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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빈
전북장수에서태어나평범하게살아오다40대이던오래전우울의진흙탕속에발목까지빠져걷기조차힘들만큼어려운때가있었습니다.앞이안보이는어둠속캄캄한시절어디로가야할지도몰랐던절망이껌딱지처럼딱붙어있을때판도라의상자에남은마지막희망처럼시가떠올랐습니다.그리고지금껏그시가나를붙잡아주며친구처럼다독여주고치유해주었습니다.시로좋은분들을만나주변과소통하다보니불혹의40대를지나지천명의지금은마데카솔을바른상처처럼치유가되고있습니다.시를쓰는일은힘들고어렵지만배우고나아가려합니다.조금더바람이있다면나의경험처럼시를통해누군가에게힘이되고위로가되고선한영향력을펼쳐갈수있으면좋겠습니다.더불어아직갈길이멀고시쓰기에대한고민을해야할때라생각하고배워가는일을게을리하지않으려합니다.부족한시에멋진그림을짝지어준공존작가님께감사합니다.ㆍ2022년다시올문학으로등단
004서시─시간에게009시간현상소010달012궤도의끝에서014친구에게가는길016기다림은기다리지않음을전제로020사라지지않고쌓이는시간022길끝에달린자몽은달콤하다026어깻죽지를매만지는일─시간의밀도028지나간시간에기대어1030시간의품질을묻는그대에게034지나간시간에기대어2036회중시계038자판기철학042연필의연대기044너에게가는길046양말인형의독백048빈집─소라껍데기050자귀나무052별이고향인나무가불에던져졌다─모닥불아리랑056종이컵058물방울062빨래방1065빨래방2─외출067백열등소외068너,목련070핸드폰을거슬러오르는언어[言語]들072비문을고치며074엉겅퀴076빈소할인078시가된가을080목련083보일러084눈물없이우는바람086지하철1호선089동백꽃090음성인간094철쭉096거미줄098단순한비밀─산다는것은100미역국102신발106노을108겨울비113얼음114비도오고그래서116사랑119위로120감사122신호등124자화상126김밥128옹이130이팝나무꽃132홍시134버섯향기138아버지의노래140폭설142꽃여행144고향으로가는그림자146미학적관점의편두통148새벽152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