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구두 속에 아가 신발 - 박예자 유아동시집

아빠 구두 속에 아가 신발 - 박예자 유아동시집

$10.78
저자

박예자

저자:박예자

전남순천에서태어났습니다.단국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학과에서아동문학을전공하였습니다.초등학교교사로어린이들을가르치며오랫동안어린이들과함께생활하였습니다.자유문학‘신인상’에동시가당선되어시를쓰기시작하였고아동문학세상‘신인상’에동화가당선되었습니다.그동안『박예자동시선집』『오줌싸서미안해요,할머니』를포함한15권의동시집을펴냈습니다.‘한국아동문학창작상’,‘자유문학상’,‘이주홍아동문학상’,‘단국문학상’,‘한국문협작가상’,‘방정환문학상’등을받았습니다.



그림:김민정

1981년충남서산출생.세종대학교에서한국화를전공하였고'감성화실구름'에서아이들과어른들과함께그림으로소통하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는『엄마를딱마주쳤다』『좀재밌게가르쳐주세요』『우리나라최초의간호사김마르다』『홈쇼핑가족』이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3
걸어다니는꽃8
아기토끼9
딸까,말까?10
진달래꽃이나보고웃어요12
아빠구두속에아가신발14
새봄을기다려요16
아빠안경같은내이름‘웅’자17
꼭잡은손19
난,언니니까20
왜,그럴까요?21
일요일새벽이좋아23
우리큰형24
곰베개25
아빠닮았대요26
놀이터가는길27
꼼지락꼼지락아가발30
아가깰까봐31
세탁기야,고마워33
아가는34
엄마무릎36
상처난아기감나무38
아가와장난감40
난,집지키는고양이42
선풍기휴가44
할아버지와달리기시합46
울음뚝!48
개미도,민들레꽃도사랑해야지49
장난감물려줬어요50
황금마차타고52
이어달리기54
엄마냄새56
난,남자다57
감나무도잠을자야죠59
봄비60
엄마등61
선물62
자갈들은내친구64
호호불어줬지66
꽃화분67
난,커서뭐가될까?69
인사72
식물학자74
비닐옷76
심심할까봐78
고양이가추워요80
누가걸어놨을까요?82
눈사람친구들84
눈강아지찾아주세요86
엄마를그렸어요88
추운날90
왕거미92
우리삼형제는친구다94
털장갑96
나좀초대해줘98
아빠먼저한입100
엉덩이를토닥토닥102

출판사 서평

아주가벼운언어로아이들의일상을
동심의세계로안착시키는힘!

요즘동시도나이를먹어갑니다.동시가점점어른스럽거나어른의눈에맞춘문장들이보입니다.그렇다고동시가사라지는것은아닙니다.동시는어제나오늘이나그자리에잘있습니다.
이런동시를퍼올리는데는수고가따르는데,이수고를동시인박예자선생님은마다하지않습니다.
특히현재우리나라에서유아동시집을출간하시는분은손에꼽을정도입니다.어린아이들은그대로있는데세상이영문도모르게부쩍부쩍성장을해버려서마치유아동시가사라진것처럼보일뿐입니다.
박예자선생님의동시는많은미사여구가필요없습니다.아이를발견하면콧노래를흥얼거리듯그냥직관적으로백지에새겨집니다.결코아이를탓하거나세상을탓하지도않습니다.박예자선생님의유아동시는아이를다음세대로밀어올립니다.다시말해동시로이세대와저세대를잇는사다리역할을합니다.

형아가
엄마심부름갈때
내가따라나서면

대문앞에서
운동화끈을다시묶어주고
옷에묻은밥풀도떼어주고

그리고

손잡고간다

-동시,<우리큰형>전문

이동시에서도동시인박예자선생님은그림을그리듯형제의따뜻한정을느끼게해줍니다.이는비단유아,아동들에게만해당하는이야기가아닙니다.각박해져가는요즘세태에한번정도정독을권장할만큼글솜씨가넉넉합니다.
어떤이는동시가‘말놀이’로서의역할이있다고합니다.하지만이동시를보면생각이달라질것입니다.동시는박예자선생님의뜻대로,아이들에게서정을담아야합니다.아이들은이해를배우고살지만그뼈에는서정이깃들어야합니다.서정이빠지면우리는요령만남게될지도모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