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어때? -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25

기자는 어때? -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25

$13.00
Description
기자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에요. 더 나아가 세상을 정의롭게 바꾸기 위해 펜과 수첩, 마이크를 들고 기사가 될만한 사건 사고가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죠. 개인의 이익을 위한 일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한 기사를 쓰기 위해 기자들은 남다른 노력을 해요. 이 책은 30년 가까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윤경민 기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기자들이 어디서 어떻게 취재하고, 어떤 원칙을 지키며 기사를 쓰는지, 기자라는 직업은 어떤 매력이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요. 기자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펴보세요.

저자

윤경민

도쿄특파원출신의저널리스트로,LG헬로비전보도국장입니다.건국대일어교육과를졸업하고2020년한국외국어대학교정치행정언론대학원에서석사학위,2023년경기대학교정치전문대학원에서국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2023년부터인덕대겸임교수로강의도하고있습니다.YTN공채2기기자로입사해다양한부서를거쳐YTN도쿄특파원을지냈고채널A국제부장과문화과학부장을역임하는등30년간기자로활동하고있습니다.또한YTN과채널A의여러뉴스프로그램과LG헬로비전의특집이슈토크앵커로활약하기도했습니다.등산과자전거타기를즐기고서울에서속초까지210km를자전거를타고달린기록을보유하고있습니다.은퇴후전세계20개도시에서한달씩살아보는게꿈입니다.

목차

1.기자윤경민의프러포즈

2.기자는누구인가요?
-기자는누구인가요?
-기자가하는구체적인일은?
-우리나라최초의기자는?

3.기자의세계
-취재활동의시작은기록
-사건현장으로출동
-모든기자는‘특종’을꿈꾼다!
-보도국엔밤이없다
-해외특파원으로파견근무하는기자
-뉴스를진행하는앵커를맡는기자
-기자의최고봉은보도국장

4.기자가되려면
-기사를읽는습관을길러요
-영어는기본
-전공은상관없어요
-언론사시험에도전!
-솔직하고겸손하게자신의의견을말하는게면접요령
-수습기자를거치면나도기자

5.기자의매력
-세상을바꾸는사람들
-공익을추구하는언론사의구성원이라는자부심
-좀더안전한세상을만드는기사의힘

6.기자의마음가짐
-사건사고가일어나면언제라도바로출동할준비를
-부정한청탁은거절하는단호함이필요해요
-과도한취재경쟁으로언론의신뢰가떨어질수있어요

7.기자의미래
-AI가기사를쓰는시대에도기자는필요해요

8.윤경민보도국장의업무엿보기
-LG헬로비전보도국장의하루
-지역방송기자는지역에서발생하는일을취재해보도해요
-재난방송은지역방송이더잘해요
-재난주관방송사를이긴지역방송의힘
-솔루션저널리즘을추구해요
-지역채널의성장과발전을함께했어요

9.10문10답
-방송사보도국현장은어떤분위기인가요?
-한가지팩트로한시간이상방송을진행한경우도있나요?
-단독기사를보도할때조심할것이있나요?
-시간이지난후에기사화되는사건도있나요?
-톱뉴스가될것같은예감이오는사건이있나요?
-뉴스방송에서실수한경험이있다면?
-뉴스보도에문제가생겼을때책임은누가지나요?
-기억에남는취재현장이있나요?
-기자의연봉은얼마인가요?
-다른분야로진출이가능한가요?

10.뉴스를만드는사람들
-사진기자
-카메라기자
-영상편집자와CG제작자
-부조정실사람들

11.나도기자

출판사 서평

우리가매일보는뉴스와매일읽는기사를쓰는기자는세상을더정의롭게바꾸는일을하는사람이라고저자는말하고있어요.세상을바꾸는기사를쓰기위해수첩에기록하고,녹음하며열심히취재하는기자들은자신의이름을걸고쓰는기사가,자신의목소리로전달하는뉴스가세상을바꾸는실마리가되었을때뿌듯함과성취감을느낀다고해요.신문을통해뉴스보도를통해기자라는직업을잘알고있는것같지만실제로는잘모를수있어요.기자로서현재까지보도의현장에있는윤경민기자의이야기가기자의세계를이해할수있는열쇠가될것입니다.

정치부기자가하는일은?
정치부는국회팀과행정팀으로나뉘어요.국회팀은말그대로국회를담당하죠.여기서또여당팀야당팀으로나누어정당을담당하고요.여당팀기자는여당당사나국회로,야당팀기자는야당당사나국회로출근해서그날의중요한사안을확인하는일부터시작해요.주요정치인들이라디오아침프로그램에출연해서하는이야기들을점검하고,조간신문과다른방송사에어떤뉴스가나갔는지도체크하죠.행정팀은대통령의일거수일투족을지켜보며뉴스를전하는대통령실팀과대한민국의외교와안보에관한정책을수립해시행하는부처들(총리실,통일부,외교부,국방부)을맡는외교안보팀으로나뉘어요.우리나라는분단국가로서북한과관련한뉴스가쏟아져나오는때는행정팀기자들이바쁘죠.

취재활동의시작은기록
대부분의기자는취재활동을하면서아주사소한것도꼼꼼히기록해놓는버릇이있어요.언론사마다자체취재수첩을만들어기자들에게나눠주기도하고,출입처에서제작해출입기자들에게나눠주는경우도있어요.가장인상깊은취재수첩은통일부에서나눠줬던수첩인데,표지에‘한줄의힘’이라고쓰여있었어요.기사한줄의힘이얼마나큰지늘그수첩을보면서마음에새기곤했죠.‘펜은칼보다강하다(Thepenismightierthanthesword)’라는말이있듯이기자가쓰는기사의힘이얼마나강한지,잘못쓰면독이되고잘쓰면약이되는것이라는것을늘인식하게해준수첩이에요.

모든기자는‘특종’을꿈꾼다!
특종은많은언론사또는많은기자중에특정언론사또는특정기자만취재해서보도한기사를말해요.‘단독보도’(또는단독기사)라는말도있는데,다른사람들이취재하지못한내용을나만취재해서보도할경우‘단독보도’라고하고,그기사가뛰어난가치를가질때이를‘특종기사’‘특종보도’라고해요.예를들어JTBC의최순실태블릿PC보도의경우가대표적인특종이라고할수있죠.

공익을추구하는언론사의구성원이라는자부심
언론사는일반적으로이윤을추구하는기업과달리공익을추구해요.물론신문사와방송사도직원들월급을줘야하므로이익을내기위해광고판매를해요.하지만기자들은자신이맡은분야에서취재하고기사를쓰는것을직업으로하는만큼이일이공공의이익이되도록한다는신념이있어요.언론사의이익을위해여론을형성하거나광고를따기위해특정회사를홍보해주는기사를내는언론사가있기는하지만이건물론바람직한언론사,언론인의모습은아니에요.기자의취재활동과보도활동은기본적으로공익을위한것이에요.

사건사고가일어나면언제라도바로출동할준비를
사건사고가일어나는시간은정해져있지않아요.그래서기자는항상대기하고있죠.큰화재나폭우,지진과같은자연재해나건물붕괴같은사고가나면주말과휴일에도바로현장으로달려가야해요.그런점에서기자라는직업은기본적으로정시출퇴근이보장되는직업은아니에요.그럼사생활을포기해야하냐고요?그런걱정을할필요는없어요.기자도주52시간제근로기준법을적용받기때문이에요.큰뉴스가발생해서평일한밤중이나휴일에일했다면나중에대체휴가를사용할수있어요.

-『기자는어때?』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