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죄, 어디까지 아니? - 탐험하는 고래 13

일본의 죄, 어디까지 아니? - 탐험하는 고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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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과 일본은 아직까지도 ‘가장 가깝고 가장 먼 나라’입니다. 서로 간에 풀어야 할 문제들이 한참 남아 있지만 통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을 착취하고 수탈했던 것은 과거의 일본이지만, 그 과거를 숨기고 후세에 알리지 않는 것은 현재의 일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양국이 화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려면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해야 하는데, 지금의 일본은 그러기는커녕 일본이 저질렀던 일을 축소하거나 은폐하여 현재의 일본인들이 일본은 가해국이 아닌 피해국이라고만 인지하게 합니다.
이렇게 숨 쉬듯 역사 왜곡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저자는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들에게 일본이 우리에게 어떤 죄를 지었는지 알려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독립운동가 ‘박원혁’ 지사의 따님이셨던 글쓴이의 어머님께서 아버지가 겪었던 일을 글쓴이에게 전해 주며 이 책이 탄생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평화로운 내일을 위해서는 불행했던 과거를 직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관해 상반되는 시선을 가진 민우와 서현이,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대해 알려 주는 할머니와의 대화를 따라가며 앞으로 우리가 일본과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

박찬아

저자:박찬아

대학에서불문학을전공하고아버지에이어해병대에자원하여장교로서소대장으로복무했습니다.제대후20여년동안행사와전시를기획하고연출하는일을했으며,2020년‘kb신인동화공모전’에입상하면서본격적으로글을쓰기시작했습니다.지은책으로『싸움소벼락이』『잃어버린것을찾는사람들』등이있습니다.독립지사박원혁의손자로서이책을출간한것에대해큰자부심과보람을느끼고있습니다.



그림:김언경

홍익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일러스트레이터와편집디자이너로일하고있어요.글로쓰여진이야기에그림으로이야기를더해더큰소리를내도록하는일은매우즐겁답니다.

『일본의죄,어디까지아니?』를작업하면서어렴풋했던역사속사건들을선명하게알게되어감사하고,더많은사람들이자세히알게되면좋겠어요.

그린책으로『조이삭하나로부자된총각』『도둑맞곤못살아』『키가쑥쑥몸이쭉쭉꼬마발레리나』『어린이를위한유쾌한세계건축여행』『이모와함께도란도란음악여행』『신통방통김치』『고려역사탐험』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을읽을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가의후손을만나다

1.이웃나라를침략하여이익을얻기로공모한죄
2.운요호사건을조작한죄
3.강화도조약을강제한죄
4.이웃나라를멸시한죄
5.조선의궁궐에침입한죄
6.우리땅에서청나라와전쟁을일으킨죄
7.조일동맹을강제로맺게한죄
8.동학농민군을학살한죄
9.대한제국의왕비를살해한죄
10.철도부설권을빼앗고백성들을괴롭힌죄
11.서양식전함‘양무호’를사기로판매한죄
12.러일전쟁을일으켜한반도를전쟁터로만든죄
13.일진회를만들어여론을조작한죄
14.독도를침탈한죄
15.가쓰라태프트밀약으로대한제국침탈을계획한죄39
16.포츠머스회담으로대한제국의권리를빼앗은죄41
17.아시아인들의희망을저버리고침략전쟁을일으킨죄42
18.국권을강탈*한죄42
19.문화재를약탈*하고몰래반출한죄44
20.화폐정리사업으로우리경제를지배한죄
(중략)
독립지사박원혁(1893년~1943년)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도대체일본은언제까지사과를해야할까요?
지금까지일본정부에서한국에사과한횟수가53회나된다고합니다.이렇게나많이사과를했음에도대다수한국사람들은일본을용서하지못하고있습니다.아무래도그사과에서진심을읽지못했기때문이아닐까합니다.일본은똑같이세계대전의가해국이었던독일과는비교되는행동들을많이하고있습니다.자신들의잘못을후세에교육하지않고,전범들이묻힌곳을참배하고,피해에관한보상을하지않습니다.게다가여전히잘못을인정하지않고우리의영토를일본의영토라고주장하기도하지요.그때문에한국과일본의관계는더나아가지못하고있는상황입니다.양국사이에있었던끔찍한일은지난과거가아니라지나지못한과거이므로이과거를슬기롭게흘려보내기위해서는반드시지난일들을꼼꼼히짚고넘어가야합니다.그러기위해서는우리부터가무엇을,어떻게,왜사과받아야하는지명확히알아야겠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