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친구가 된 날 (양장)

밤과 친구가 된 날 (양장)

$17.00
Description
아름다운 그림과 깊이 있는 글이 만나 탄생한 최고의 베드타임 스토리
아이들이 밤을 무서워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별다를 바 없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낮에는 밝은 태양 덕분에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여 무서울 것이 별로 없지만, 밤이 되면 일단 어둠이 모든 색을 집어삼키고 뭐가 뭔지 잘 보이지도 않기에 두려움을 갖는 건 당연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어두운 그림자가, 날아다니는 벌레가 아이들에겐 유령이나 괴물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또 집안이나 집 밖에서 나는 소리에도 아주 예민해집니다.
아이가 밤에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한다고 해서 ‘뭐가 무서워? 아직 애기야?’ 하며 핀잔을 주거나 하지는 않으시겠죠? 밤의 두려움에 휩싸인 아이에겐 먼저 안정감을 주어야 합니다. 잠자리에 누운 아이에게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부모가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럼게 멋진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테죠. 이런 때 두려움을 이겨낸 주인공 이야기라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겁니다. 그림책 《밤과 친구가 된 날》은 아이들이 겪는 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베드타임 스토리입니다. 주인공 소녀가 밤과 친해지는 과정을 풍부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밤이 소녀에게 해주는 이야기는 아이들 마음에 깊이 새겨져 세상의 온갖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오늘밤 아이와 함께 밤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깜깜해서 무서울 때면 그런 빛을 찾아봐. 빛은 늘 있으니까.
빛을 찾아내서 더 환하게 밝히는 건 너한테 달렸어.”

두려운 것들과 친구가 되는 법
밤이 무섭다는 소녀에게 엄마는 밤과 얘기를 나눠보라고 합니다. 용기를 내어 소녀는 밤에게 고백하듯 말합니다. 네가 너무 무섭다고 말이죠. 밤은 자신이 무서우리만치 까맣고 적막하며 모두를 잠에 빠지게 만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녀에게 함께 놀아 보자고 제안합니다.
밤과 소녀는 여러 놀이를 함께 합니다. 밤에도 볼 수 있는 다른 색깔들이 있다는 것, 많은 빛들이 존재한다는 것, 어둠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있다는 것, 또 밤 덕분에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소녀는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밤과 놀다 보니 소녀는 점점 밤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밤과 친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밤이 소녀에게 알려줍니다. “때로는 무서운 것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어. 친해지는 법만 배운다면!”

두려운 것을 관찰하기
무서운 것들과 친구가 되는 방법뿐만 아니라, 밤은 소녀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밤이 되어 온통 깜깜해졌어도 빛은 존재한다는 것을요. 가로등 불빛, 자동차 불빛, 집안의 조명들, 별과 달빛 등등. 빛을 찾아내서 더 환하게 밝히는 건 소녀 자신에게 달린 문제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을 마음을 열어 자세히 살펴보면 빛과 같은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마냥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소녀는 이제 자기가 무서워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혼자서 큰길 건너기, 반 친구들 앞에서 시 낭송하기, 거미들, 친한 친구가 이사 가는 것, 엄마 아빠가 다투는 것 등을요. 그러고는 결심합니다. 이런 것들하고도 친해져야겠다고 말이죠.

알면 이해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소녀는 이제 밤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정답기도 하고요. 밤은 소녀에게 매일 자기를 다시 만나 새로운 놀이를 즐기고, 자기에게서 새로운 걸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밤과 함께한 즐거운 놀이와 밤이 알려준 중요한 사실이 소녀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낸 것이죠. 이제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마일리도프렌

저자:마일리도프렌
세네갈에서태어나프랑스소르본대학교에서문학을공부했어요.프랑스파리와툴루즈,벨기에브뤼셀에서서점을운영하기도했답니다.지금은프랑스툴롱에서여러권의그림책에글을쓰면서그림책작가로살고있어요.글을쓴책으로는《하늘의파랑》《나무와새》《가브리엘》등이있습니다.

그림:이안드해스
그래픽디자이너로어린시절부터그림을그렸습니다.동반자인작가샤를로트벨리에르를만난후어린이들을위한일러스트를그리기시작했습니다.서점의주인이기도한그는때로는웃기고때로는시적인삽화를그립니다.《행운일까?불행일까?》를지었고,《두눈을감으면》《1층에사는키작은할머니》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역자:이경혜
글도쓰고,영어와불어로된그림책번역도합니다.어렸을때는파니처럼밤을무척무서워했지만,지금은밤을대단히사랑하게되었습니다.어쩌면파니와같은경험을했는지도모르겠어요.《행복한학교》《새를사랑한새장》등의그림책을썼고,《거꾸로앉는다고?》《봄은또오고》《무릎딱지》외많은번역을하였습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깜깜해서무서울때면그런빛을찾아봐.빛은늘있으니까.
빛을찾아내서더환하게밝히는건너한테달렸어.”

두려운것들과친구가되는법
밤이무섭다는소녀에게엄마는밤과얘기를나눠보라고합니다.용기를내어소녀는밤에게고백하듯말합니다.네가너무무섭다고말이죠.밤은자신이무서우리만치까맣고적막하며모두를잠에빠지게만든다는걸잘알고있습니다.그래서소녀에게함께놀아보자고제안합니다.
밤과소녀는여러놀이를함께합니다.밤에도볼수있는다른색깔들이있다는것,많은빛들이존재한다는것,어둠속에서도즐길수있는놀이가있다는것,또밤덕분에꿈나라로여행을떠날수있다는것을소녀는하나씩알아가게됩니다.
밤과놀다보니소녀는점점밤이두렵게느껴지지않습니다.밤과친구가되었기때문입니다.밤이소녀에게알려줍니다.“때로는무서운것들과친구가될수도있어.친해지는법만배운다면!”

두려운것을관찰하기
무서운것들과친구가되는방법뿐만아니라,밤은소녀에게중요한사실을알려줍니다.밤이되어온통깜깜해졌어도빛은존재한다는것을요.가로등불빛,자동차불빛,집안의조명들,별과달빛등등.빛을찾아내서더환하게밝히는건소녀자신에게달린문제라는것을알려줍니다.두려움을느끼는대상을마음을열어자세히살펴보면빛과같은긍정적인면을발견할수있다는의미입니다.마냥무섭고두려운것이아닐수있다는거죠.
소녀는이제자기가무서워하는것들에대해생각해봅니다.혼자서큰길건너기,반친구들앞에서시낭송하기,거미들,친한친구가이사가는것,엄마아빠가다투는것등을요.그러고는결심합니다.이런것들하고도친해져야겠다고말이죠.

알면이해하고이해하면사랑하게된다!
소녀는이제밤이아름답게느껴집니다.정답기도하고요.밤은소녀에게매일자기를다시만나새로운놀이를즐기고,자기에게서새로운걸찾아낼수있을거라고말합니다.밤과함께한즐거운놀이와밤이알려준중요한사실이소녀에게긍정적인사고를이끌어낸것이죠.이제여러분도아이와함께아이가두려워하는것들에대해함께이야기를나누어보시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