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 (양장본 Hardcover)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냉장고 도시를 구하라!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피카 그림책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가 출간되었다.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는 오늘날 우리가 겪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다채로운 삽화, 냉장고 속 식자재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책의 맨 뒷장에는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병든 지구를 지킬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생각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법’, ‘거름 만드는 법’, ‘더 알아보기’ 등을 수록하여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행동력을 키워 준다. 어린이 스스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큰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집안일 중 하나는 냉장고를 청소하고 뒤에 숨어 있는 먹다 남은 음식이나, 사 놓고 잊어버린 음식을 찾았을 때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발자국을 알게 되면 변화를 시작할 수 있어요.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 생태 발자국을 줄여 보세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여러분들이 지구를 구하는 슈퍼 영웅이 되도록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 집 안에 있는 ‘더러운 냉장고 도시’를 구하길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줄거리]
음식물로 꽉꽉 채워진 냉장고 도시에서 어디선가 고약한 냄새가 스멀스멀 나기 시작한다. 치즈는 쾌쾌한 푸른곰팡이로 변하고, 소시지는 쿰쿰한 냄새를 풍기는 훈제 소고기 때문에 괴롭다. 채소 보관실에서 다른 채소들과 엉겨 붙어사는 브로콜리의 기분도 뚱하다. 동쪽 고층 건물에는 음침하고 더러운 소스통들이 기분 나쁜 표정으로 서 있다. 혼란스러운 냉장고 도시를 다시 정비하기 위해 마요네즈 시장은 베이킹 소다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과연 마요네즈 시장은 혼란스럽고 냄새나는 냉장고 도시를 구할 수 있을까?
저자

멀리사코피

(MelissaCoffey)
미국텍사스주오스틴에서음식에대한모험심이강한가족과함께살고있다.오랫동안어른들을위한책을써오다가어린이책글쓰기를사랑하게되었다.《특명!냉장고를구출하라!》는독자들이지구를구하는슈퍼영웅이되기를바라며쓴첫그림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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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냉장고도시에무슨일이?
시큼쿰쿰음식물쓰레기가넘쳐나는냉장고도시구출대작전!
전자레인지들판과식기세척기언덕을지나면,지저분하기로악명높은도시가나타난다.도시의이름은바로‘냉장고도시’.냉장고도시는어두침침한데다곳곳에서물이떨어지고,으슬으슬춥고,묵은지처럼시큼하고쿰쿰한냄새가코를찌른다.냉장고도시는언제부터이렇게엉망진창이되었을까?
여름의꼭대기,폭염주의보가내리고무더위가기승을부린다.입맛은없고,차가운음식을찾게되고,때때로간편한음식으로배를채울생각에자꾸만냉장고문여닫기를반복한다.냉장고를열면밤에시켜먹은족발세트에반찬으로함께온겉절이김치,젓갈이나마늘등냄새가강한음식이냉장고한쪽에자리잡고있다.냉장고문을여닫을때마다뒤섞인음식냄새가코를찌르고눈살을찌푸리게한다.결국남은음식을먹지않고,또간편한배달음식을시킨다.시켜먹다남은음식은언젠가먹겠지싶어다시냉장고안에밀어넣는다.언제부터박혀있었는지모를음식들이썩어가고,냉장고안은죽은음식들로가득하다.시큼쿰쿰음식물쓰레기가넘쳐나는냉장고도시의상황은우리집냉장고상황과별반다르지않다.지금바로,냉장고를구출할대작전이필요하다!

병든지구를구할영웅이필요해!소중한우리지구지키기
냉장고도시속식자재들은자꾸만밀고들어오는새로운음식들때문에더는물러날곳이없다.자기의모습과자리까지잃게된식자재들은서로싸움을벌인다.이사태를해결하기위해마요네즈시장은베이킹소다연구소에있는베이킹소다박사에게도움을요청한다.베이킹소다박사는청소팀을꾸린후지독한악취로가득한냉장고도시를구하기위해발벗고나선다.익숙하고단순한이야기이지만누군가의일상을그대로옮겨담아환경오염의경각심을다시한번불러일으킨다.
지금,이순간에도어디선가많은음식물쓰레기가생겨난다.환경부가발표한‘전국폐기물발생및처리현황통계(2019년)’에따르면하루에음식물쓰레기발생량은1만5903t이다.1인당식품폐기물발생량(2019년)도하루407g인데,이는모든국민이날마다삼겹살2~3인분을버리는것과같다.음식물쓰레기에는쉽게부패하는유기성물질이있어악취가발생하고,해충이번식하면2차오염까지유발한다.우리는무엇을아껴쓰고얼마나줄여야할까?일상생활에서우리가실천할수있는가장첫번째행동은바로음식낭비를방지하는것이다.《특명!냉장고를구출하라!》는가정이나밖에서생기는음식물쓰레기가지구환경에어떤영향을끼치는지심각성을알려주어음식을소비하는데주의를기울이도록장려한다.또한,음식물쓰레기를줄이는실용적인방법과거름을만드는법을소개하며책임감있는환경운동가가될수있도록힘을불어넣어준다.어른,아이할것없이식료품쇼핑에있어서현명하고친환경적인선택을할수있을것이다.누구나병든지구를구할수있는지구영웅이될수있다.소중한우리지구를지키기위한첫걸음,음식물쓰레기를줄이는지속적인노력을책임감있게실천한다면!

눈길을사로잡는알록달록한그림과어휘력이늘어나고생각이커지는말놀이의만남
《특명!냉장고를구출하라!》에그림을그린조시클리랜드는음식에서나는악취를표현하기위해물결모양의선을적극활용했다.또한,정연한원근법,복잡한형태와모양을동시에사용해지저분하고혼란스러운냉장고도시를개성있게표현해냈다.이에어린이독자들의눈길을단번에사로잡을선명하고알록달록한색감까지더해져한층풍부한그림을그려냈다.소리와모양을흉내낸다양한의성어와의태어는물론,‘상추는시들시들’,‘폭삭익어버린파인애플’.‘부루퉁한브로콜리’등리듬감있는문장으로구성되어말놀이하듯따라읽을수있다.다양한단어를접하는어린이들에게어휘력과문해력을높여준다.

“상추는시들시들말라비틀어졌어요.”/“폭삭익어버린파인애플은까칠하게곤두서있었고요.”/“브로콜리도부루퉁해있었지요.”_본문中