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개양할미는 키가 아주 컸다고 해요. 굽나막신을 신고 서해 바다를 성큼성큼 걸어 다녔대요. 흙과 돌을 치마에 담아 깊은 바다를 메우고, 거센 물결을 잠재웠어요. 위험한 곳을 표시해서 어부들이 안전하게 물고기를 많이 잡도록 도왔고요. 그래서 사람들은 개양할미를 바다의 성인, 바다의 신으로 모셨어요. 개양할미는 딸을 여덟 명 낳았어요. 그중 일곱 딸은 모두 각 도에 시집을 보내고 막내딸과 수성당에 살며 날마다 바다를 지켰답니다.
엄정원 작가님은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부안에서 만난 개양할미는 강인하면서도 따뜻했습니다. 개양할미는 거인이면서 바다의 신이고 엄마이기도 합니다. 카리스마와 포근함이 있고 기품이 있으며 기백이 있습니다. 작가님이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바다의 신 개양할미가 매우 부지런히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개양할미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신이지만 군림하지 않고 사람들을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일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개양할미와 같은 신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신들의 이야기를 접해 보았을 거예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은 화려하기도 하고 재주도 많아서 친근하다기보다는 부럽고 먼 존재였습니다. 반면 개양할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하루하루 살았던 성실한 신이었습니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개양할미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엄정원 작가님은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부안에서 만난 개양할미는 강인하면서도 따뜻했습니다. 개양할미는 거인이면서 바다의 신이고 엄마이기도 합니다. 카리스마와 포근함이 있고 기품이 있으며 기백이 있습니다. 작가님이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바다의 신 개양할미가 매우 부지런히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개양할미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신이지만 군림하지 않고 사람들을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일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개양할미와 같은 신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신들의 이야기를 접해 보았을 거예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은 화려하기도 하고 재주도 많아서 친근하다기보다는 부럽고 먼 존재였습니다. 반면 개양할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하루하루 살았던 성실한 신이었습니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개양할미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바다의 신 개양할미 (양장)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