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당신의 이름을, 삶을 시로 만들어 드립니다”
한 명의 목소리가 아닌 여러 명의 목소리를 내는
한국 문학의 새로운 시인, 차재신의 첫 시집
한 명의 목소리가 아닌 여러 명의 목소리를 내는
한국 문학의 새로운 시인, 차재신의 첫 시집
‘최고의 시’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를 지향하는 문학수첩 시인선이 동시대의 감수성과 정신적 가치를 보다 잘 담아내고자 오랜만에 새로운 표지로 단장했다. 그리고 문학수첩 시인선의 새로운 걸음을 함께한 시집은 2023년, 계간 《가히》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차재신 시인의 첫 시집, 《영원이 되어 가고 있다》이다. 시인은 동료에게 그 사람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시를 선물로 써서 주다, 이러한 창작 방식이 보다 많은 사람의 이름으로 쓰인다면 더욱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결과 성별도, 연령대도, 살아온 환경도 전혀 다른 50명을 만나 대화하고, 끄덕이면서 그들의 삶을 한 편의 시로 엮고 또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 냈다. 차재신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현시대에서 시의 쓸모를 다시금 고민하는 시인의 자세와 동시에 사람의 이름이 시로 피어날 때 새롭게 들리는 나와 너, 우리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만약 시가 어렵게 느껴졌던, 혹은 시가 어떤 쓸모가 있느냐고 생각했던 독자라면 《영원이 되어 가고 있다》를 통해 한 명의 목소리가 아닌 여러 명의 목소리를 통해 그동안 느껴 보지 못했던 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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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 되어 가고 있다 - 문학수첩 시인선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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