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브런치 스토리에서 12만 뷰를 기록한,
사랑스럽고 귀여운 식린이와 초록이들의 이야기
사랑스럽고 귀여운 식린이와 초록이들의 이야기
초보 식집사와 함께 떠나는 초록빛 일상
그리고 식물들이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
브런치 스토리에서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따뜻한 메시지로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식물생활〉이 《안녕, 나의 식물 친구》라는 이름으로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스스로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채우는 일에 열심인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김태평 작가가 초록빛으로 일상을 채워나가며 식물과 함께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글과 그림을 통해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우연찮게 시작한 식물 키우기는 ‘소확행’을 넘어 나와 주변 사람들 그리고 일상에 대한 성찰로 확장된다. 식물들과의 유쾌한 동거 이야기와 위트 넘치는 그림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잔잔한 위안을 선사한다.
왕초보 식집사의 연쇄 살식마 벗어나기 프로젝트
멍집사, 냥집사를 넘어 ‘식집사’가 점차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식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초보 식집사 즉 ‘식린이’도 꾸준히 생겨나기 마련이다. 아마 식린이라면 식물을 키우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조금 이상해 보이는데… 아닌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평소와는 달라 보이는 식물의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여상히 넘겨버리면, 며칠도 채 못 가 식물은 초록별로 떠나버린다. 원인은 십중팔구 과습이었을 터다.
너희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그들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번엔 물 주기가 조금 빨랐어. 참고해” 내지는 “요즘은 통풍이 부족한걸? 신경 좀 써줘”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말이다. 하지만 야속한 식물은 현실에선 묵묵부답이다. 식린이들은 물 주기가 문제였는지, 통풍이 문제였는지, 햇빛이 문제였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애만 태우기 일쑤다. 저자는 이런 초보 시절 모습을 여과 없이 그려내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지 속 시원히 알려준다. 특히 식물을 구매할 때 알려주는 ‘주 1회’와 같이 딱 정해진 물 주기를 가장 경계하라는 말과 함께.
물만 줬을 뿐인데, 식물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내준다
식린이를 벗어나 점차 물 주기에 익숙해지면, 어느새 식물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식물이 일방적이고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시기도 그즈음이다. 선물처럼 새잎을 내주었을 때의 기쁨, 초록별로 떠나보냈던 슬픔을 지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뼘씩 성장해 나간다. 단지 식물을 들였을 뿐인데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거나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까지 성찰하게 되며, 하루하루 성숙해 가는 것이다. 새잎을 내고,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고,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은 식물뿐만이 아니다. 집사 또한 매일 함께 자란다.
적은 비용과 작은 노력만으로도 누릴 수 있는 벅찬 행복
현대인들은 바쁘다. 그리고 일상이 단조롭다. 항상 다니는 길, 매일 같은 출퇴근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보통 칙칙한 회색빛으로 묘사되곤 한다. 하지만 식물과 함께라면 일상이 조금씩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이다. 작은 새잎 하나에 감사하게 되고, 그들을 돌보며 어느새 초록빛과 햇빛에 익숙해지게 된다. 출근하기 전, 잠들기 전에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작고 소중한 초록이들이 생기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말을 걸고, 안부도 묻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정말로 당신이 식물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나의 식물 친구》를 읽고 나면, 아마 분명히 식물을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연쇄 살식마 전적이 있는 터라 식물들이 또 초록별로 떠날까 두려워 망설여진다면, 이 책을 집어 든 순간부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이미 연쇄 살식마 시기를 지난 저자의 경험들을 반면교사 삼고, 챕터가 끝날 때마다 식린이들을 위해 친절하게 준비해 둔 부록과 함께라면 당신도 오늘부터 어엿한 프로 식집사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식물들이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
브런치 스토리에서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따뜻한 메시지로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식물생활〉이 《안녕, 나의 식물 친구》라는 이름으로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스스로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채우는 일에 열심인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김태평 작가가 초록빛으로 일상을 채워나가며 식물과 함께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글과 그림을 통해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우연찮게 시작한 식물 키우기는 ‘소확행’을 넘어 나와 주변 사람들 그리고 일상에 대한 성찰로 확장된다. 식물들과의 유쾌한 동거 이야기와 위트 넘치는 그림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잔잔한 위안을 선사한다.
왕초보 식집사의 연쇄 살식마 벗어나기 프로젝트
멍집사, 냥집사를 넘어 ‘식집사’가 점차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식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초보 식집사 즉 ‘식린이’도 꾸준히 생겨나기 마련이다. 아마 식린이라면 식물을 키우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조금 이상해 보이는데… 아닌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평소와는 달라 보이는 식물의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여상히 넘겨버리면, 며칠도 채 못 가 식물은 초록별로 떠나버린다. 원인은 십중팔구 과습이었을 터다.
너희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그들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번엔 물 주기가 조금 빨랐어. 참고해” 내지는 “요즘은 통풍이 부족한걸? 신경 좀 써줘”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말이다. 하지만 야속한 식물은 현실에선 묵묵부답이다. 식린이들은 물 주기가 문제였는지, 통풍이 문제였는지, 햇빛이 문제였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애만 태우기 일쑤다. 저자는 이런 초보 시절 모습을 여과 없이 그려내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지 속 시원히 알려준다. 특히 식물을 구매할 때 알려주는 ‘주 1회’와 같이 딱 정해진 물 주기를 가장 경계하라는 말과 함께.
물만 줬을 뿐인데, 식물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내준다
식린이를 벗어나 점차 물 주기에 익숙해지면, 어느새 식물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식물이 일방적이고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시기도 그즈음이다. 선물처럼 새잎을 내주었을 때의 기쁨, 초록별로 떠나보냈던 슬픔을 지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뼘씩 성장해 나간다. 단지 식물을 들였을 뿐인데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거나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까지 성찰하게 되며, 하루하루 성숙해 가는 것이다. 새잎을 내고,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고,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은 식물뿐만이 아니다. 집사 또한 매일 함께 자란다.
적은 비용과 작은 노력만으로도 누릴 수 있는 벅찬 행복
현대인들은 바쁘다. 그리고 일상이 단조롭다. 항상 다니는 길, 매일 같은 출퇴근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보통 칙칙한 회색빛으로 묘사되곤 한다. 하지만 식물과 함께라면 일상이 조금씩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이다. 작은 새잎 하나에 감사하게 되고, 그들을 돌보며 어느새 초록빛과 햇빛에 익숙해지게 된다. 출근하기 전, 잠들기 전에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작고 소중한 초록이들이 생기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말을 걸고, 안부도 묻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정말로 당신이 식물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나의 식물 친구》를 읽고 나면, 아마 분명히 식물을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연쇄 살식마 전적이 있는 터라 식물들이 또 초록별로 떠날까 두려워 망설여진다면, 이 책을 집어 든 순간부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이미 연쇄 살식마 시기를 지난 저자의 경험들을 반면교사 삼고, 챕터가 끝날 때마다 식린이들을 위해 친절하게 준비해 둔 부록과 함께라면 당신도 오늘부터 어엿한 프로 식집사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안녕, 나의 식물 친구 : 초보 식집사의 식식한 그림 에세이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