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에게 말을 걸다 (행복을 그린다면 무슨 색깔일까?)

어린 왕자에게 말을 걸다 (행복을 그린다면 무슨 색깔일까?)

$16.80
Description
달달하고 쌉쌀한 가족의 서사가 담긴 그림 에세이
어린 왕자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말을 걸어주는 책!
★ 그림 속에 어린 왕자는 누구일까? 행복을 그린다면 무슨 색깔일까? 누구나 아이였을 어른들에게 행복을 그린다면 무슨 색깔인지 전하는 이 책은 한 가족의 인생 여행기이기도 하다. 저자의 내밀한 숨결이 닿을 듯 갈피갈피 숨어 있던 가족의 애환과 삶의 지혜를 읽을 수 있다. 어린 왕자와 함께 여우와 장미를 이야기하며, 제주의 하늘과 바다, 숲과 오름에서 조근조근 행복을 들려주는 저자의 그림 언어는 시의 세계와 맞닿아 있다. 문장 사이를 비워 상상하게 하는 시간의 기록이자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 가족이 다시 보이는 책이다.

★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이십여 년간 재해석한 저자 강석태 작가는 기억과 동심을 잇는 행복한 그림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 그리고, 그다음 해 여름, 이렇게 세 차례 제주살이를 배경으로 섬세한 붓끝만큼 달달하고 쌉쌀한 가족의 서사가 담긴 이 책은 그림 전시회를 옮겨놓은 듯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화가인 아빠 엄마 그리고, 화가가 꿈인 딸 하린이 이야기이다.
저자

강석태

문경에서태어나추계예술대학교와세종대학교대학원에서동양화를전공하고추계예술대학교에서문화예술학박사학위를받았다.2002년무렵부터어린왕자이야기에서느낀영감과따뜻한감성,덧붙여진작가적상상력으로어린왕자작품을그려오고있다.「어린왕자에게말을걸다_Abunker」,「어린왕자_신세계갤러리」등17회의개인전을가졌고,미술관에서길을묻다,서울에서만나는어린왕자등다수의기획전에참가하였다.수원대학교객원교수,추계예술대학교와동의대학교에서학생들을지도하였고,코트라(KOTRA)주관아트콜라보,수협은행,ABL생명의달력제작에참여하였다.현재어린왕자이야기를주제로일상의행복을그리는작품활동과함께예술융합프로젝트기획,대학강의,무엇보다딸바보아빠로바쁘게살고있다.

목차

추천사4
프롤로그행복을그린다면무슨색깔일까?8

Chapter1.별을찾아가다----------------13
1.우리이대로괜찮을까?
2.감귤사랑은오렌지색사랑
3.둥둥이도같이가자
4.신혼여행,이별여행,그리고행복여행

Chapter2.너에게한걸음,한뼘씩가려면?------------37
5.낯선공간과친해지기
6.초당옥수수에빠진앞니
7.뿔소라에색을칠했다
8.키크고머리숱이조금밖에없는애가좋아?키작고머리숱이많은애가좋아?

Chapter3.길들임은추억의시간이될까?---------------59
9.돌문화공원에는우리달팽이가산다
10.1100고지에두고온털부츠야,잘있니?
11.미로공원에서
12.분홍분홍키티랜드

Chapter4.마음속어린왕자야,파랑새를보았니?-----------------81
13.카멜리아힐에서날아온편지
14.거문오름의수국이야기
15.신성한나무
16.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풍경

Chapter5.지구별의행복한색깔들----------------105
17.사려니숲의무지개나무
18.바닷가의우체통과숲길에서만난토끼
19.강정포구의예쁜노을
20.김영갑갤러리의나무들

Chapter6.그림이되는풍경-------------------127
21.서우봉과함덕해변,우리가사랑한바다
22.조천읍의맛있는인심
23.쫀득쫀득제주구름과산방산의코끼리
24.감귤카와에코렌드기차여행

Chapter7.5억개의방울들-----------------153
25.차작가님과동네개태양이
26.따뜻한함덕닭해장국사장님
27.스위스마을의헬레네집
28.우리만의작업공간

Chapter8.어린왕자야,행복이라는색이있을까?-------------177
29.우리가교감하는색깔
30.모두아이가되는순간
31.가족의첫전시,그리고다음전시
32.처음느끼는감정,웃음,추억의색깔

작품목록207

출판사 서평

[추천사]
아름다운제주의고즈넉한풍경과이웃의나눔,예술가의소박한생과가족간의변치않는신뢰,그모든것이어우러져문장을이루고기어이책이되었다.독자에게널리사랑받기를바라며,어린왕자가오늘을사는내게도때때로말을걸어주기소망한다.노은희|소설가,문학평론가

그가지나간붓질에는눈물처럼반짝이는슬픔들이떨어진다.그것은곧별이고유리덮개로덮어도멀리서빛나는그리움이다.그가끝없이어린왕자를불러내는이유는세상에없는색들을만들기때문이고,회색빛으로또는하늘빛으로마음위를스며드는교감하는그만의언어다,정현우|시인

오랫동안‘어린왕자’를주제로작업하던나에게반전의시간을기대했는지도모른다.도시의작업실을떠나낯선공간에서의변화를희망했다.아내는그림책글쓰기와그림그리기를위해집중할시간이필요했고,화가가꿈인여덟살하린이에게새로운여행을경험하게하고,상상할기회를주고싶었다.그렇게향한곳이제주였다.-저자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