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돌보다 :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어머니를 돌보다 :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16.80
Description
“넋을 뺏긴 채 읽었다. 몸에 새겨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다.” -정희진 추천!

《미국공영라디오》, 《슬레이트》, 《벌처》 선정 올해의 책

노화, 병듦, 돌봄, 죽음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의 혼돈
- 인간 조건의 진실을 직면하는 칼 같은 글쓰기

“내 목표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정보를 제공하거나 위로를 건네거나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설가, 작가들이 존경하는 작가 린 틸먼이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
나이 듦과 병듦, 필수 노동으로서의 돌봄, 그리고 그 끝에 놓인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냉철하게 직면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언젠가 돌봄의 제공자이자 또 대상이 될 사람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주고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불편한 진실과도 마주한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린틸먼

소설가이자문화비평가.장편소설『유령의집』,『멀미』,『의심속으로』,『인생에새출발이란없다』(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소설부문최종후보),『아메리칸지니어스,코미디』,『남자들과망령들』(2021년영국리퍼블릭오브컨셔스니스상후보)을썼다.그외『벨벳시절:워홀의팩토리1965-67』,『서점:지넷왓슨과북스앤컴퍼니의삶과시대』,『린틸먼이라면어떻게할까?』(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비평부문최종후보)등의책을썼다.뉴욕주립대학교올버니캠퍼스영문학과교수이자상주작가이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넋을뺏긴채읽었다.모두내이야기같았다.나도,내어머니도책에있었다.나만그렇게느끼는건아니리라.나이듦,돌봄,사랑은인간의조건이지만,이사건들이자연스럽게다가오는경우는없다.이책은그이유가무엇인지깨닫게해준다.나는책을한번이상읽는일이드문독자다.그러나이책만큼은쿵쾅거리는마음을부여잡고여러번읽었다.몸에새겨영원히간직하고싶었다.이책을읽은모든이들은치유와성장의의미,우리가사는사회의작동원리를알게되리라믿는다.
―정희진(이화여대초빙교수,《정희진의공부》편집장)

■이책에쏟아진찬사

틸먼은가족의절망과좌절을표현하고,의료체계의어지러운현실을포착한다.지금이시대에시급히필요한책이다.
―메건오로크(『보이지않는질병의왕국』저자),『북포럼』

이책은아픈사람과죽어감을돌보는일,상실,후회,원한,모순된감정들을다루고있으며,명료하고아름답게만들어진산문으로쓰였다.
―그레그보르도위츠(『남성성의몇가지스타일』저자)

틸먼은돌봄과정에서의추함과치욕을그대로보여주기위해아무리불편하고비참하더라도해야할이야기를한다.
―이저벨라트림볼리,『새터데이페이퍼』

틸먼이기록한차갑고냉혹한사실들,즉분노,짜증,슬픔,그리고무엇보다도우리모두가결국겪게될인간성의붕괴는같은상황에처한사람들에게매우현실적으로읽힐수있다.
―『슬레이트』

꾸밈이없고,서늘하면서도,때로웃긴자전적에세이.
―북리스트

이야기의중심에는작가가치열하게싸워야했던어머니와의관계가놓여있다.화해할수없는단절에대한작가의솔직함은전율을불러일으킨다.
―에마앨펀,『벌처』

어렵고까다로운부모를사랑하고그들과함께살아가는것에대한정직한이야기.
―일라이자스미스,『문학허브』

사랑과상실에대한틸먼의솔직한통찰은매우독창적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