서 작은 위로를 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식물을 만나 그 매력에 푹 빠집니다. 반면 식물을 키워보았지만 자꾸 실패하는, 혹은 키우고 싶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죠. 늘 바쁜 하루하루와 도시의 혼잡함 속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초록빛 공간을 꿈꾸나요? 넓은 땅도, 대단한 재능도 필요 없습니다. 꽃 한 송이,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심을 수 있는 화분과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하니까요.

토양의 종류를 알아보는 법부터 자연과 일상의 재료로 비료 만드는 방법, 주방 창턱에 놓을 만한 화분이나 집 앞뜰에 계절에 맞는 식물을 심고 친환경적으로 병충해를 막는 방법까지…. ‘친환경 그린라이프 시리즈’의 《자연이 자라는 친환경 정원》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나만의 유기농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건강한 흙에다가 조그만 허브를 심어, 물을 절약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키워볼 수도 있고, 운 좋게 작은 정원이나 텃밭이 있다면 본격 ‘유기농’ 정원을 가꿔볼 수도 있어요. 곤충과 새, 퇴비를 만드는 미생물이 친환경 정원사인 당신을 도와줄 거예요!

자연을 닮은 건강한 정원 가꾸기. 사계절의 변화를 흠뻑 느끼며 천천히 숨 고르기 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갖는 일이자, 우리 다음 세대도 길가의 이름 모를 풀 한 포기, 바람에 살랑이는 들꽃 한 송이를 보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구를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정원용품을 준비하고, 흙과 비료에 대해 배우며 식물을 키울 준비를 합니다.
〮식물의 탄생인 씨앗을 만나 싹을 틔우며, 식물을 건강하게 키워주는 자연의 소중함을 더 알아갑니다.
〮식용작물이나 관상용 꽃,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병충해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봅니다.

저자

젠칠링스워스

영국웨스트요크셔에살고있는프리랜서작가이자사진작가.젠은꽃과식물,자연에대한자신의사랑과,환경을보호하는우리의노력이얼마나중요한지깨닫고친환경청소,간소한생활,자연친화적인여행을소개하는친환경전도사이다.

목차

들어가며
1친환경정원의필수조건___10
2흙과비료___28
3퇴비화___46
4씨앗___58
5생물다양성___76
6식용정원___92
7절화(컷플라워)정원___118
8실내정원___132
9병충해___160

부록:친환경정원가꾸기아이디어가넘치는곳|식물명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언제부터인가‘식집사,반려식물,플랜테리어’라는말이낯설지않다.실내에서좀더간편하게식물을기를수있는전자제품도인기가많다.정신없이흘러가는일상에서잊고사는듯하지만,실은우리가자연을그리워하고있음을,자연을곁에두고싶어함을드러내는증거들.
녹지가절대적으로부족한우리나라대도시에서는특히자연속에서여유를찾기가여간힘든일이아니다.하지만흙을밟고바람을느끼며꽃과나무에서위로와기쁨을찾는우리는자연에서여유와안식을충전하는것이인간의본능임을이미잘알고있는지도모른다.여기서더나아가크고작은화분을들여식물을기르고,혹은본격적으로정원이나텃밭을가꾸며흙을뚫고고개를내미는새싹과빨갛게익어가는방울토마토를지켜보는일은자연의일부인우리인간의그런본능을일깨우는과정이다.

파종은차분하게무언가를돌보는활동이다.씨를뿌리면서우리는자연과다시금연결되고지금이순간을충실히살수있다.
-본문중에서

그러나단순히꽃과나무에애정을쏟고,쉽게구할수있는화학비료나농약을뿌려가며식물을기르는것이자연과연결되고환경을풍요롭게하는일이라할수있을까?저자는‘건강한’정원을가꿀목적으로사용하는농약이결국모두의건강을해치는꼴이라고따끔하게충고한다.뿐만아니라장거리를이동하기위해화학보존료를뒤집어쓰고우리에게오는대형DIY체인점의식물,마트의채소와과일,그리고플라스틱원예장비들…이모든것들이결국땅을아프게하고환경을병들게한다고말한다.
이책에서는녹색환경을만드는줄로만알고간과했던실수들을바로잡고,누구나지속가능한정원을가꿀수있는노하우를소개한다.꼭번듯한정원이아니어도괜찮다.부엌창턱에,또는베란다에일상용품을재활용해만든화분을두고허브와식용작물을길러먹거나,보고만있어도기분좋아지는꽃을키울수있다.정제된,깔끔한정원은좋은정원이아니다.구수한퇴비냄새,한번도본적없는잡초들과그사이를분주히오가며수분을돕는곤충들,그리고땅속지렁이까지….이모든것들이한데모여‘정말’건강한,자연을닮은정원을이룬다.나부터하나하나실천해나간다면,초록빛이가득한세상을더오랫동안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