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저주에서 행복으로 (남순백 장편소설 | 당신과 자녀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저주를 끊자)

사회복지계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일한 저자가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가문의 저주 실체를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일은 물론 주변 가까이에서 본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실하게 보여주고, 나아가 절제와 저주를 끊는 실천적 방법을 독자들이 쉽고도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밀도 높은 소설로 형상화 것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어둡고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상습적인 음주와 술주정, 개임과 도박의 탐닉, 마약중독, 지독한 가난, 잦은 이혼, 각종 중독, 음란과 간음, 일찍 죽음, 습관적 거짓말, 배신, 증오, 불면증, 가중한 범죄, 암과 당뇨병 등 고질병, 자살, 잦은 폭력행위, 지나친 이기심과 탐욕, 불임, 정신질환, 심한 두려움 등과 같은 것들은 눈에 보지 않지만 우리 생활의 전반을 이끌며 지배하고 있다.
소설 『가문의 저주에서 행복으로』는 이렇게 수많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 인생을 암울하게 지배하는 정체를 알고 보니 가계를 통해 계속 이어지며 존재하는 가문의 저주였다는 것을 명징하고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문의 저주라는 실체를 모른 채 부모로부터 타고난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며 그냥 그대로 죽을 고생을 참아가며 지극히 불행하게 살아간다. 가문의 저주가 비교적 약하고 경미한 것은 남다른 선행과 베풂과 봉사와 성실한 노력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풀리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실체도 모른 채 그 무게에 깔려 신음하고 있다.
소설 『가문의 저주에서 행복으로』는 독자들이 가문의 저주 실체를 똑바로 알고 바르게 느껴서 좀 더 일찍 대처하여 그 무게를 훌훌 벗어던지고, 더욱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큰집과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 친구의 가문, 본인이 뼈저리게 경험한 가문의 저주 실상을 증언해 소설이 더욱 생생하게 읽히고, 그 순간들과 감정을 피부에 와닿도록 절절하게 묘사하면서, 삶의 긍정적인 방향성을 찾아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