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별리고 (조이 제 2시집)

애별리고 (조이 제 2시집)

$12.00
Description
시집 『애별리고』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끝없는 밤〉, 〈여우별〉, 〈전하지 못한 축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조이

◆서울태생
◆서울혜화여자고등학교졸업
◆서울배화여자대학교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국문학과중퇴
◆전서울KP어린이철학교육연구원연구교사
◆2023년「부산문학」시부문신인문학상수상
◆2023년「부산문학」선정작품상수상
(가을바람외4편)
◆현부산문학협회정회원
◆2024년6월제1시집〈마중〉출간
◆2025년7월제2시집〈애별리고〉출간

목차

제1부|愛別離苦(애별리고)

작가의말·006
상명지통·009
슈만그리고그들·010
정경·011
용서에대하여·012
집·013
사랑의얼굴·014
청춘의열쇠·015
다른곳에핀꿈·016
걸음마·017
애별리고·018
천국일상·019
빈꽃병·020
봄향·021
조우·022
길이되어버린꿈·023
같은말들·024
반댓말들·025
강구연월·026
평화·027
해후·028


제2부|끝없는밤

얼김·030
수수께끼·031
그다음날·032
가재기·033
검은노을·034
연시와외할머니·035
노란빛깔오후·036
곡비·037
까치밥·038
말복·039
아름다운세상·040
희망·041
선물상자·042
준천·043
환절기·044
가난한가을·045
끝없는밤·046
근심·047
더운바람·048
시간·049
무덤위의토끼풀·050


제3부|여우별

다른기억·052
알수없는마음·053
어떤오후·054
영웅·055
외로움·056
착각·057
독백·058
병원중정에서·059
왕이사는집·060
세레나데·061
기억에대한선택·062
배앓이·063
이슬·064
송별·065
고향의정의·066
진짜·067
겸손·068
관심·069
열정과열매·070
당황·071
여우별·072


제4부|전하지못한축전

가을철쭉·074
소담풍경·075
노루잠·076
사랑의진실·077
변명·078
노을예찬·079
하얀국화·080
깜부기불·081
시간위로·082
전하지못한축전·083
분노의묘약·084
한낮의반딧불이·085
목새미리내·086
어른되기·087
청소하는날·088
풍경화·089
밤지우기·090
월성재·091
신기루·092
외로운사랑·093
인내·094
삶그림·095

출판사 서평

처음등단했을때와첫번째시집을위한작업을했을때도장맛비내리는본격적인여름의시작이었는데공교롭게도두번째시집을위하여무릎을꿇은지금,‘폭우주의’,‘강풍주의’안전안내문자가수시로떠오르는장마철에들어섰습니다.
그러자고계획한것은아닌데이렇게되고보니‘비,바람,그리고나의시詩’라는제나름대로정한주제의배경으로잘어울린다는생각도듭니다.
첫시집출간후아무리봐도마음에들지않아계면쩍기만했었으니그것을계기로웬만하면작은사물들도사랑의눈으로바라보려노력했고더욱좋은표현을위해공부와습작을쉬지않고하다가어느덧두번째시집출간을맞이하게되었습니다.
알면알수록아름답고경이로운‘우리말’을더깊이만나고경탄하며만끽해온참으로보람찬발걸음이었고앞으로도멈추지않고계속하려합니다.
여전히저의바람은제가지어가는시어들이분노에는고요히가라앉히는계기가되길,슬픔에는함께울어주는위로가되길,절망에는다시한번용기를낼수있는작지만확실한응원이되길,삭막하고메말라버린강퍅함에는비눗방울하나에도꺄르륵웃던시절을떠올리게하는단비가되길,그렇게모든독자들이잠시나마마음이따뜻해지고멈추어쉴수있길소망합니다.
부박한글에도늘아낌없이격려와칭찬을해주시는‘부산문학’김영찬대표님께진심으로존경과감사를드립니다.
이번에도뻔한인사를할수밖에없는나의사랑하는가족들에게마음깊이사무치는사랑과감사를표합니다.또한앞서도밝혔듯이한결같이제게사랑과응원을해주시는여러분들이너무도많아모두나열하지못함에다시한번너그러운양해를구합니다.감사를넘어빚진마음이라고하는것이제심경의가장흡사한표현인듯합니다.
그리고한시도잊을수없는하늘나라에계신부모님께언제나그러했듯뒤늦은인사를올립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2025년여름비바람몰아치는부산해운대에서


시인조이송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