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 모두가 친구 7 (양장)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 모두가 친구 7 (양장)

$16.00
Description
“이 상자는 당신이 싫어하는 건
무엇이든 삼켜버립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면 정말 행복할까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까요? 우리는 함께 사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고 서로의 마음과 행동을 맞추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도 밖에 나와서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지요. 무엇이든 자기 마음대로만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식과 도덕과 윤리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야 하고, 심지어는 법 위반으로 잡혀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려면 기본적으로 욕구를 참는 방법과 상대를 인정하는 배려를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일상에서 겪는 억울하고도 짜증나는 상황을 판타지적 요소를 도입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어 자신을 힘들게 한 모든 대상과 화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관계에 대한 피로를 풀고 더 긍정적인 관계 맺기로 안내해 주는 심리 그림책으로, 기존의 책과는 판형과 색 등을 달리하여 새롭게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마법상자가 있다면 무엇을 담으시겠습니까?
아침부터 옆집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짜증이 난 소년. 젖먹이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 갈 준비를 하는 소년에게 매달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짜증이 났는데 홧김에 동생을 한대 쥐어박지만 결국 엄마에게 혼나는 건 소년. 학교 공부시간엔 옆 친구들도 떠들었는데 혼자만 걸려서 벌을 받습니다. 급기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개한테까지 물리고 말지요. 그때 우연히 소년은 '마법상자'를 발견합니다. '싫어하는 건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를요. 억세게 운수 사나운 날, 소년은 마법상자로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줄거리]
소년은 어느 날 마법상자를 주워서 조심스럽게 집으로 가져옵니다. 그러고는 저녁 식탁에 오른 생선구이를 보며 먹기 싫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마법상자는 옆에 잘 올려두었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순간 생선구이가 연기처럼 사라져버립니다. 이제 소년이 마법상자의 위력을 알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소년.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흘러갑니다. ‘머피의 법칙’에서 ‘샐리의 법칙’으로 바뀌는 순간이죠. 다음날 아침 또 옆집에서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려오지만 소년의 표정엔 미소가 맴돕니다. 싫다는 생각만 해도 마법상자가 다 알아서 처리해주니까요. 학교에서도 더 이상 참고만 있지는 않았어요. 선생님과 친구들까지 삼켜버리게 했지요. 집에 와서는 귀찮기만 한 동생과 잔소리만 하는 엄마까지도 삼켜버리게 했어요. 이제 소년을 방해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자유를 만끽하는 일만 남았지요. 소년은 평소 제대로 못 보던 텔레비전부터 실컷 봤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기분이 이상해지는 건 왜일까요?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어 컵라면을 먹어봤는데도 오히려 더 우울해집니다. 신나고 재미있을 줄만 알았는데 혼자 남겨지는 게 유쾌한 일만은 아니라는 걸 소년은 깨닫게 된 것이지요. 소년은 후회하며 '난 내가 싫어' 하고 말합니다. 그 순간 마법상자가 소년도 삼켜버립니다. 결국 소년은 마법상자 안에서 모두를 다시 만납니다.

저자

코키루니카

1983년일본치바현에서태어났다.무사시노미술대학을졸업하고,『무엇이든삼켜버리는마법상자』로제10회싱푸샤그림책콘테스트금상을받았다.

출판사 서평

아이에게‘스트레스삼켜버리는마법상자’를만들어주세요!
누구에게나정말로'운수사나운날'이있게마련입니다.어른들뿐만아니라아이들에게도그런날이있지요.별잘못하지않았는데,일부러그런게아니었는데선생님께꾸중듣고,집에서도혼나고…….
스트레스는아이의성장발달에부정적인영향을미칩니다.스트레스가장기적으로지속되면정신적으로는자기안에숨으려는경향을보이거나극단적인외향성으로공격적인태도를보이기도합니다.신체면에서도건강한발달에도움이되지않는다는연구결과가많이나와있습니다.어른이라면나와서운동을하거나술을마시거나쇼핑을하면서스트레스를풀겠지요.그런데아이들의경우에는궁극적으로그스트레스를풀어줄수있는사람은부모나선생님뿐입니다.옆에서위로와충고를아끼지않아야합니다.하지만부모나선생님이라고모든일을알수는없는노릇이지요.
그래도대안은있습니다.아이가괜히짜증내고심통부리는날,마법상자를꺼내주세요.그리고그상자에무엇을담고싶은지얘기해보세요.기분나쁜일을종이에써서상자에넣어보라고해도좋습니다.그렇게생각을나누다보면스트레스를단번에삼켜버리는'마법상자'로변신할거예요.

머피의법칙▶샐리의법칙▶법칙은없다!
처음소년에겐원하지않는일들만일어납니다.아침부터옆집에선시끄러운음악소리가들려오고,학교갈준비는해야하는데젖먹이동생은놀아달라고매달리고,그러다홧김에동생을한대쥐어박았는데엄마에게꾸중듣고,학교에선선생님께혼자만걸려서벌받고,집으로돌아오는길엔개한테물리기까지하고…….되는일이하나도없는‘머피의법칙’이딱들어맞는상황입니다.
하지만‘마법상자’가‘머피의법칙’을‘샐리의법칙’으로뒤바꿔줍니다.우연히주운마법상자로인해원하는일을모두할수있게되거든요.소년은마법상자가시끄러운음악소리,선생님과친구들,귀찮기만한동생과엄마까지모두삼켜버리게합니다.그런후꿈에도그리던자유의시간을맞이합니다.하지만얼마못가소년은후회합니다.사라져버린사람들은때로짜증은나지만그래도소중한사람들이거든요.결국소년은마법상자에스스로갇히는쪽을선택합니다.홀로누리는자유보다소중한사람들과함께지내는것이더낫다는사실을깨달은거죠.
우리인생이어디하나의법칙에만좌우될까요?어느순간그렇게잠시느낄수는있어도계속그런것은아니잖아요.

제10회싱푸샤그림책콘테스트금상수상작
이그림책의원서제목은《모두사라져버려!!!》입니다.작가는이작품으로제10회싱푸샤그림책콘테스트에서금상을받았습니다.작가는어렸을때꾸중을들을때면자기를야단치는엄마나선생님이사라져버렸으면좋겠다고생각했답니다.하지만미워하는사람이영원히사라지게된다면,그건야단맞는것보다더슬픈일이라는걸깨달았다고해요.

■줄거리
소년은어느날마법상자를주워서조심스럽게집으로가져옵니다.그러고는저녁식탁에오른생선구이를보며먹기싫다는생각을합니다.물론마법상자는옆에잘올려두었지요.그런데신기하게도그순간생선구이가연기처럼사라져버립니다.이제소년이마법상자의위력을알게된것이지요.하지만큰힘에는큰책임이따른다는것을알지못하는소년.상황은걷잡을수없는지경으로흘러갑니다.‘머피의법칙’에서‘샐리의법칙’으로바뀌는순간이죠.다음날아침또옆집에서시끄러운음악소리가들려오지만소년의표정엔미소가맴돕니다.싫다는생각만해도마법상자가다알아서처리해주니까요.학교에서도더이상참고만있지는않았어요.선생님과친구들까지삼켜버리게했지요.집에와서는귀찮기만한동생과잔소리만하는엄마까지도삼켜버리게했어요.이제소년을방해할수있는건아무것도없어요.자유를만끽하는일만남았지요.소년은평소제대로못보던텔레비전부터실컷봤습니다.그런데시간이갈수록기분이이상해지는건왜일까요?기분이좀나아질까싶어컵라면을먹어봤는데도오히려더우울해집니다.신나고재미있을줄만알았는데혼자남겨지는게유쾌한일만은아니라는걸소년은깨닫게된것이지요.소년은후회하며'난내가싫어'하고말합니다.그순간마법상자가소년도삼켜버립니다.결국소년은마법상자안에서모두를다시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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