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꿈 달꿈

별꿈 달꿈

$12.60
Description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깊고 달달한 우물과도 같은 동시집
저자

이연희

제주에서태어났습니다.문학의꿈을항상지니고있다가2011년〈아동문학평론〉신인문학상에동시가당선되어등단했습니다.현재‘희전기업’을운영중입니다.지은책으로는〈별꿈달꿈〉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제공되지않습니다.

출판사 서평

좋은동시는절로웃음이납니다.동시에서그웃음은숨어있는시적은유를발견했을때크게공감하는환호와도같습니다.
〈별꿈달꿈〉에소개된이연희시인의동시는아이들은물론이거니와어른들도공감하며웃을수있는시입니다.시인이동시를길어오기위해기억저편에있었던소재와이야기를가지고오지만결코녹슬지않은동심입니다.
파도가곱게
다져놓은모래밭

뽀득뽀득
맨발로걸으면

발바닥이간질간질
까르르

저절로웃음이난다

바닷가모래알이
반짝반짝빛나는건

해맑은웃음을
품은따닭이다.
-〈웃음을찾아보세요〉전문

모래사장을한번도걸어보지못한사람은없을것입니다.모래사장을걷노라면발가락사이로빠져나가는모래들,이모래를시인은발가락을간지럽히는웃음으로표현합니다.동시만이간직할수있는아름다움입니다.
또시인은쓴맛이도는풍경을대할때도맑습니다.차가운가을바다,잘연마된검과도같은바다를보고시인은데칼코마니라고만합니다.이는가을물빛과하늘빛이서로닮아가는계절이가을이기때문입니다.이또한동심으로무장하지않으면결코나올수없는시입니다.
이동시집으로저물어가는동시의세계가다시금확장되고,많은어린이가읽어서파릇파릇한청춘으로물들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