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리의 소들 (양장본 Hardcover)

1000마리의 소들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세 마리 소가 천 마리가 된다면?
세 마리 암소인 마리에트, 지네트, 그리고 조르제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큰 욕심 없이 소들을 키우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농장의 우유를 맛본 한 남자가 농부에게 더 많은 소들을 데려와 본격적으로 우유 사업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세 마리였던 소는 점점 늘어나 천 마리에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농부는 소가 이렇게나 많은 것도, 우유를 팔아 많은 돈을 버는 것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농부가 원하는 건, 그저 예전처럼 마리에트, 지네트, 그리고 조르제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뿐입니다.
저자

아델타리엘

저자:아델타리엘
프랑스서쪽의앙제라는도시에서태어났습니다.지금은파리에살고있어요.굉장한소설과엄청난그림책을쓰고있지않을때에는,어린이신문의기자로일한답니다.

그림:쥘리드테르삭
보르도에서주로활동하는화가이자어린이책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보르도,파리,그리고베를린의갤러리들에그림을전시합니다.일러스트레이터로서는어린이책,소설표지,그림책,그리고잡지에그림을그려요.

역자:김주영
어린이책편집자로일하고있습니다.대학에서불어불문과문예창작을전공했고,바다와정의를좋아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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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축이었다가,가산이었다가,가족이되는소들
가볍고직관적으로알아가는동물권이야기

동물권은동물도인간처럼기쁨과고통을느낄수있는존재이므로보호받을권리를가진다는개념입니다.작게는동물학대와동물실험을금지하는것부터크게는채식주의와환경운동까지,동물의권리를위해인간이할수있는일은아주다양합니다.이책<1000마리의소들>은동물권침해의다양한양상중과잉생산에관해이야기합니다.

농부는세마리소들과즐겁게생활하며딱필요한만큼의우유만을얻고여러사람과맛있게나누어먹었습니다.그런데얼떨결에소를재산으로만바라보는사업가의우유사업제안에응하고나자농부또한더이상소들을집에서기르는동물로대할수없게됩니다.처음에는새로들어오는소들에게도하나하나이름을붙여주며이전처럼지내고자했지만소가몇백마리나되니그럴수가없었습니다.행복하고자유롭게들판에서풀을뜯어먹던농부네소들은이제답답하고비좁은공장에갇혀쉴틈없이우유를착취당합니다.

그런데이렇게소들을괴롭게할만큼이나많은양의우유가꼭필요할까요?

여러이유로우리는달걀,우유,꿀처럼동물이생산하는음식을,그리고고기를완전히먹지않을수는없습니다.대신에우리에게식량을제공하는동물들이지금보다는더나은생활을하도록도울수는있습니다.그러기위해우리가할수있는가장쉬운방법은동물성식품소비량을줄이는것입니다.생산해야하는양이줄어든다면더적은수의동물들이더적게일해도될테니까요.동물들과더불어살아가기위해서가끔한번씩은동물성식품없는식사를해보는건어떨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