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 : 과학교양의 시대 현대인이 생각해 볼 12가지 과학 이슈

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 : 과학교양의 시대 현대인이 생각해 볼 12가지 과학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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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학교양의 시대 현대인이 생각해 볼 12가지 과학 이슈
“오펜하이머는 어떻게 원자폭탄의 아버지가 되었나?”
원자폭탄, 원자력이 더 이상 과학 전공자들만의 전문용어가 아니다. 과학은 영화에도 어우러지고 일상용어로도 활용되며 ‘과학적 사고하기’로 학교와 사회에서 과업을 수행하는 데 쓰이고 있다. 특히 세계를 뒤바꾼 ‘과학의 고전’에는 단편적인 과학의 이론과 기술만 담긴 것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세계관, 과학자 개인의 감정과 사고의 깊이를 들여다봄으로써 미래의 방향까지 통찰할 수 있는 혜안이 담겨 있다. 요즘같이 예측불가능하게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과학을 모르고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우며, 이제 과학 지식이 필수인 교양의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과학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책은 현재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의 회장인 조숙경 저자가 그동안 다양한 과학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지금의 세계적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되기까지 영향을 준 대표적인 과학고전들을 소개하고 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당대에 어떤 화두를 던져주었고 이것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쳐 한 사람의 일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진화시켰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 과학고전들의 정수를 한 권으로 톺아보게 될 것이다.
교양을 쌓기 위한 성인 뿐 아니라, 입시 앞둔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책이 될 것이다. 과학 필독서를 얼마나 읽었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는 만큼 이공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과학고전의 문해력, 통합적 사고력, 논술력 향상은 물론 진로에 대한 영감과 희망을 줄 것이다.

저자

조숙경

서울대학교물리교육과를졸업하고영국런던대학교킹스칼리지(King’sCollegeofLondon)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석사학위를,서울대학교협동과정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과학사로박사학위를받았다.영국런던과학박물관방문연구원을거쳐서울대,포항공대,이화여대,한국교원대,경북대등에서과학사와과학문화를강의했다.현재는한국에너지공대(KENTECH)교수로재직중이며,세계최대과학문화분야학회인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PCSTGlobalNetworkforScienceCommunication)의아시아초대회장으로일하고있다.2002년한국과학문화재단전문위원실장으로있으면서〈중앙일보〉와공동으로한국최초과학섹션지〈과학과미래〉를기획했다.대통령자문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홍보위원,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문화사업단장,국립광주과학관전시연구본부장을역임했다.전북대학교초빙교수와지스트(GIST)겸임교수를역임하며과학문화의이론과실천을융합했다.대표저서로는『세계의과학관』,『과학기술문화:소통의역사와실천』,『잡스가워즈워드의시를읽는이유』,『필즈온사이언스』가있다.공저로는『ScienceCommunicationintheWorld』,『PartagerlaScience』,『노벨과학상』,『과학사』,『과학의역사』등이있으며,역서로는BBC에서출간한『2500년과학사를움직인인물들』,『데이팅게임』,『과학적발견의패턴』,『셀커크의섬』,『여성,과학을만나다』등이있다.

목차

1장.과학도재미있는가?-리처드파인만의『파인만씨,농담도정말잘하시네요!』
2장.누가아우슈비츠의비극을가져왔는가?-제이컵브로노프스키의『인간등정의발자취』
3장.과학의조건은무엇인가?-칼포퍼의『과학적발견의논리』
4장.과학은어떻게변화하는가?-토머스쿤의『과학혁명의구조』
5장.관찰은객관적인가?-노우드러셀핸슨의『과학적발견의패턴』
6장.과학자의책임은어디까지인가?-베르너하이젠베르크의『부분과전체』
7장.봄이왔는데왜새는울지않는가?-레이철카슨의『침묵의봄』
8장.과학과인문학은만날수있는가?-찰스스노의『두문화』
9장.생명의근원은무엇인가?-제임스왓슨의『이중나선』
10장.과학은유토피아를가져오는가?-올더스헉슬리의『멋진신세계』
11장.인류는계속발전할수있는가?-제러미리프킨의『엔트로피』
12장.만남은정말중요하다-로이포터의『2500년과학사를움직인인물들

출판사 서평

미래와교양을위해
꼭알아야할현대과학고전을
세계적과학커뮤니케이터가큐레이션하다

“사람이온다는것은실은어마어마한일이다.한사람의일생이오기때문이다.”라는어느시인의시구가있듯이저자는이책에서소개하는책12권에서열두‘사람의일생’을만난것같다.누구나그이름을들어봤을과학자들,그들이직접집필한책에서20세기과학의역사와질문을읽어내는것은매우창의적이고즐거운방식이아닐수없다.
이책에는고전을만나고성장하면서과학사(과학문화)를공부하던20대의저자가세계학회회장이될때까지의스토리도함께곁들어있어우리나라과학문화와과학커뮤니케이션의역사를이해하는데도많은도움을준다.20세기과학적사상을다룬이책이부카(VUCA)시대를살아가는21세기우리가직면하게될여러어려운상황에큰도움을줄것이라확신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태식회장추천

이책은현재켄텍(한국에너지공대)에서교수로재직중인여성과학자가서울대물리교육과전공시절부터영국런던대학교킹스칼리지를거쳐한국과학창의재단국립광주과학관등‘과학’과관련된필모그래피를쌓아오면서과학인생에영감을준대표적인과학고전을소개하는과학에세이이다.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의회장으로활약하는공인된과학커뮤니케이터답게20세기필독과학고전12권이어떤과학자에의해탄생했고역사를만들었는지를쉽고흥미롭게풀어주어대중과과학을쉬운언어로연결해주고있다.세기의대표과학고전이과학자개인의일대기와어우러져과학사와과학이론이특별하게와닿을수있고,고전의핵심메시지가더깊이각인될수있는경험을하게될것이다.

이책은크게두가지이야기가씨줄과날줄처럼엮여있다.하나는20세기과학의특징을가장잘보여주는과학고전을소개하는것이고,또다른하나는저자가40년간과학고전12권을만나고읽으면서성장해온삶의경로를소개하는것이다.‘과학은무엇인가?’부터‘과학은어떻게변화하는가?’,‘과학과인문학의관계는어떠한가?’그리고‘과연과학에서도만남이중요한가?’에이르기까지각과학고전을질문중심으로되돌아보았다.그리고각챕터에서는책의핵심내용을간략하게소개하여이책을매개로독자들이각과학고전의원본텍스트를직접읽고싶어하도록,그리하여독자들이각자의방식으로과학고전을읽도록안내했다.

엉뚱한천재물리학자리처드파인만,20세기의가장위대한사상가라불리는과학철학가칼포퍼,양자역학이라는현대과학을수립하고과학자의도덕적책임을되돌아보게한베르너하이젠베르크,생태학시대의어머니`이자환경의중요성을일깨워준레이철카슨,분자생물학의탄생과진화,그발전과정의중심에서있었던제임스왓슨,자연과학과인문과학을넘나들며현대과학기술의폐해를날카롭게비판해온제러미리프킨등20세기의대표적과학자들과그의대표저서들을한눈에살펴볼수있다.그들의과학적사유방식과당대환경속에서의상호작용을다각도로이해하며지적유희를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