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야!네가인생이뭔지알아?’
"챗GPT는인생이뭔지모른다.인간이살면서느끼는그오만가지감정과삶의기복과시련과역경,환희와기쁨,슬픔과아픔등을도무지이해할수도없고,경험할수도없다.아무리성능이좋아도인공지능챗GPT는인간이될수없다.
글쓰기는문장의생성이나나열이아니라,인간의감정을표현하고전달하는것이다.책쓰기는글쓰기보다더복합적이고창조적인행위이다.그렇기때문에챗GPT가책을쓸수있다고속단하는사람들은책쓰기의정의를모르는사람이거나,책쓰기를한번도해본적이없는사람일것이다.“
”챗GPT와인간의글쓰기가다른근본적인이유가바로이것이다.챗GPT는그어떤시련도,역경도,아픔도경험할수없는존재다.하지만인간은온갖시련과역경과아픔을온몸으로겪으면서,인생이라고부르는엄청난삶을살아낸다.그과정에서모든인간은성장하고발전하고,특히챗GPT가절대로느낄수없는감정,즉기쁨과슬픔,환희와분노,아픔과절망,걱정과근심,염려와두려움,희망과신념,좌절과희열등을경험하고또경험한다."
AI시대,챗GPT가대체불가한작가는?
”책쓰기는자본과실력과기술도없는우리에게힐링과스탠딩을동시에할수있게해준다.결국,책쓰기는자본이되고,당신의실력이된다.당신이름으로된책한권은그어떤스펙이나명함보다더강력하다.이것이책쓰기만이가지고있는장점이다.“
지구상의모든도서관에있는책들을다읽은사람이있다고상상해보라.그런사람은어떤사람일까?이것은진짜불가능한이야기다.하지만지구상의모든도서관에있는책들을전부읽은인공지능로봇이있다면,어떨까?이것은절대불가능한일이아니다.실제로이런일들이이미오래전부터벌어지고있다.10년도더이전일이다.내년이면벌써20년전일이된다.
구글은2004년12월14일,‘전세계도서관의책을스캔해인류에게서비스하겠다.’고발표하고,인류가지난5천년동안집필한방대한지식의보고인책을스캔하기시작했다.미국하버드대학교도서관을시작으로했다.여러가지국가적,사회적제한과저작권법문제등은반드시존재한다.그런데도정보가자본이되어가는정보자본주의시대에,미국기업이디지털시대의지식을독점할수도있다는우려가있음에도,현재까지대략적으로구글은3천만권,5천만권을넘어1억권이상의도서를스캔해서디지털화한것으로예측할수있다.3천만권이어느정도의양일까?중국국립도서관이보유한장서수와비슷할것이다.우리나라국립중앙도서관은2021년에1,300만권을돌파했다.미국의의회도서관은3,500만권에서4,000만권이상을보유하고있을것이다.
미국기업인구글은‘구글북스라이브러리프로젝트’라는이름으로인류의지난5천년동안의책의형태로축적된지식정보를모든인류가공유할수있도록하겠다는목표를세웠다.필자의우려는이부분이다.정작서비스를받는대상은인류가아니라인공지능이될가능성이매우커졌기때문이다.
인공지능과로봇이책을스캔하고,스캔한디지털화된책의지식과정보를검색하고,혹은다운로드해서자신의저장기관에저장하는것은엄밀한의미에서책을읽었다고할수없다는점이다.책읽기와스캔,검색,다운로드는다른차원의이야기이기때문이다.책읽기는지식습득이나지식검색과다르기때문이다.
네이버에서지식과정보를검색하는행위를독서라고우리는말하지않는다.그것은검색이고,인터넷서핑이다.인간들이여,생각좀해보자.인간만이할수있는바로그생각말이다.
”지구상에서인간만이할수있는그생각이라는행위를할수있는다른존재가생긴다면당신은어떤생각을할것인가?“
생각하는기계,생각을할수있는인공지능을인간이만든다고해도,엄밀한의미에서인간의생각과기계의생각은차원이다르다는것을우리인간들은알아야한다.이와마찬가지로책을읽는인간과디지털화된지식과정보를스캔해서다운로드받는인공지능은전혀다른행위를하는셈이다.즉인공지능은절대로인간처럼책을읽거나쓸줄모른다는것이다.
그렇다.읽고쓰는것을흉내내고할수있을것같은인공지능챗GPT의읽기와쓰기가어떻게인간의읽기와쓰기와전혀다른,차원이다른것인지를이책은명료하게이야기할것이다.이책의집필목적은단순히이것을말하고자하는것은아니다.인간의책쓰기에대해다양한측면에서,통합적으로살펴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