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BUSAN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부산이 그 중심에 선다)

2030BUSAN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부산이 그 중심에 선다)

$35.00
Description
2030 BUSAN은 한 도시의 미래를 그린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은 시간 위에 겹쳐진 두 개의 부산,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쪽에는 기억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속도가 있다.
지켜온 시간과 달려온 시간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마주 서 있는 순간,
도시는 낯선 얼굴로 변해간다.
그러나 사라지는 것은 공간이 아니라 그 안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누군가는 떠났고, 누군가는 남았다.
그러나 남겨진 자들은 더 이상 도시의 주인이 아니다.
그들은 증인이며, 마지막 세대다.

이 소설은 묻는다.
도시는 누구의 것인가. 성장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가.
그리고 끝내, 독자에게 선택을 요구한다.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다시 살아낼 것인가.

이 소설은 묻지 않는다.
대신 보여준다.
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지며, 무엇이 끝내 이어지는지를.
그리고 조용히, 독자의 마음에 남는다.
이 도시의 내일은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저자

김영찬

隱喩詩人은유시인김영찬(金永燦)

-1953년5월25일생(양력)
-홍익대학교중퇴(학번:21521)
-2005년,「월간노벨문학」발행인겸편집인
-2008년,「월간사하문예」발행인겸편집인
-〈주식회사韓國人〉대표이사(現)
-「월간문학韓國人」발행인겸편집인(現)
-「월간釜山文學」발행인겸편집인(現)
-「계간詩界」발행인겸편집인(現)
-「계간隨筆界」발행인겸편집인(現)
-「계간小說界」발행인겸편집인(現)
-「주간釜山文學新聞」발행인겸편집인(現)
-「주간인쇄정보신문」발행인겸편집인(現)
-〈월간위대한부산TheGreatBusan〉발행인겸편집인(現)
-〈도서출판韓國人〉대표(現)
-〈도서출판釜山文學〉대표(現)
-문학사이트「월간문학韓國人」(www.mkorean.com)대표운영자(現)
-문학사이트「월간釜山文學」(www.busanmunhak.com)대표운영자(現)
-인쇄언론사이트〈주간인쇄정보신문〉(www.insesinmun.com)대표운영자(現)
-〈주간부산소비자신문〉편집국장(現)
-〈일간메트로신문〉〈일간메트로경제〉부울경취재본부편집국장겸선임기자(現)
-전자책E-Book인터넷쇼핑몰〈큐피드〉(www.icupid.kr)대표운영자(現)
-유튜브채널〈KoreanNews(뉴스와다큐멘터리)〉와〈DonQuixote(문화콘텐츠)〉개설(現)
-『부산문학협회』이사장
-『사단법인한국문학협회(가칭)』설립추진위원장(現)

등단

-2004년「월간좋은문학」을통해단편소설《그녀의엉덩이만보면》으로소설가로등단
-2005년「계간시인과육필」을통해시《힘겨루기/달밤/팽이》로시인으로등단
-2009년「계간문장21」을통해수필《세월을파먹고사는아마추어발명가들외》로수필가로등단
-2010년「계간수필계」를통해수필《내희망을내가펼쳐보이는한,나는소중한사람이다》로수필가로재등단

문예상수상경력

-2003년12월02일한국소설가협회〈스토리뱅크〉(단편소설부문)《그녀의이름은참다래》로가작수상
-2009년09월24일한국마사회〈말이야기공모전〉(수필부문)《노인과적토마》로금상수상
-2009년10월15일육군3사관학교〈제8회충성대문학상〉(시부문)《달팽이》로가작수상
-2009년10월22일기봉백광홍사업회〈제5회전국시조가사문학작품공모전〉(시조부문)《국화》로은상수상
-2009년10월31일〈타임아일랜드문화예술제〉(시부문)《타임아일랜드》로대상수상
-2011년05월15일부산시조시인협회〈제27회전국시조백일장〉(시조부문)《산사山寺》로참방당선

작품집

-시집:『햄스터,그리고그쳇바퀴』(2001년발간),
『화장실벽에쓴詩』(2009년발간),
『내안에서』(2009년발간),
『내밖에서』(2009년발간),
은유시인시선집[제1집]『나에게있어시를쓴다는것은ÿ』(2019년발간),
은유시인시선집[제2집]『담배한모금,커피한모금』(2019년발간),
은유시인시선집[제3집]『太陽의祭典』(2025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
은유시인풍자시집[제1집]『재수없는놈뒤로자빠져도코가깨진다더니』(2019년발간),
은유시인풍자시집[제2집]『백인백색百人百色』(2025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
은유시인풍자시집[제3집]『고얀놈』(2025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
은유시인풍자시집[제4집]『세상은요호지경』(2025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
『釜山文學100人詩選集金永燦篇《화장실벽에쓴詩》』(2021년12월중발간예정)
은유시인도예시집『달항아리에새겨진시심詩心』(2021년12월중발간예정),
은유시인쌍욕시집『똥물에튀겨죽일놈』(2021년12월중발간예정)등
현재까지시2,000여편창작
-시조집:초대형화첩「釜山100景」시조3연(9행)×100景총300연수록,2025년1월1일발간),
-수필집:『양말이야기』(2001년발간),
『남은담배개비수만세는남자』(2009년발간),
은유시인수필집[제1집]『왜우리는방황하는가』(2019년발간),
은유시인수필집[제2집]『우리들의포장마차』(2019년발간),
은유시인수필집[제3집]『백만번째회원가입을축하합니다』(2019년발간/2020한국예술인복지재단창작디딤돌선정),
은유시인수필집[제4집]『등단시켜드립니다』(2019년발간),
은유시인수필집[제5집]『음담패설,그낯부끄러운얘기들』(2019년발간),
은유시인수필집[제6집]『글로써수다떨기』(2023년발간)등현재까지수필600여편창작
-동화집:『개들의천국』(2001년초판,2019년2판발간)등현재까지동화140여편창작
『생텍쥐페리의모험』(2026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등현재까지동화140여편창작
-소설집:『그때그시절이야기』(초판2001년발간,재판2021년발간),
『김성혜,그리고그녀의슬픈사랑이야기』(초판2009년발간,재판2021년발간),
『無血人間』제1권(2003년발간),
『내친구,원숭이똥꼬』(초판2009년발간,재판2018년발간)
『사랑,그게뭐꼬?』(2009년발간),
『개뿔따구뎐傳』(2009년발간),
『동지冬至』(2019년발간/〈부산문화재단〉「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출판비지원),
『18인의퍼니셔(TheArmyofDeath)』(2025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
『대통령이재용』(2026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
『시크릿피플(SECRETPEOPLE)』(2025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
『인류종말론人類終末論』(2025년1월10일출판목표로현재집필중)등
현재까지단편120여편,중편30여편,장편21편등창작
-역사소설:『다대포를구슬피떠도는임란진혼곡』(전4권집필중)
-SF공상과학소설집:『모하메르의비밀』제1권~제3권(2003년발간),
『서기2047년』(2009년발간),『인조인간XQ-103』외
현재까지『모하메르의비밀』제1권『환상의행성,스강나하르』(2003년초판,2021년3월재판2쇄발간),
『2030,BUSAN』(2026년4월30일발간)

목차

머리말·010
프롤로그·014


PART1|붕괴의기록

[001]바다가보이는빈집들·020
[002]사라지는시장의활기·034
[003]남포동상권의몰락·042
[004]사라지는일자리의냄새·057
[005]사진으로만남는탁상행정·065
[006]아무도책임지지않는이상한현상·073
[007]숫자가말하지않는것들·081
[008]학생들이사라지는교실·088
[009]남겨진사람들의도시·095
[010]불꺼진도시·102
[011]보도되지않는것들·109
[012]서명없는결정들·116
[013]숫자로만든도시·123
[014]조작된성과·129
[015]통계가말하지않는것들·136
[016]사라지는자리들·142
[017]폐허가된약속·148
[018]책임이없는설계·155
[019]알고도유지하는사람들·161
[020]그들이떠나는이유·167
[021]남아있는사람들·173
[022]떠날수밖에없는회사들·181
[023]줄어드는세금·188
[024]무너진신뢰·195
[025]조용한결론·202
[026]방향이라는말·208
[027]말이되는순간·217
[028]웃음과균열·224
[029]첫문장·230
[030]쌓이는문장들·236
[031]멈추라는말·242
[032]멈춤뒤에다시시작되는것·248
[033]인정이라는선택·253
[034]이름이붙는순간·259
[035]불편한질문·265
[036]드러난균열·270
[037]멈출것인가,남길것인가·275
[038]남기기로한것·280
[039]남겨진것들의무게·285
[040]반복되는것의힘·291


PART2|구조構造

[041]눈이오지않는도시의스키장·300
[042]완성되지않는공연·307
[043]방향이없는바다·313
[044]불이꺼진건물·318
[045]떠나는공장·324
[046]아무도결정하지않았다·329
[047]끝나지않는시작·334
[048]들리지않는의견·339
[049]책임은존재하지않는다·344
[050]반복의구조·349
[051]먼저잡힌돈·353
[052]숫자가말하는도시·358
[053]만들어진풍경·363
[054]부드러운말·367
[055]없는사람들·371
[056]불이꺼지던날·376
[057]바다위의선·381
[058]물이마른자리·386
[059]비어있는무대·391
[060]바뀌는계획·395
[061]남겨진땅·400
[062]같은것의반복·405
[063]바다를덮은설계·409
[064]부산역지중화사업·414
[065]끊어진선·420
[066]책상위의도시·424
[067]책임이후의도시·429
[068]길위의철·436
[069]결코올라갈수없던높이·441
[070]계단문학상·446
[071]쓰이지않는돈·451
[072]빌려온이름,잃어버린얼굴·455
[073]바뀐주인·461
[074]표를사지못한도시·465
[075]바다위의활주로·469

PART3|환조還造

[076]부산국제문학상제정·478
[077]부산국제문학대학설립·484
[078]문학이전략이되는도시·489
[079]문학이돈이되는도시·497
[080]몰려드는언어·505
[081]항구로모이는이야기·510
[082]다시켜지는불·515
[083]사람이중심이되는도시·520
[084]돌아오는사람들·524
[085]또하나의중심·528
[086]선택하는도시·532
[087]선택받을자격·539
[088]검증되는약속·543
[089]실행된약속·547
[090]다른방식의도시·551
[091]따라오는세계·555
[092]언어가바뀌는순간·559
[093]사라진일과넘쳐나는이야기·563
[094]인간은왜쓰는가·567
[095]남는것과사라지는것·571
[096]다시,모든것은이야기로·574
[097]인간이후의인간·578
[098]시간이남긴도시·584
[099]한글이세계가되는순간·587
[100]마지막질문·591

에필로그·599

출판사 서평

[머리글]



부산을대한민국최고의문학도시로!
부산을전세계최고의문학메카로!!


나는고등학교2학년때부터현재까지,참으로오랜세월인쇄소의기계소리를들으며살아왔다.종이가재단되고활자가찍히고잉크가마르고책자로제본되는과정을쭉지켜보며수많은문장들이세상으로나가는장면을수없이목격했다.그러면서문장을익히게되었다.문장은작다.그러나그어느도시보다그어느국가보다더오래남는다.
부산은내가평생을살아온도시다.바다를끼고있으나늘육지의논리에휘둘려왔다.한때는대한민국제2의도시라불렸고,한때는산업과항만의상징이었다.
그러나세월은냉정했다.인구는점차줄어들었고향토기업들은하나둘떠나갔으며,청년들은더넓은기회를찾아이도시를빠져나갔다.아파트는부산지역가구수에비해넘쳐날정도로늘어났지만활력은오히려줄어들었다.

나는스스로에게자주묻곤했다.
“부산은이제무엇으로먹고살것인가?”
이질문은단순한경제의문제가아니다.도시의존재에관한문제다.이소설은바로그질문에서출발한다.
그렇다하여이책이정책보고서나연설문은아니다.그저한도시가다시서기위해어떤상상력을가져야하는지에대한하나의문학적실험이다.
나는오래전부터‘굴뚝없는산업’을생각해왔다.문화,특히문학은거대한생산시설을필요로하지않으면서도가장깊은가치를만들어낼수있는영역이다.세계적인문학상하나가수천억원에이르는홍보효과와문화적파급력을만들어내는현실을보면서,나는왜부산이그중심이될수없는지스스로묻지않을수없었다.

얼마전‘부산세계박람회WorldEXPO2030BUSAN’개최권을따오기위해부산시와대한민국정부는총5,744억원을쓰고도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압도적인표차로빼앗겼다.차라리그돈이면부산에서새로운세계적인박람회를신설하여개최권을쥐고전세계를상대로박람회개최권을팔아수조원을챙길수도있었을것이다.
더욱웃기는것은부산지역정치를좌지우지하는자들이‘가덕도신공항’건설에사활을걸었다는사실이다.그들모두가혹가덕도주변에땅이라도사놓았나?
가덕도공항은바다를매립해서공항을건설하는만큼애초건설비용인13조원을훌쩍넘겨건설기간도수차례연장되면서아마도100조원이상소요될것이다.그렇게어마무시한공항이완공된다면전세계적인갑부‘무함마드빈살만’이수천조원돈가방들고부산시장한테찾아와돈가방을풀려나?
가덕도공항의문제점은한두가지가아니다.
첫째,바다를매립하기때문에건설비용이육지보다다섯배열배더든다.차라리그돈을김해공항에투자하라.
둘째,환경단체들은‘조류로인해대형여객기참사를일으킨무안공항대비최대500배나높은조류충돌위험’을지적했다.
셋째,바다위에건설된공항이라항공기는물론청사,부대시설및차량등에미치는염분피해가막심할것이다.
넷째,주변에산이나바람을막을시설물이없어잦은태풍으로인해걸핏하면항공기이착륙이불가능할것이다.
다섯째,바다갯펄위에H파일을박아건설된공항이라연약지반에의한부등침하로매년몇센티이상공항이가라앉을것이고,그로인한기초보강비용이매년수백억원이상소요될것이다.

그래서이소설속에는‘부산국제문학상’이등장하고‘부산국제문학대학’이설립되어전세계유망작가들이대거부산을찾음으로써부수적으로번역과출판,한국어학당이융성할것이란생각이다.
‘부산국제문학상’출품작품들은한국어로출판된작품에한정함으로써우리한글이어느덧세계공용어가될것이며,‘부산국제문학상’수상작들이전세계여러언어들로번역되어전세계각국으로수출됨으로써인쇄산업과물류·운송산업이부흥하여엄청난경제효과를불러옴은물론항만과공항이연결된새로운도시설계도가펼쳐질것이다.그러나이것은단지경제전략의이야기가아니다.
우리는이미제4차산업혁명과인공지능의시대를살아가고있다.AI관련기술은놀라운속도로발전하고있으며,많은영역에서인간의능력을넘어서는결과를만들어내고있다.그렇다면다시묻게된다.
“이제인간은무엇을해야하는가.”
이소설은그질문에대한나의대답이기도하다.
AI는계산할수있다.그러나그결과에대해책임질수는없다.도시는효율만으로유지되지않는다.마지막승인버튼을누르는존재가필요하다.그리고그역할은여전히인간의몫이어야한다.

《2030BUSAN-부산을다시세우는설계도》는기술을거부하자는이야기가아니다.기술을두려워하자는이야기도아니다.오히려기술위에인간의책임을다시세우자는이야기다.
나는이작품이하나의정책제안서로만읽히기를바라지않는다.그러나누군가이소설을읽고“이정도의상상력은가능하지않은가?”라고묻는다면그것으로충분하다.
도시는거창한구호만으로바뀌지않는다.그러나한문장은사람을움직일수있다.그리고사람이움직이면도시도조금씩은움직인다.
이소설은완성된답이아니다.하나의설계도일뿐이다.설계도는현실이되기도하고,그대로접혀서랍속에남기도한다.그러나나는믿는다.문장은결코사라지지않는다.책임위에세워진문장은영구히시간을견딘다.
부산이다시서기를바라는마음으로,그리고이도시가기술의시대속에서도인간의책임을잃지않기를바라는마음으로이설계도를세상에내놓는다.



2026년3월20일부산초량동‘은유시인글창고’에서
김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